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폐기능은 35세 이후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떨어진다. 흡연과 비만이 폐기능의 빠른 감소를 초래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정상 체중이라도 체지방 과다나 근감소증이 폐기능 감소의 위험인자임이 보고되고 있어 단순히 BMI 비만도가 아닌 체지방량과 근육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이소희, 김선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 연구팀(사진1)은 체성분 변화가 폐기능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5,476명을 대상으로 평균 8.95년에 걸쳐 체지방과 근육량의 변화와 FEV1(1초 노력성 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의 감소 속도를 분석했다. FEV1은 1초간 폐에서 강제로 내보낼 수 있는 공기의 양으로, 기관지천식이나 COPD와 같은 폐쇄성 폐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FEV1 감소 속도가 빨랐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70cm
북경한미약품이 지켜온 윤리경영 철학이 공신력 있는 국제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열린 인증서 수여식엔 임해룡 총경리 및 북경한미약품의 팀장급 이상 60여명과 SGS 신빈(辛斌) 총경리가 참석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유지된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중국에선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SGS는 작년 1월부터 북경한미약품에서 내부 CP 점검, 교육, 평가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P(Compliance Program)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조직의 방침, 처리 절차 및 실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 방지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취득
휴온스그룹이 약 8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과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년 7개월만의 결정으로,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지난 2020년 8월 각 40억원,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756억원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매출 1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 기조를 보였다. 연구개발비, 인건비, 설비 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한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주춤했으나 휴온스글로벌은 750억원, 휴메딕스는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10일 휴온스글로벌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 사망자는 1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052명(치명률 0.14%)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6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1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00,7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29,275명(해외유입 30,475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7,238명(16.8%)이며, 18세 이하는 104,978명(26.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2,24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71.2%, 중등증병상 46.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5%이다. (3.16. 0시 기준)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1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76,141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432,482명(수도권 223,456명, 비수도권 209,026명)이다.
40-50대 중년에 흔히 생기는 어깨질환인 오십견. 갑자기 찾아온 심한 어깨 통증에 당황하게 된다. 오십견은 유착관절낭염, 동결견 등으로 불리는데, 말 그대로 어깨 관절주머니(관절낭) 주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이 굳고, 통증이 심하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오십견이 양쪽 어깨에 생기더라도, 먼저 한쪽 어깨를 주사치료후 양쪽 어깨의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피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물과 운동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양측성 오십견 환자 165명(남자 69명, 여자 96명)을 대상으로, 한쪽 어깨에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6-8주후 증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주사를 맞은 어깨는 통증 63%, 어깨를 바깥쪽으로 펴는 외전 각도 37% 등 통증정도 및 관절 수동 운동범위(굴곡, 외전, 외회전, 내회전, 신전)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주사를 맞은 어깨 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주사를 맞지 않은 반대편 어깨에서도 통증이 45%, 외전 각도가 15% 호전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한쪽 어깨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의 일부가 전신으로 흡수되면서, 반대편 어깨의 염증을 감소시킨
“항암치료 안할래요. 못 들었어? (생존확률이) 0.8%라잖아. 누가 장담해 내가 0.8인지 아닌지” 최근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찬영이 삼십대의 끝자락에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과 동시에 6개월 시한부가 된 찬영은 끝끝내 항암치료를 거부한다. 찬영처럼 췌장암은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고 불릴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5분의 1 정도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 이처럼 췌장암의 낮은 생존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췌장암의 원인,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사진)와 Q&A로 풀어봤다. (Q1)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성 질환이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발생 원인은 특정하지 않다. 노화, 흡연 경력, 만성 췌장염 등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췌장암은 유전자나 가족력에 따라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집안에 췌장암 환자가 2명만 돼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 상 주 >(아들) 구성욱(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사위) 윤성희(신우빌딩 대표), 이병훈(미국 거주), 이영주(CCOP 사무총장)(딸) 구은숙, 구혜숙, 구현숙, 구필숙(며느리) 안수형 <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빈소 특1호실< 발인일시 > 2022년 03월 18일 오전 9시(가족만)< 장 지 > 시안추모공원< 전화번호 > 02-2227-7550
삼일제약(000520)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든 후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여 기존 업체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지난 2월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를 런칭하고 5종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질적 문제와 건강 및 다이어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최근 비건제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회사측은 ‘일일하우’가 이 같은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제품은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일일하우 오트리치’ 2종이다. 이 밖에도 스틱형 젤리 제품인 ‘비건 파이토 골라겐 부스터 석류’, ‘비건 히알루론산 코코넛’, ‘비건 히알루로산 알로에’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등이 사이버보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온라인 업무설명회’를 3월 16일 개최한다.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사항 설명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사이버보안 관련 제출 자료요건 안내 ▲품목허가·심사 시 주요 보완 사례 소개 등이다. 설명회는 3월 16일, 6월 15일, 9월 21일, 11월 16일 올해 총 4회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업무설명회 발표 자료는 행사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2022년도 협동연구 지원사업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한신장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신장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협동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활용한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 및 장기적인 신장의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윤혜은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인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기반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질환 및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개발한다. 구축된 알고리즘은 인하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이용해 외부 검증함으로써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콩팥병을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