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연구진이 최근 8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최대 4년간 17억 2천5백만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 2건’과 ‘우수신진연구 2건’, ‘생애 첫 연구 4건’ 등 총 8건이다. ‘중견연구’ 지원사업은 ▲박춘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세포외기질 형성과 관련된 EPB41L3의 역할 규명 및 제어기술 개발’,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 ‘골수염 모델에서 3D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AgNPs 혼합 골지지체의 치료 메커니즘 규명’이 선정됐으며,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은 ▲이시형 안과 교수,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녹내장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 ▲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 내 유두상 점액 종양 환자의 췌장암 발생 예측에 대한 표준화된 진단 예측 모델 개발’이 선정됐다. 또,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김웅빈 비뇨의학과 교수, ‘간질성 방광염·통증성 방광 환자의 소변 마이크로바이옴과 항균펩타이드 Human Beta Defensin 2의 관계 분석’, ▲백애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집중치료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13명, 사망자는 20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646명(치명률 0.17%)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490명, 해외유입 사례는 5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27,54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39,650명(해외유입 30,023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456명(16.9%)이며, 18세 이하는 84,985명(26.0%)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9,93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1.1%, 준-중증병상 64.3%, 중등증병상 46.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6%이다. (3.10. 0시 기준)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1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294,6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22,904명(수도권 171,434명, 비수도권 151,470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72개소이며, (3.10.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은 최근 바이오벤처 인핸스드바이오와 지질나노입자 기술 'EN-LNP'의 핵심소재인 '이온화지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N-LNP는 백신과 치료제 등 유전자 치료물질을 체내 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이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이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인핸스드바이오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이번에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이온화지질은 EN-LNP의 핵심물질로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 mRNA), 작은 간섭 리보핵산(small interfering RNA, siRNA), 유전자가위 기술(CRISP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소재다. 특정 세포에 표적 전달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바이오는 이온화지질을 의약품 소재로 등록한 후 10년 간 독점으로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종근당바이오의 이온화지질을 이용해 작은 간섭 리보핵산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은 코로나19 mRNA 백신을 통해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적용 범위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
동아제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일시적인 붉은기(피부색)를 10배 더 빠르게 개선하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9년간 피부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설계한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와 트러블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트러블 급속 진정 세럼이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추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반복되는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붉게 달아오른 피부 등 민감해진 피부에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특허받은 전성분 딜리버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 (Rapid-some Technology™)를 적용해 유효 성분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되어 민감한 피부의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걱정 성분은 최대한 줄였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민감 피부 자극지수 0.00으로 저자극 인증은 물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도, 예민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초록을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이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과 ADC 후보물질, 그리고 신규 면역항암타깃에 대한 총 3건의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주제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를 억제하는 면역항암제 ‘GENA-104A16(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 ▲디바이오팜(Debiopharm)과 공동연구개발 진행중인 ADC 후보물질 ‘GENA-111-AF’의 연구 결과 ▲신규 면역항암타깃 ‘GICP-105’ 다. ‘CNTN-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GNOCLETM)을 통해 자체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GENA-104’의 최적화된 임상후보물질 ‘GENA-104A16’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GENA-104는 2023년 상반기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2월 글로벌 제약회사 디바이오팜(Debiopharm)과 공동
박스터 코리아(대표 현동욱)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도록 독려하기 위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Kidney Foundations)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가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Kidney Health for All)’으로 제정된 것에 발맞춰, 박스터는 콩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콩팥병에 대한 지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성콩팥병은 인구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성콩팥병 유병률(30세 이상)은 성인 10명 중 1명에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11.1%, 70대 이상은 27.3%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만성콩팥병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를 통해 말기신부전과 같이 중증으로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3월 10일(목)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1차 의료기관용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과 ‘권고 요약 정보(Quick Reference Guide)’를 발간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인 만성콩팥병의 신기능 악화 정도 및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장기추적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총 18개
대장염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강사)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AMPT(Nicotinamide phosphoribosyltransferase)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통해 대장염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한 염증으로, 원인불명의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치료방법 또한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NAMPT 유전자를 특이적으로 결여시킨 유전자 변형 마우스에 NAMPT의 생성물인 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을 주사한 결과, 대장염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 반면 NAMPT의 활성을 억제할 경우, 반대로 대장염이 악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장염의 진행과정에서 NAMPT이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에 영향을 줘 대식세포가 염증유발요인(pathogen, dying cells)을 제거하는 식균과정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NAD는 살아
유럽 EMA가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를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 중 19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이자, LAPSTriple Agonist로는 다섯번째 지정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LAPSTriple Agonist는 미국 FDA로부터 세 건, EMA로부터 두 건 등 총 다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게 됐다. LAPSTriple Agonist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았으며, FDA로부터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9건(FD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 ‘아모잘탄’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다.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들어가는 국내 제약기업의 복합제 제품은 아모잘탄이 최초 사례다.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지난달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아모잘탄 시판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용량은 고혈압치료 CCB성분인 암로디핀과 ARB성분인 로잘탄을 각각 5/50mg과 5/100mg로 복합한 두 가지 제품이다.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최초의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암로디핀+로잘탄)을 결합한 제품으로,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No.1 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선두에서 이끄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로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모잘탄은 관련 후속 임상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14건 게재되는 등 탄탄한근거중심 마케팅 토대를 갖춘데다, 중국 내 고혈압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