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회장 임수흠)는 최근 제25회 함춘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춘학술상’은 서울의대동창회가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으로 구분하여 시상하고 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에는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흑색종에서 RAF 저해제 내성 발생에 ARAF 돌연변이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새로운 항암제(RAF 저해제, 벨바라페닙)의 효과, 내성 기전 그리고 내성 극복 방안을 밝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인 김태원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과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수상 논문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과학 잡지인 Nature(2021, 594 (7863): 418-23)에 게재되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함춘의학상’에는 손종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소금 식욕 조절의 신경 기전 규명’ 논문으로, ‘함춘젊은연구자상’에는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약물방
지난 2일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 등 정부, 학계, 기업을 아우르는 5개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 주요 계약 조건(term sheet)에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5자 간 파트너십을 위한 주요 계약 조건(term sheet) 합의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진행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변이 근거 맞춤 약물요법 한국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KOrean precision medicine networking group Study of MOlecular profiling guided therapy based genomic alterations in advance Solid tumors; 이하 KOSMOS 연구)의 확대 연구인 KOSMOS II가 시행될 예정이다. KOSMOS II는 개인 맞춤형 암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와 중장기적인 임상연구에 대한 리얼월드데이터(Real Wor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EVERYBODY NEEDS TO ACT’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사내 메신저인 ‘노보 톡톡’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건강 상식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답을 맞춘 임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홈트레이닝을 위한 상품이 전달됐다. 퀴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지난 4일(금)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퍼스트인클래스 대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은 '메타버스 영상 의료 솔루션' 부문에서 환자의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수술 과정전반에 개입되는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퍼스트인클래스 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간호부 금혜선 간호처장이 최근 열린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금 처장은 인천시간호사회 내 인천시병원간호사회장을 맡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및 인력양성 등에 힘썼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Digital Acceleration Summit)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은 로레알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차원의 디지털 업무 경험 및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이노베이션 ▲이커머스 전략과 계획 ▲’뉴노멀’ 시대의 데이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는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를 AI로 구현해, AI를 활용한 뷰티테크 기술과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의 AI 가상인간은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 마인즈랩과의 합작으로 개발됐다.
복강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 적출술이 간이식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이 어렵고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초기와 달리 수술 경험이 쌓이고 수술법 또한 고도화된 덕분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생체 간 공여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간 적출술(복강경 수술)이 5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3년 5월 첫 수술 이후 2021년 7월까지 8년 만이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외과 조재원, 최규성, 김종만, 유진수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인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최근호에 그동안 집도한 복강경 수술 사례 506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복강경 수술은 1-2 cm 크기의 구멍을 4-5개 배에 만든 뒤 이 통로를 이용해 수술 기구를 넣어 공여자의 간을 절제하고 절개창을 낸 골반 부위로 꺼내는 것을 말한다. 기존 개복 수술과 비교해 간 공여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흉터가 적어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게 단점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도입 초기 일부 환자에만 적용됐던 이유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전체 간이식 환자 289명 중
한미약품의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히알루마’의 미국 판매가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아스렉스(Arthrex)社’와 손잡고,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아스렉스는 4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1만 3000여 종의 의료기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로, 정형외과 분야에 강력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아스렉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히알루마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전 지역 대상의 히알루마 마케팅과 영업, 판매는 아스렉스가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한미의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SynoJoynt’(사이노조인트)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다.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18년 FDA로부터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FDA 시판 허가 후 한미약품은 테바와 계약을 맺고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난임·가임력 보존 클리닉),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공동 연구팀(제1 저자: 양충모 박사)이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해 난소 이식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혔던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난소 동결 및 이식은 난소 조직을 떼어내 미리 동결시켜놓고 항암치료 등을 받은 후 재이식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으로, 난소 기능이 저하될 것이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배아 동결, 난자 동결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난자 냉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즉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임기 여성 암 환자나, 사춘기 이전의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향후 임신을 위한 유일한 선택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난소 이식 후 임신 및 출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다수 보고되며 유망한 가임력 보존 치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식된 난소의 기능이 높지 않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는 이식 직후 혈관이 생성되기 전까지 허혈(虛血ㆍ혈액 공급이 제한되며 조직에 필요한 산소 등이 부족해짐) 상태에 놓이며 난소 조직이 손상을 입기 때문인데, 난소 이식의 임상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액상캡슐로 효과 빠른 감기약 ‘판텍큐 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판텍큐 플러스는 1캡슐 당 아세트아미노펜 용량을 기존 180mg에서 200mg으로 높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 진통 및 해열제 성분으로 열 두통 및 기타 경미한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또한 사용 기한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이외에도 리뉴얼 된 패키지에는 직관적인 복약 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약지도 템플릿 디자인이 반영됐다. 판텍큐 플러스는 감기 증상별로 세분화되어 종합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종합’, 코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노즈’, 목감기약 ‘판텍큐 플러스 코프’ 3종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된 판텍큐 플러스는 주요 성분 용량을 늘려 진통 및 해열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중요한 복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된 패키지 디자인이 환자분들의 약 복용과 약사분들의 복약 지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판텍큐 플러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