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해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이날 열린 개원 2주년 기념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주형 목사(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용인대학교 국악팀 축하 공연, 개원 2주년 홍보영상 상영, 성과 및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병원 발전에 힘쓴 주요 인사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개원 2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축도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동훈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강 이남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병원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
서울대학교가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교수)로 3월4일 지정되었다. 환경부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 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서울대학교(서울), 가천대학교(인천), 대전대학교(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동아대학교(부산), 제주대학교(제주) 등 7곳이며, 기존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강원대병원(강원)을 포함해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모두 9곳이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암로디핀과 오리지널 로사르탄 복합제 고혈압치료제인 ‘코자엑스큐정(로사르탄칼륨/암로디핀캄실산염)’의 국내시장 재공급을 기념해 개원의 대상으로 ‘코자엑스큐정 Relaunch 심포지엄’을 4월까지 전국 주요 6개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자엑스큐정 Relaunch 심포지엄은 아지도 불순물 불검출된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이 함유된 코자엑스큐정의 시장 재공급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코자엑스큐정은 코자정 및 코자플러스정과 동일한 아지도 불순물 불검출된 프랑스산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으로 생산하여 지난 1월 말부터 재공급 되고 있다.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코자엑스큐정 Relaunch 서울 심포지움’은 개원의 참석자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솔병원 순환기내과 권오훈 진료부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 내과 이해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가 각각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해영 교수는 “Why Cozaar? The Value of Cozaar in Treatment of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2년도 상반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수)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업계 최초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8만3000평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사업장과 생산 시설을 가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지원자가 실제 회사를 방문하여 생산 공정 및 회사 인프라를 투어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사업장 전체 및 공정 플랜트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채용설명회 기간 동안 24시간 언제든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전경 및 회사 내외부의 주요 시설, 사업장 내 생산시설, 복지 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2012년 설립된 1공장부터 현재 건설 중인 4공장까지 공장 투어를 통해 사업별· 공정별 상세 설명 영상, 채용 관련 정보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이 직접 알려주는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방법 등 합격팁을 담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일정에 따라 채용 담당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복장 및 호칭 규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팀장을 제외한 기존의 사원~대리는 ‘매니저‘로, 과장~부장은 ‘책임매니저‘로 호칭이 변경됐다. 복장 규정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편하고 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로 개편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였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해 청바지나 티셔츠, 운동화 등 보다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직원들 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기업 문화를 개편했다“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할에 맞는 유연한 호칭을 공모한 결과 ‘매니저‘ 호칭이 최다 선호를 얻어 선정됐다“고 말했다.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유전자교정 동물 전문 기업 ㈜라트바이오(대표 장구)와 인공혈액 등 이종이식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교정 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라트바이오의 유전자교정 동물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유전자교정 소를 이용한 인공혈액 개발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의 유전자교정 동물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118,500,000 unit의 혈액이 기증되지만, 글로벌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며 지역적 불균형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berts et al., 2019, The Lancet 보고서에 따르면, 195개의 국가 중 119개의 국가가 혈액 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또한, 수혈에 의한 바이러스 등 질병의 전파 역시 우려되는 상황으로 수혈로 인한 HIV, HBV, HCV, Syphilis 등에 감염되는 사례가 약 5.54%에 달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체 혈액 시장은 매년 20.5% 수준으
경희의료원은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6월6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총회는 수부외과 분야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1980년 네델란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Pioneers of Hand Surgery‘로 선정하여 총회기간 중 시상한다. 한편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신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와 함께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관한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 SCA)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 중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와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국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수행하는 합성대조군 연구로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구용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와 다학제적인 자문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연구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전자의무기록, 건강보험청구 등 수집된 실제 진료 기반 빅데이터인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조건 및 목적에 맞도록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한 것이다.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는 임상연구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희귀질환, 암 환자 및 소아임상시험과 같이 환자 수가 적어 임상시험 대상 모집이 어렵거나 위약 투약 과정에서 비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실제 진료 기반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해 이런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 Ltd., Nasdaq: RDHL)는 국내 기업 (주) 국보(코스피: 001140)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오파가닙 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전략적 투자의 뒤를 이어 이번에 체결된 라이선스 협약에 따라, 레드힐은 150만 달러 선지급에 이어 주요 목표 달성 시 최대 560만 달러를 받게 되며, 경구용 치료제인 오파가닙의 국내 순매출액에 따라 두 자리수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국보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오파가닙의 국내 상용화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 된다. 레드힐의 최고경영자(CEO)인 드로어 밴 애셔(Dror Ben-Asher)는 “한국은 현재 3월 보름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백만 명(질병관리청 한국 발생현황 자료 기준)에 이르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국보와 함께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 옵션을 원하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오파가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 국보 CEO는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이 달 들어 매일 평균 2,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2상 임상계획이 승인남에 따라 신속히 임상을 진행,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최대한 빨리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의 독창적인 약물전달체(DDS) 기반 기술로 개발된 CP-COV03는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태생적 한계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를 극복한 혁신적 신약이다.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인 비임상과 임상1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거치고 임상2상에 진입한 최초의 국산 항바이러스제이다. 특히 기전(機轉) 면에서 CP-COV03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존 ‘바이러스 표적’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러스가 숙주인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이라 복용시 몸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빠르게 감소해 뚜렷한 증상완화를 빨리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CP-COV03의 큰 특장점이다. 또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하기 때문에 기존 항바이러스제에서 나타나는 약물 내성이 안 생기고, 코로나 변이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발휘한다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 이처럼 CP-COV03는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