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환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부터 경남 거제시 소재 텃밭에서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을 하였고,3월 30일부터 오한, 발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후 전신 쇠약, 말 어눌 증상으로 진행(4월 7일)되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으로 인해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여, 4월 11일에 SFTS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SFTS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1,51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279명이 사망하여 약 18.5%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봄철 산
-. 고인 : 故 진용환 -. 별세 : 2022년 4월 11일(월) -. 발인 : 2022년 4월 13일(수) 오전 7시 -. 빈소 : 충북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연락처 : 043-871-0444) -. 장지 : 충북 충주시 노은면 소재 가족 묘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케이스 연구를 통해 심장혈관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의 유용성을 밝혔다. A(남, 50세) 씨는 흉통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ST분절 상승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받았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는 긴급히 심장혈관조영술과 혈전 제거술을 실시했으며 심장혈관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추가적으로 광간섭단층촬영(이하 OCT)을 시행했다. 심장혈관조영술에서는 심장혈관의 상태가 스텐트 삽입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 것과 달리, OCT 결과 스텐트 삽입술 없이 약물요법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수팀은 약물치료를 실시했고 일주일 후 심장혈관조영술과 OCT를 다시 실시해 혈전이 녹은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A 씨는 증상이 호전돼 건강히 퇴원했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해당 케이스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해 심장혈관조영술보다 해상도가 높은 OCT의 유용성을 분석했다. 협심증 혹은 급성심근경색증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심장혈관조영술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는 2차원적인 영상만으로 협착 정도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세원 명예진료교수가 지난 8일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30회 JW중외상 시상식에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 ‘JW중외봉사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중 2명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JW중외봉사상을 수상한 양세원 명예진료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하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참여한 ‘우즈벡 아동병원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의 현지사업총괄관리자(FM)를 맡아 현지의 소아진료 역량 향상을 위해 2년간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한 바 있다. 이처럼 펜데믹 및 열악한 현지 여건에서도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교수는 “JW중외봉사상의 30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의료진이 개발도상국 의료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울증, 공황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성능,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 식약처는 다양한 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의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불면증·알코올 중독장애·니코틴 중독장애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평가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하고 안내서를 발간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에 3개 제품이 모두 임상시험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우울증, 공황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의 평가기준을 추가로 마련하고 안내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라면 적정 체중 이하로 살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체중이 줄어들면 병이 악화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신선혜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권성옥 박사 연구팀과 함께 건국대병원 유광하 교수가 이끄는 한국 COPD 코호트(KOCOSS)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COPD는 흡연을 비롯한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실질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정상 노화에 비해 폐 기능이 더 빨리 감소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COPD 코호트에 등록된 환자 1,264명을 대상으로 만성기관지염 및 신체질량지수(BMI)가 COPD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9.1세로 대다수가 남성 환자(1150명, 91%)였으며, 대부분 COPD 코호트 등록 당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26%),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환자 (65%) 였다. 전체 COPD 환자의 약 3분의 1은 (451명, 36%) 만성 기관지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05명, 사망자는 1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5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0,72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10,75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635,274명(해외유입 31,452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8,981명(18.5%)이며, 18세 이하는 47,701명(22.6%)이다. 4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0,72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95,408.6명), 수도권에서 105,357명(50.0%) 비수도권에서는 105,365명(50.0%)이 발생하였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가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내·외 커피전문점 29개소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북지역암센터와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은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념식, 시상식 등 군중이 모일 수 있는 행사는 모두 배제한 채 진행됐다. 이번 암 예방의 날 주간 캠페인에서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의 날을 알리기 위해 원내 커피전문점 및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시 내의 커피전문점과 연계하여 컵홀더 홍보를 실시했으며, 컵홀더에 QR코드를 삽입해 암 예방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멕시코 TecSalud와 노보셀바이오는 멕시코 식품의약품안전청(Mexico Coffris)의 임상 시험 최종 허가를 받기 위해 몬테레이 Zambrano Hellion Hospital에서 실행된 노보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NOVO-NK)의 NK세포 배양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을 개시한다. 양 사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 임상 실험을 대행하는 Zambrano Hellion Hospital 내 세포치료제 제조 시설을 올 3월 완공했으며, 현재 한국에 인가된 노보셀바이오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과 연계해 양국에서 본격적인 임상 및 환자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TecSalud 사라 곤잘레스(Sara González) 대변인이 발표했다. NOVO-NK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 항암제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보유해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암 치료에 모두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번 임상 실험이 성공하면 NK세포치료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와 상관없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 및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악성 바이러스의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게라르도 가르시아(Gerardo García) TecSalud 연구부장은 TecSalud 학술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리랄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릴리랄라 걷기 챌린지는 한국릴리가 사회적 책임 활동(Social Impact)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한국릴리는 지난 2021년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걷기 챌린지에 올해는 ‘릴리랄라’라는 이름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의 목표는 한 사람 당 5km씩 걷거나 달려서 총 1,000km를 달성하는 것이었다. 한국릴리는 최종 집계된 목표 달성률에 따라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부금은 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통해 중구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