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는 7일(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유순집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은 개회사에서 “학회는 세계 유례없이 빠르게 다가올 초고령사회,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 내분비질환 예방과 치료 환경 개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학회가 한 자리에 모인 정책토론회인 만큼 초고령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맞아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 등을 비롯해 노인질환에 실효적인 정책이 수립·실행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회에서도 이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적으로 소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토론회의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는 정윤석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아직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국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백신 선택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의 접종 연령 확대를 위한 품목허가 변경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변경이 승인되면,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강점인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식약처 허가 변경의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심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제출해 검토받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뉴백소비드는 성인에서 이미 허가된 만큼 신규 품목허가 없이 허가 변경만으로 접종연령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WHO(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맺고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해 지난 2월부터 공급 중이다. 합성항원 방식은 독감, HPV 백신 등에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이 확인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및 암 치료물질을 개발해 제품화를 위한 후속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물질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기존 약물 대비 안전하고 효과 좋은 약물로 개발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기술은 지난 2월 21일 ‘자가면역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 기술’이란 이름으로 환인제약㈜에 기술이전됐다. 재단이 개발한 물질은 실험 결과 안전하게 자가면역 및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시장 퇴출 위기에 놓인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약물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야누스 인산화효소 저해제(이하 JAK억제제)’가 사용되고 있다. JAK저해제는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를 차단하여 염증 발생 및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손상까지 방지할 수 있어 자가면역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JAK억제제 계열의 자가면역 치료제는 부작용으로 심장질환, 암, 혈전이 발생함에 따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용 제한을 권고했받았다. 재단에서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장재식 교수와 병리과 양영일 교수가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기업 참여가 필수인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로,중증하지허혈 혈관 재생을 위한 동결제형 심근 유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2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양영일 교수는 “동결제형 심장줄기세포치료제는 난치성 허혈성 질환의 혈관재생과 조직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치료제이다.”라며 “원료에서 완제의약 세포은행의 구축을 통하여 임상적 적용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재식 교수는 “세포은행을 통하여 동결제형 심장줄기세포치료제를 제공받아 비임상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고,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가용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기택)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백상엽)는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4월 7일(목)에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유 AI,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경희대학교의료원과 AI 기반 의료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으로서 산하에 경희의료원(서울 동대문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서울 강동구)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완 미래전략처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경희학원의 설립정신과 가치·철학에 따라 공적가치의 확산과 연구 기반 진료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하였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 기반 활성화를 위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간담췌외과 노승윤 교수,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기홍 교수팀이 ‘로봇 이용 생체 간공여 우간절제술’이 안전성과 미용 그리고 공여자 만족도 모두에서 우수함을 밝혔다. 연구는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ANNALS OF SURGERY(IF 12.969)’에 게재됐다. 생체 간공여 우간절제술은 간 이식을 위해 살아있는 공여자의 우측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말한다. 생체 간공여 우간절제술은 간 절제술 중에서도 난도가 매우 높아 임상경험이 풍부한 외과의만이 실시할 수 있으며 공여자의 안전이 특히 중요한 수술로 꼽힌다. 노승윤, 최기홍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생체 간공여 우간절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고자 기존의 개복 및 복강경 보조 절제술과의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생체 간공여 우간절제술을 로봇 이용 절제술 52례, 전통적인 개복 절제술 62례, 복강경 보조 개복 절제술 118례 등 세 군으로 나누어 수술 예후와 공여자의 수술 만족도를 비교 분석했다. <표 1> 간공여 우간 절제술에 있어 로봇수술(RLDRH, Robotic Living Donor Right Hepatectomy), 전통적 개
○ 일 시 : 2022년 4월 7일(목) 오전 3시 ○ 발 인 : 2022년 4월 9일(토) ○ 빈 소 :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4호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치료팀 정주희 작업치료 파트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주희 작업치료 파트장은 지난 20여 년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며 혁신적인 작업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 현장에 적용해 타 의료기관의 혁신 모델이 됐다. 또, 관련 저술 활동과 교육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썼으며, 소외된 청소년과 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주민의 재활 및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정주희 작업치료 파트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 방문이 쉽지 않다 보니 적절한 재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이 대유행하더라도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작업치료 환경과 시스템 개선에 힘쓰는 등 지역주민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오는 12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을 맞아 장애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활의학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국민들의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대한재활의학회가 선포한 건강주간이다. 올해는 4월 4일부터 22일까지며, 전국 10개 병원에서 비대면 건강강좌가 열린다.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12일 오후2시 줌(Zoom) 어플리케이션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건강강좌는 재활의학과 박시운 교수가 강사로 나서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국내 척수재활 분야의 권위자이자 국립재활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이범석 교수가 국제성모병원에 새 둥지를 틀고 첫 강의에 나선다. 이날 이범석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의 가정에서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시운 교수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체활동을 하기 힘든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재활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체 예방접종 120,553,984건 중 이상반응은 465,368건(57주 신규 신고 921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일반 이상반응은 447,306건(96.1%), 중대한 이상반응은 18,062건(3.9%)으로 나타났다. 접종차수별 신고율은 3차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이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1차 0.54%, 2차 0.41%, 3차 0.16%)이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1차 0.75%, 2차 0.28%), 화이자 백신 0.32%(1차 0.41%, 2차 0.36, 3차 0.16%), 모더나 백신 0.46%(1차 0.63%, 2차 0.77%, 3차 0.16%), 얀센 백신 0.59%(1차 0.59%, 2차(부스터) 0.21%)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외한 모든 백신의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노바백스 백신은 2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접종 200,384건 중 이상반응은 452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3%이며, 일반 이상반응 432건(95.6%), 중대한 이상반응은 20건(4.4%)이었다. 12~18세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988,929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