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췌장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으셨거나 혹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전체 종양 발생의 3위가 췌장암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미국 전체 암발생의 1위가 췌장암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췌장에 발생하는 낭종성 질환은 최근 10년 간 10배 가량 유병율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발견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우리 국민들의 췌장암 발생이 늘고 있는데 예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신대 복음병원 이정욱(사진)교수의 도움으로 알아 본다. (편집자 주) -췌장 본래 기능,단백질과 지방 분해 췌장의 본래 기능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외분비 기관이면서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따라서 단백질 및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서구식 식습관이 보급되면서 본인의 췌장 분비 기능보다 많은 양의 췌장액을 만들어내고 분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췌장 외분비 세포의 손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췌장관에 이상세포가 발생하는 것이 췌장암의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송해룡)은 지난 2일 오후 2시 ‘2021년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우수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송해룡 사업단장, 정희진 병원장, 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본부장을 비롯한 유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및 공동연구회 기업인 ▲룩시드랩스 ▲리브레인 ▲알티데이텀의 주요 성과 보고 및 서비스 시연 등을 시행했다. 이날 룩시드랩스는 고령화 인지 능력 분석서비스를 위한 이동검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중증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전문 생명공학 기업인 노바백스( Novavax, Inc., Nasdaq: NVAX)는 오늘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NVX-CoV2373과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위한 순차제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의 CEO인 스탠리 C. 어크(Stanley C. Erck) 대표는 "오늘 제출 완료는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신속하고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해 당사가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라며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검증되고 규명된 백신 플랫폼에 구축된 당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긴급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이제 자사의 Matrix-M™ 항원보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에 대한 승인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WHO가 요구하는 모든 모듈의 제출을 완료했다. WHO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보건규제당국에도 제출된 CMC(화학, 제조, 품질관리) 모듈은 노바백스가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SII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는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를 성료하고 지난 4일 출품 감독 및 관계 스태프 등 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비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3회 비만영화제는 총상금 3000만 원으로 일반부, 청소년부 작품 총 13편을 선정하여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을 발표했다. 일반부에서는 열띤 심사 끝에 최은두 감독의 ‘Zero to MINUS(제로 투 마이너스)’와 이건우, 이미소 감독의 ‘지켜야만 한다’가 통합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Zero to MINUS (제로 두 마이너스)’는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내용 전개의 반전이 돋보인다. ‘지켜야만 한다’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의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한 작품이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배예진 감독의 ‘반복’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일반부에서 지승환 감독의 ‘비만 예방! 가족이 되는 첫걸음’과 청소년부에서 김예빈 감독의 ‘이별을 고합니다’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이오플로우(294090, 대표이사 김재진)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오패치 제품을 수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사용한 패치를 수거하여 환경규제에 맞는 분리 및 폐기를 진행하는 ECO-이오패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직 국내에 의료기기 폐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만 이를 수거하여 분리 및 폐기를 진행함으로써 환경보호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이오플로우는 수거되는 이오패치 한 개당 500원씩 적립하며, 패치가 만 개가 모일 때마다 참여한 고객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적립금을 당뇨인을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분기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분들을 선정하여 특별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국제 수준의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규제과학을 바탕으로한 제도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가 지금까지는 검체에 대한 시험중심(QbT)이었다면 앞으로는 설계된 제조 품질관리(QbD)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식약처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른바 QbD는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에 대한 위험평가와 과학적·통계적 검증을 거쳐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제조와 품질관리를 하나로 설계한 고도화된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 방식을 말한다. QbD 방식이 글로벌 스탠다드 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이 적용된 의약품의 ‘실시간 출하’를 위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기준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을 11월 5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의약품의 ‘실시간 출하’를 위해 필요한 GMP 기준 도입 의료기기 멸균용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고압가스(산화에틸렌 등)를 GMP 적용 대상에서 제외 등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실시간 출하’가 가능하도록
방사선치료하면 단순히 암세포의 전이를 막기 위한 치료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다. 당연히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중요하게 활용된다. 방사선치료는 계획된 방사선량을 종양에 정확히 조사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방사선을 우리 몸에 조사하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인 변성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정상 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다. 김명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치료법이지만 암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올바른 방사선 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언제 어떻게 받게 되나요?= 암은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또 암의 종류에 따라 초기임에도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이 높은 암도 있다. 따라서 암 치료는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봉천동 슈바이처’로 잘알려진 윤주홍 교우(의과대학 26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4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윤주홍 교우와 가족들을 비롯하여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이어 윤 교우의 뜻을 기리고자 의과대학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418호 강의실을 ‘윤주홍 강의실’로 명명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1968년 의과대학 졸업 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한 윤 교우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과 제1회 서울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진료와 봉사로 바쁜 와중에도 시인으로 등단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바 있다. 윤 교우가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의학발전 연구와 후배들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윤주홍 교우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술의 힘을 잘 알고 있기에, 수익만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향해온 의료원의 철학을 항상 지지해왔다. 저의 정성이 한 차원 높은 의학 교육과 연구가 실현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교육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세브란스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으로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박동기 크기가 커 가슴 피부를 절개하는 부담이 있고, 감염이나 전극 삽입 시 압전이나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는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는 지름 0.67cm, 길이 2.5cm로 기존 인공심박동기의 6분의 1 크기로, 소형 건전지보다 작다. 피부 절개 없이 대퇴 정맥을 통해 심장 안에 삽입해 흉터가 남지 않아 시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다. 배터리 수명은 환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12년 정도이며, 무선 방식으로 전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골프, 테니스 등 팔을 크게 사용하는 운동에도 보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 임상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6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3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5,464명(해외유입 15,1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