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KOSDAQ078160)가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제3자배정 자금조달과 최대주주 변경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기업에 투자해, 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한다는 투자 철학을 보유한 사모펀드이다. 이미 다양한 산업의 성공적인 투자 트랙레코드를 갖고 있는 양사 모두 바이오 섹터 첫 투자기업으로 메디포스트를 선택했다. 이번 투자는 총 1,400억원 규모로 2회에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그리고 메디포스트가 독점 협상 중인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 완료 후, 양사가 추가로 700억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양윤선 대표이사 보유지분 중 총 40만주에 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대금지급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여자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유망주 김민주 프로(20), 이연서프로(22)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민주ㆍ이연서 프로는 향후 2년간 유한양행 후원 선수로서 모든 대회에 여성유산균 브랜드 ‘엘레나(ELENA)’, ‘와이즈바이옴’ 등 유한양행 브랜드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이번 두 선수에 대한 후원을 계기로 유망주 발굴 등 한국골프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김민주 선수는 “데뷔 첫해에 든든한 후원사를 만나 기쁘다. 후원 회사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KLPGA개막전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민주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드림투어(2부)에 출전해 탑 파이브 5차례, 탑 텐을 8차례 차지하며 상금 순위 17위를 기록. 올시즌 정규 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또한 김민주 선수는 2022년 정규 투어 루키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KLPGA 루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
㈜헬릭스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서울 마곡 본사에 세포유전자치료제의 GMP 생산을 위하여 ‘CGT 센터(Cell & Gene Therapy Center)’를 설립하고, 1년 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이번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헬릭스미스의 CGT 센터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의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들이 원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제조해 주고, 생산된 의약품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실시하여 제품의 품질을 확인해 주는 등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임상시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립되었다. CGT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자체는 물론 자체 벡터의 제공, 공정 개발과 분석 기술의 개발 등 전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CGT 센터에 염기서열만 제공해 주면, 2년 만에 CAR-T 제품을 만들어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제공한다. 헬릭스미스는 조만간 인체세포 관리업의 허가도 취득하여 후속 과정을 마무리 짓고, CDMO 사업을 본 궤도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3월 16일(수), 희망별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달식에서 자살유족 자녀 지원을 위한 재단의 ‘희망별 사업’에 1억 원의 후원금 기부를 약속했다. ‘희망별 사업’은 부모 등 가족의 자살로 일상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비, 심리치료비, 건강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신한은행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희망별' 이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의 삶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자살 유족과 시도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할 생명사랑파트너 기업(단체)을 모집하고 나아가 정부·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생명존중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교수 11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가정의학교실 김선미(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안과학교실 김용연(구로병원 안과), 산부인과학교실 김탁(안암병원 산부인과), 피부과학교실 손상욱(안산병원 피부과), 흉부외과학교실 손호성(안암병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교실 이성우(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구로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교실 이창희(구로병원 영상의학과), 내과학교실 차대룡(안산병원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 11명이다. 김선미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비만이 질환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전인 1990년대 말부터 비만 분야 연구를 개척했다. 초기에는 대사질환 등의 유병률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와 비만, 대사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퇴행성 질환에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가사업으로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대한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 ·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 제품 라인업은 겔 입자 크기(particle size)에 따라 ▲히알이브 No.1 ▲히알이브 No.2 ▲히알이브 No.3 ▲히알이브 No.4 등 총 4종류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히알이브’는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 · 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하였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 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쓰인 후 남게 되는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회복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검사부터 중증환자 전담 치료까지 전방위적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센터장 하은혜 교수, 호흡기내과) 개소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클리닉은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도 다학제로 참여한다. 클리닉 참여 진료
“환자중심 병원,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그리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책임 경영을 추구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병원장 정용연 박사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형근 초대 병원장과 관리위원,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며 진행됐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 경영 정책 도입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핵심가치인 환자중심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노후된 병원 환경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학제 의료를 활성화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에게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 3월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은 8개 의료기관의 컨소시엄을 대표해 성남시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자리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의 각 병원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폐쇄망 형태의 클라우드 서버에 각 병원의 의료⦁임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개발 등 과정에서 의료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환자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비식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7개 병원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성남시,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백신,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각종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6일 오전 11시 ‘성남 의료 빅테이터 구축에 관한 온·오프라인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을 이룬 8개 병원은 온라인 ‘ZOOM’을 통해 협약식에 함께했다. 컨소시엄을 이룬 8개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화의대부속 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들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요청하는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 임상데이터 등을 현행 법제도 내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참여 의료기관의 총괄과 데이터 표준화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페쇄망 형태의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학습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