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뿐 아니라 각종 야외 활동도 늘어나는 시기에 봄나들이나 운동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절 변화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진 우리 몸은 갑자기 무리해서 움직이면 고장 신호를 보낸다. 걷는 시간이 늘어나 발 통증이 생겼다면 발을 편히 쉬어주면 통증이 자연스럽게 완화되기도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은 물론 주변조직으로까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 발 통증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꽃길 따라 걷다가 삐끗, 발목 염좌 주의 봄나들이로 유명한 산이나 명소에 인파가 몰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린 발목 염좌다. 불규칙한 지면을 걷다 보면 발목이 안쪽으로 쉽게 꺾이는 데다 바깥쪽 발목을 지지해 주는 인대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외측 인대 손상이 가장 흔하다. 손상 후 발목의 바깥 부위가 붓고,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출혈도 보인다. 문제는 재발성 발목 염좌로. 급성으로 생긴 발목 염좌를 치료하고 나서도 자주 발목이 삐는 상태를 말한다. 목동힘찬병원 족부클리닉 박유정 원장은 “발목 염좌가 자주 반복되면 인대 자체가 역할을 못하고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발목이 불안정하게 덜렁거리는 느낌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화이투벤, 알보칠, 가네진 등 셀트리온제약의 일반의약품 3종이 신신제약의 약국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을 만나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신신제약은 지난 14일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신제약은 향후 3년 동안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 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받았다. 이번 제품공급계약의 특징은 신신제약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는 종합 대행이라는 것이다. 기존에는 셀트리온제약이 타제약사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 부분만 대행이 이루어졌으나, 이번 신신제약과의 계약은 제품의 브랜드 빌딩을 포함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염두에 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 뿐만 아니라 ‘신신물파스’, ‘티눈고’ 등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다수의 1위 브랜드 육성 경험과 함께, 지역별 정비된 영업 조직 및 약 1만 처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영업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전통적으로 약국 기반의 일반의약품 영업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미야리산제
마이스윗인터뷰(대표 김태문)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나섰다고 15일(화) 밝혔다. 마이스윗인터뷰는 ‘서울 취업날개 서비스’ 등 9개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준비생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중, 보다 적극적인 나눔을 실현하고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금은 지역의 위기가정‧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된다.
압타머사이언스(291650, 대표이사 한동일)가 OPT Congress(Oligonucleotide & Precision Therapeutics)에서 뇌혈관장벽(BBB) 셔틀 압타머의 범용성과 결합특이성 등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OPT Congress는 핵산물질 기반의 표적(정밀)치료제 개발 관련 전문 학회로, Lonis pharmaceuticals, Alnylam Pharmaceuticals 등을 포함한 핵산의약품 개발 전문 글로벌 바이오텍 및 제약사가 참석해 핵산에 대한 기술 이전 논의 등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는 자리이다. 금번 학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며 15일과 16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트렌스페린 수용체(TfR: Transferrin Receptor)에 대한 BBB셔틀 압타머 의 연구성과 등을 발표한다. 압타머사이언스의 BBB셔틀은 트렌스페린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압타머를 활용하여 기존의 항체 기반 투과 기술 대비 다양한 치료 약물을 뇌로 전달할 수 있는 범용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두올물산이 디아크(구 OQP)에서 인적분할된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철차를 완료하고 합병법인 새로운 사명 ‘카나리아바이오’로 출범하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카나리아라는 새는 기쁨과 평안을 상징한다"며 "새로운 CI는 회사가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평안함을 줄수 있는 부작용 없는 면역항암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올물산은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을 결정하고 25일 합병등기 등 합병 절차가 완료했다. 두올물산홀딩스는 디아크에서 인적분할 된 회사로 OQP가 거래정지 되기 전 공매도를 진행했던 증권사들이 합병이 되면서 두올물산 주식 매수를 통해 대차했던 주식을 되갚게 되면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언론보도로 한국의 게임스탑으로 불리기도 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디아크에서 인적분할되어 바이오사업을 이어오던 OQP BIO에서 바이오 자산을 이전하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아랍에미레이트 자스(‘ZAS’) 그룹의 제약회사 아베누스 (‘Avernus’)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에 대해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완제품을 아베누스를 통해 걸프협력회의 국가인 GCC 6개국(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에 수출하게 되었고 이미 계약한 이태리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에서 입원환자를 위한 입원전담전문의를 2022년 3월 1일부로 도입했다. 부천성모병원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 치료 - 퇴원의 모든 과정에 대하여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 즉, 입원초기 진찰부터 입원기간 동안 경과 관찰과 상담, 간단한 처치와 시술, 수술전후 관리, 퇴원계획 등을 환자별 입원장 발부 진료과 교수와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입원환자만을 전담하여 진료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1996년 미국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의료비용의 절감, 재원일수의 감소, 치료의 안전성과 치료율의 향상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국내에도 도입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22년 3월 1일부로 총 3명의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의 입원전담전문의를 신규 채용하여 가6, 나6, 나7 3개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열 병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으로 입원환자에 대한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입원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가 미국에서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에 이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것으로, 에이치이엠파마가 독자적 기술을 통해 개발한 PMAS 방법 등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방법은 개인의 분변을 이용하여 장내 환경과 유사한 복제장을 만든 후 타겟 질환을 대상으로 치료제 후보 미생물을 선별하는 메타 스크리닝 기술이다. 또한, 미생물 군집분석과 장내미생물 유래 대사체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등) 제공도 가능하다.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 및 장내 질환 등과 상관관계가 있음에도 장 환경이 복잡하여 그동안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에이치이엠파마는 해당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장내미생물 기반의 인비트로(in vitro) 시험 시스템 부재를 극복하고 개인의 유사 장 환경 구현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포주 실험 및 동물 모델을 통해 연구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코스닥 상장기업 대한뉴팜(054670)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표했다. 새로운 심볼은 대한뉴팜의 이니셜 ‘D’를 생물의 기본 단위인 세포가 뻗어나가는 모습으로 형상화했으며, 영문명은 New Pharm에서 Nupharm으로 변경하여 발음 변화없이 한 단어로 만들었다. 1984년 창립한 대한뉴팜은 동물용 사료첨가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유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 제약바이오 회사이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대한뉴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15%로 2021년 매출 1,665억 규모이며, 2015년 ‘천만불 수출탑’ 수상 이후 매년 100억 이상 수출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에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준공하고 화성 중앙연구소와 오송 바이오연구소를 판교로 이전하여 사업부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올해 향남 제약공업단지에 위치한 본사에 새로운 연구동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혈압은 70세 이상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70%에 근접할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최근 치매 발생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고령층에서도 적극적인 강압치료가 강조되고 있지만 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장기요양병원 및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쇠 또는 치매 노인을 위한 최적의 혈압관리 방안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사진) 연구팀이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개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394명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g iCT)’라는 비대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290일 동안의 혈압 수치를 취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