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이 11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쪽방 주민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은 국가독감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영등포, 서울역 등 서울시내 5개 쪽방 거주 주민 726명이 대상이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접종에 필요한 백신과 방역물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쪽방 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은 취약계층 주민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1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방암 행사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나눠 주면서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슴의 자유를 대변하는 유방암 예방의 상징이 됐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 비대면 생중계 방송이 이뤄졌다. 유튜브를 활용한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암 원인(안하림 교수)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강상율 교수) △유방암 치료 후 건강관리(윤현조 교수) 등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고,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전문의들이 라이브방송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더불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골프대회(셀레브리티 프로암대회+KLPGA대회)에서 조성된 행사 기부금 등을 더해 총 3000만원을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를 위해 써달라고 본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큰 기부금을 전달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제노레이(대표 박병욱)는, 일본의 글로벌 치과기기 종합기업인 GC 코퍼레이션(대표 나카오 키요타카, 이하 GC)과 공동으로 개발한 덴탈CT 제품이 일본 의료기기 인증(PMD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최근 수년에 걸쳐 형성한 G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의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 CT제품을 필두로 X-ray 관련제품의 보급과 확대를 본격화한다. GC는 올해로 창업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을 대표하는 치과관련제품의 종합메이커로서,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2020년에는 연결매출 1,080억엔 (약1.2조원)을 거뒀다. 특히, GC는 2004년 일본품질관리상 수상, 2016년 품질경영도조사 1위 달성, 2019년 일본 오픈이노베이션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최고수준의 기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양사 공동으로 일본시장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GC의 엄격한 품질기준과 기술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제품을 ODM 방식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제노레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X-ray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독자개발한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여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80여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유지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제9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료원의 감염관리 정비’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에 집중되어 있는 감염관리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의료기관 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을 사전에 점검·예방하고 일상에서 감염예방관리 수행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은 감염관리주간행사를 통해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거듭 강조하며 직원의 감염예방 역량강화를 위한 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와 감염관리달인부서 선발 비대면 퀴즈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와 가천대학교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를 특별 초빙해 코로나19 원내 유행발생 사례와 코로나19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세미나 시간도 마련했다.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11월 4~5일 양일 간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의 임상 적용 사례 및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4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김국배 대표가 초청 강연으로 연자에 나섰다. 김국배 대표는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임상 적용 사례 및 글로벌 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애니메디솔루션의 다양한 3D 프린팅 기반 수술 가이드 품목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애니메디솔루션의 ‘수술 가이드’가 중점적으로 소개되었는데 수술 가이드는 환자의 의료 영상 정보를 가지고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된다. 애니메디솔루션의 수술 가이드는 크게 ▲점막 접촉식 ▲피부 접촉식 ▲보형물 접촉식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점막 접촉식 가이드는 2등급 의료기기로 ▲하악재건술 가이드 ▲견관절 치환술 가이드 ▲척추 나사 삽입 가이드 ▲골교정 가이드 ▲골종양 제거술 가이드 ▲신장암 부분절제술 가이드 등이 있다. 피부 접촉식 가이드에는 ▲유방보존술 가이드 ▲피부암 절제술 가이드가 있으며 1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보형물 접촉식 가이드에는 ▲대동맥 재건술 가이드 ▲안와골절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윤을식)의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1'이 2021년 11월 12일(금) ~ 14일(일) 3일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PRS KOREA 2021'은 제79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4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5차 아시안 눈성형 포럼이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이며, 이미 1,000명이 넘는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전등록을 완료하였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는 2011년도부터 국제학술행사로 변경되었으며, 2016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세션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The Next Normal, A New Journey(새로운 기준, 함께하는 여정)” 라는 대주제하에 100개 이상의 세션이 구성 완료되었다. 또한 100여명의 세계적인 외국 연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성형외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PRS KOREA 2021 국제학술행사를 통해서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社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社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1월 8일 신청했다고 밝혔다.미국 모더나社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 2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품목 허가됐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됐지만, 이미 코로나 영향으로 체중이 늘어났다는 사람이 많다. 국내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발표한 ‘코시국 건강관리 현황’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체중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은 ‘배달음식 자주 이용(71.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재택근무 등 움직임 감소(58.9%)’였다. 하지만 이런 생활습관은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센터장은 “활동량이 줄고 고염분·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고 지방이 과잉 축적된다”며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진행가능한 대사증후군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위험 요인 3가지 이상이면, 집중적인 관리 필요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겨 여러 증상과 질병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뚜렷한 원인은 없지만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우리 몸의 근육이나 여러 장기, 세포에서 인슐린을 잘 인식하지 못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몸에서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하였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 진행이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하였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이번에 인증평가를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하였다.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혈액투석 수진자 수는 약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23% 늘었고, 진료비도 2조 6천억 원으로 4년 동안 46% 증가하였다. 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기는 하지만, 고령화와 동반질환의 중증도 증가로 인해 ‘암보다도 나쁜 생존율을 가진 질환’이며, 당뇨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