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7일 오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수많은 민간인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인도적 지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성금을 전달한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14만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대표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물품지원과 성금전달을 시작으로 한 의협의 후원이 의료계 전체로 파급되고 온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대한의사협회는 국가를 초월해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는 현장 어디에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품은 전달받은 자리에서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이고르 데니슉 대리대사는 "대한의사협회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현재 본국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가 이종이식 종합 연구단지인 제넨코어센터 준공식을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넨코어센터는 핵심시설인 ‘비임상시험센터’와 ‘GMP 제조소’를 기반으로 이종이식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 제품검증을 위한 비임상시험 등이 가능한 종합 R&D 센터이다. 경기도 평택 드림테크산업단지에 총 연면적 21,060.56 m2 (6,370.82평)규모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2월 28일부로 평택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제넨코어센터의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감리단은 ㈜한미글로벌 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하였다. 준공식에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박금렬 국장,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제넥신 성영철 회장,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이사,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프로젠 진현탁 대표이사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성주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축사, 제넨코어센터의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 제넨코어센터 연구동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7일 원주 본원에서 2급 이상 고위직 251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서 김선민 원장 등 고위 관리자들은 ▲내부 윤리규정 준수 ▲규정 위반에 대한 신고 의무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운영 ▲이해충돌 사전 예방 ▲솔선수범 등 총 5가지 실천 내용을 담고 있는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김선민 원장은 “국민의 높아진 윤리기준에 부응해 전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엠투에스’(대표 이태휘)는 여의도 금융사 ‘SK증권’과 차병원그룹의 ‘솔리더스인베트스먼트’와 ‘차헬스케어’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캐피탈’이 함께 65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재무적투자가 아닌 전략적인 투자로 국내 병원그룹과 여의도 금융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의료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SK증권 신기술투자팀 바이오심사역 채예진 박사는 “엠투에스가 최신 XR기술 기반의 안과 및 뇌 신경/치매 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의료 메타버스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2021년 K-아기유니콘 및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엠투에스가 앞으로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되어” 펀딩을 조성하여 투자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기존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벗어나 새로운 건강관리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플랫폼 활성화, 병원과 연계하
메신저 RNA(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인 모더나(Moderna)는 전염병 예방 mRNA 백신의 발전을 목표로 한 세 개의 신규 이니셔티브가 골자를 이루는 글로벌 공중 보건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공보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15대 병원균¹ 대상 백신 프로그램을 2025년까지 임상시험 단계로 진전시키고, △ 추가적 백신 개발의 진전을 위한 연구 가속화 목적으로 연구자들이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사용해 신종 및 소외 전염병 백신 개발을 탐색할 수 있는 mRNA 액세스(Access) 신규 프로그램 론칭, △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내 92개 중저소득 국가들에 코로나19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은 공공 보건에 위협이 되어 백신 개발이 시급한병원균을 지정하여 이에 대한 백신 개발 행동 촉구를 발표한 바 있다. 모더나의 임상 포트폴리오에는 이미 코로나19, HIV, 니파(Nipah) 및 지카(Zika)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에 확장된 글로벌 보건 전략은 2025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확진 직원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수 있는 지침을 3월 8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확진 직원 격리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의 ‘핵심업무지속을 위한 업무연속성 계획(BCP)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진 직원 자가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확립했다. 해당 지침에 따라 확진된 병원 직원은 5일까지 자가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단, 강제지침은 아니며, 무증상 또는 경증(24시간 동안 38℃ 이상의 발열이 없는 경우)인 직원이 5일 자가격리 후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에 한정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달 말 중수본이 의료기관에 배포하여 병원 자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BCP 지침을 근거로 만들어졌다. BCP 지침에 따르면 3단계로 구분하여 대응하도록 되어 있는데, 충북대학교병원은 전국 일일 확진자수 3만 명~5만 명 이상, 원내 직접의료인력 격리 비율 2~5%인 2단계(대응)에 해당하는 점을 근거로 해당 지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MDSAP 참여를 위한 심사모델 개발' 사업에 선정돼 오는 1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서 의료기기 안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 기준에 따른 공동심사를 목적으로 만든 인증제도다.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일본, 미국 5개국의 의료기기 법적요구사항을 의료기기 품질시스템(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적용해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인증제도를 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MDSAP을 준비하고 있는 1개사를 선정하여 심사비용(최대 3,000만원)을 일부 지원하고, 심사신청부터 인증 획득까지 전과정에 참여하여 정보제공, 문서검토 등의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자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MDSAP을 준비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위한 심사모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희대병원은 7일 응급의료센터 확장공사 및 환경개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작년 12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운영면적을 확장(1,546.2㎡)했고, 병상 수도 27개로 늘어났다. 또한, 국가 기준의 음압시설과 중증환자 독립병실 및 응급의료센터 전담인력을 58명으로 확충하는 등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견줄만한 규모의 공간 확장과 시설, 의료 인력을 구비하며 서울 동북권역의 중증·응급환자 케어와 감염병 대응 수준을 보다 강화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중점사항은 ‘감염관리와 응급환자의 동선’이다. 환자분류소의 빠른 상황 판단력과 함께 환자 상태에 적합한 응급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공간을 총 6개의 구역(▲중증 ▲일반 ▲경증 ▲소아 ▲음압격리 ▲치과)으로 세분화했으며 병상 간격 1.5M 확보 등 감염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정비했다. 특히, 국가 기준의 음압시설이 갖춰진 음압격리구역과 중증환자구역 내 병상을 음압설비가 갖춰진 독립 1인 격리병실로 설계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의한 국가적 재난사태에 신속·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영상의학과)은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사회·제도적으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환자의 진료예약·결제·보험청구까지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달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환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접수창구에서 대기 없이 앱에 접속해 진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신의 예약일정과 진료 당일 스케줄도 확인할 수 있다. 진료과별 의료진과 해당 의료진의 진료일정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능한 일정과 시간을 선택해 앱으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수납 역시 모바일을 통해 가능해 대기 없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예약환자의 경우 알림톡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편리한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손보험 간편청구는 소멸시효인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을 조회하고, 일괄청구도 가능하다. 다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도 있다. 전남대병원은 선진의료 실현을 위해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 환자용 모바일앱을 오픈해 다양한 의료 편의 서
●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동참 우리 회는 한국화이자제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 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후원해왔다. ‘조손가정 행복만들기’는 조손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미래의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비전캠프’를 실시, 건강검진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에 따른 맞춤 건강관리와 유지를 위한 예방적 목적의 조기진단 활동과 매월 일정 금액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위한 화이자 교육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조손가정 주치의’로서 아동들의 건강관리와 유지를 위한 예방적 목적의 조기 진단 활동을 지원해왔으나, 2020년은 코로나 상황으로 비전캠프 진행이 어려워져서 필요한 물품 전달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갔다. 2021년 1월 19일, 조손가정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용 태블릿PC와 휴대용 손 소독제, 마스크, 마스크스트랩 등 조부모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 인도여의사회 기부금 전달 및 인천 스텔라의 집(미혼모 시설) 사랑의 쌀 전달 2021년 6월에는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