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폐질환은 폐포(alveolus)를 유지하게 하는 벽 같은 구조물, 즉 간질(interstitium)에 이상이 생겨 두꺼워지고 염증이나 섬유화가 일어나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간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질환을 포함한다. 폐 간질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 폐포 벽과 폐포를 지지하는 조직이다. 간질로 부르는 뇌전증과는 전혀 다르다. 김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간질성 폐질환은 폐가 섬유화 등으로 악화하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지고 결국 생명에도 지장을 주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며 “보통 3주 이상 호흡곤란과 마른기침 증상이 지속하면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 ◇원인 미상… 호흡곤란·마른기침 지속하면 의심= 간질성 폐질환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에 흡연이나 분진, 위식도역류 질환, 감염 등 유전, 환경, 바이러스 등 다양한 인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위험인자에 의해 발생한 폐의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세포가 증식해 폐의 섬유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간질성 폐질환의 상당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진단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6,368명, 2차접종자 54,370명, 3차접종자 351,03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268,774명, 2차접종자수는 42,679,758명, 3차접종자수는 19,336,893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38명(치명률 0.90%)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4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9,669명 (해외유입 18,077명)이다.
▷ 관리부장 임대섭▷ 총무과장 김중구▷ 비서실장 임정미▷ 원무과 재무관리팀장 김숙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연구행정팀장 이주희▷ 총무과 관리운영팀장 강성철▷ 감사실 감사팀장 권현주▷ 임상검사실 수석기사 박분교▷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 정보기획관리팀장 김준열▷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연구지원팀장 오미현 발령일 : 2022. 1.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의약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1월 14일까지 집중점검 한다. 점검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과대광고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화장품의 기능성 오인 광고 등이다. 적발된 누리집(사이트)은 온라인 쇼핑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하게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2월 30일 고려대 정릉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의과대학 91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는 동기회 회장인 조방현 교우(마음과마음정신과의원 원장)를 비롯한,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등 동기 대표들과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91학번의 입학 30주년과 젊은 나이에 작고해 안타까움을 샀던 故 안수현 교우와 故 이승철 교우를 추모하는 뜻에서 78명의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동기회가 전달한 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되며, 의료원 측은 추후 91학번 교우들을 기념할 수 있는 네이밍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방현 동기회장은 “입학 30주년도 특별하지만, 동기였던 안수현과 이승철 학우를 기억하자는 마음에 91학번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 항상 어머니 품 같은 학교에 정성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세계적인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앞으로도 응원을 멈추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그룹의 미래성장엔진인 ‘Wellness’ 분야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 것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와 예방 분야의 위대한 시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CJ 그룹의 중기 비전인 Wellness를 향한 미래 성장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이라면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초격차 R&D 역량을 확보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제주대병원 안과 이종영 교수)이 백내장 환자의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 다초점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가 향후 망막 수술을 받기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시력 저하와 눈부심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유병률이 70%를 넘을 만큼 고연령대 시력 저하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러한 백내장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통해 깨끗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초점이 하나뿐인 ‘단(單)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초점 조절 기능(조절력)이 상실된 노안 상태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다(多)초점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와 중간거리, 먼 거리 등 여러 초점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노안 상태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최근 백내장 수술 시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박 교수팀의 발표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선택할 때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백내장 치료 후 망막에 다른 질환이 있어 추가적인 망막 수술이나 처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이다. 연구팀은 백
웃음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2020년 7월 스위스 바젤 대학 연구팀이 성인 4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피로∙두통∙불안 등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킨다. 또한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면역력∙기억력 저하, 고혈압, 당뇨 등 크고 작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웃음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웃으면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우울감을 줄이는신경 전달 물질이 생성돼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웃음의 과학적 효능을 고려해보면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과 더불어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말 또한 어느 정도 진실인 셈이다. 웃음의 신체적∙정신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팔자주름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경우다. 팔자주름은 대표적인 표정 주름으로 웃거나 말할 때 입 주위가 팔(八)자 모양으로 움푹 패는 것을 말한다. 깊은 팔자주름은 노안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많은 사람이 팔자주름을 꺼린다. 일부는 팔자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웃음을 자제하기도 하지만 사실 팔자주름은 웃음이 아니라 노화에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교수 연구팀이 페이스북 창업자인 저커버그 부부가 설립한 챈 저커버그 재단(CZI, Chan Zuckerberg Initiative)이 지원하는 ‘인종 다양성 네트워크 프로젝트(Ancestry Network)’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챈 저커버그 재단은 2016년부터 인간세포지도(HCA, Human Cell Atlas) 사업을 통해 사람의 모든 인체 조직에서 세포 수준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는 글로벌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인간 세포에 대한 표준화된 오믹스 및 위치정보 지도를 작성하여 인간세포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질병의 발병 기전, 진단, 새로운 치료방법 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인종 다양성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인간세포지도 사업의 신규 프로젝트로, 다양한 인종에서 단일세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유전적 요인이 질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총 31개국에서 참여하는 방대한 규모이며, 박웅양 교수팀은 싱가포르 및 일본 연구진과 함께 아시아 인종에 대한 면역학적 다양성에 대해 연구한다. 박 교수는 “최첨단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면
지난 연말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의료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전담병원과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아동복지지설인 서울성로원과 꿈나무마을 초록·파란꿈터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품 등 후원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들었다”며, “사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사회에 많다. 사회적 약자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같은 날 코로나19전담병원인 미소들병원과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료와 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협회가 앞장서서 코로나 의료현장의 고충을 대변하고, 지원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윤영복 미소들병원장은 “코로나19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