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스펙트럼이 개발중인 2종의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주당 1.6달러로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지분 투자와 더불어 스펙트럼과 체결한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을 변경했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변경된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수취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로 조정해 연도별로 수취하기로 했다.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자릿수대 비율로 유지하다가, 마일스톤 금액만큼 로열티를 받은 이후엔 이 비율을 한자릿수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이 생산해 스펙트럼에 공급하는 롤론티스의 공급
바로선병원(병원장 진건형)이 다시 한번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월 초 ‘2022 희망 성금 전달식'을 통해 성금 천만 원과 마스크 1만 장을 도봉구청에 기부한 바로선병원이 이번에는 도봉구 지역 사회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상생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청 도봉지부, 도봉구 상공회를 비롯한 도봉구 관공서 및 소상공 업체 30곳에 KF94 마스크 8만장을 기부하였다. 바로선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도봉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공서, 더 나아가 소상공인들에게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이어감으로써 다시금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임을 각인시켰다. 진건형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온정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 및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등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 바로선병원의 ‘상생 마스크 캠페인’이 도봉구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가장 최신의 방사선암치료기 핼시온(Halcyon)의 업그레이드버전 ‘핼시온3.0’을 국립대병원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핼시온3.0’은 가장 진보된 플랫폼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속도가 기존 치료기보다 약 4배 빠르다는 점이 강점이다. 치료 부위의 영상유도용 CT영상 획득 시간이 기존보다 4배 빠르고, MLC 동작 속도도 2배 빨라져 방사선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또 향상된 영상유도용 CT영상을 기반으로 치료 때마다 환자의 자세나 위치를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중구조의 다엽콜리메이터(MLC)로 만든 정밀 방사선량 분포를 사용해 종양부위에만 치료 방사선을 집중 조사(방사선을 물질에 쬐는 것)시켜 정상조직이 받는 선량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움직임이 적고, 짧은 시간에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의미다.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간담췌암, 직장암, 전이암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윤미선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신속함과 정밀함을 장점으로 하는 핼시온 치료장비의 사용을 통해 암 환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2월 30일 최혜진 프로골퍼와 최 프로의 팬카페로부터 자선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안암병원 신관 2층 라운지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최혜진 프로, 모친 공나영 씨, 최 프로의 팬카페 ‘월드퀸♥포에버’ 허덕량 총무와 김지훈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7년 KLPGA에 혜성처럼 나타나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괴물 골퍼’로 불리고 있는 최혜진 프로(22, 롯데 골프단)는 바쁜 일정에도 기부와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 프로의 팬카페 회원들 또한, 그녀와 뜻을 함께하고자 지난 2년간 ‘최혜진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이번에 최 선수와 팬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한 자선기금(최 프로 2천만 원, 팬카페 1천만 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최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숭고한 뜻을 받들어 가장 절실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의료기기에 대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노하우 기술이전 권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과 함께 개발한 '흉요추용 나사못 시스템과 요추용 케이지'에 대한 노하우 기술이전 권리를 전체 기부했다. 이로써 경희대학교는 (주)제일메디칼로부터 상용화 시점부터 10년간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흉요추용 나사못 및 케이지는 척추 수술에 있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구다. 조대진 교수는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과 함께 기존 장비에 비해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흉요추부 수술 시, 보다 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이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상용화, 이후 해외에서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한국(기능특허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3007790460000) ,미국(US 9,788,976 B2), 중국 (第 2451088 號) 3 개국 특허권을 가진 척추체간 케이지를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상용화 중이다. 한편, 조대진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척추센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자회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천청운, 이충모)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1월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을 밝힌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본 합병은 양사에 중복, 분산되어 있던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원료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품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일원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휴온스푸디언스는 그룹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천청운, 이충모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천청운 대표가 생산, 연구 부문을 맡고, 이충모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부문을 책임진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완성된 밸류체인을 통해 이너셋 등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통합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금연지원센터가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달 30일 인천시로부터 표창 대상자 결정 알림을 받았다. 국가 금연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확고한 사명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의 확산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 금연사업 거버넌스 구축을 주도하는 등 인천권역 금연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규성 인천금연지원센터장(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앞으로도 금연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3일 오전 8시30분 1동 3층 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김영대 원목실장의 기도, 오경승 병원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시무식에서 오경승 의무부총장 겸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A등급, 특수건강진단평가 S등급,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선정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한해를 시작하며 2022년을 ▲진료프로세스 혁신 ▲중환자실 비율 확충 ▲협력병원과의 진료프로세스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스마트 헬스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한 에코델타시티 진출 ▲정밀·재생·인공지능·빅데이터 중점분야의 융·복합연구 강화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의 의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리더십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지난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초일류 의료기관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월 3일 오후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의과대학장 및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10여 명은 새해를 맞아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로제타 홀 여사의 가족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첫 부임 후 맞은 2020년 새해에도 첫 외부 일정으로 양화진의 로제타 홀 묘역을 찾았다. 이번 연임 후 맞은 새해에도 묘역을 방문한 것은 고려대의료원의 유구한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 및 가족 145명을 포함해 총 417인이 안장되어 있다. 김탁원, 길정희 여사와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우는데 기여한 닥터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여사와 그녀의 가족 6인도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일제강점기 시대적 어둠 속에서 불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위해 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의료 전문가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엮어서 발간한 기존의 책과 달리 환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먼저 정리한 뒤 전문의 자문을 거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책에는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살아가는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증 아토피 환자 4명이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이 직접 경험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일상생활의 불편함,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답했다.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서로에게 전하는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아토피가 없었다면?”, “나에게 아토피란?”,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스페셜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한 질의응답(Q&A)은 환자들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