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0월 21일, 중국 Antengene Biologics Limited (이하 ‘안텐진’)과 ADC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Research Collaboration & License Option agreement)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젠이 보유한 항체들과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활용하여 ADC후보물질들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안텐젠은 후보물질 확정 후 글로벌 개발 및 사업화 옵션을 행사하게 되며, 이 경우 레고켐바이오는 합의된 기준에 따라 최대 총 4,265억($363M) 규모의 마일스톤과 별도의 로열티 그리고 안텐진의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권리(Revenue Sharing)를 확보하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선영현 초대전을 이달 31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DATA’라는 주제로 대중매체 상징인 필름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발명, 보급되고 있는 대중매체와 영향력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픽셀화 된 구조체들을 다양한 형태로 배열시켜 표현함으로써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Pixel(111X111X4cm)’라는 제목의 작품은 다양한 형태의 필름과 바탕색으로 구성된 수많은 정사각형 픽셀을 배열해 놓아 보면 볼수록 작품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선영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수많은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이미지들이 현실의 재현이 아닌 허상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밝힌다.(…) 작품 속에서 현대 시대 상황을 조망해 봄으로써 대중매체에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자각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선영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석사 졸업,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제1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제22회 대한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참가, 정밀의료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대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협력기관인 (재)전남테크노파크와 바이오메디컬 기업인 라메디텍, 엔젠바이오,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정밀의료 공동관’을 운영, 정밀의료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관․기업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1억5000만원어치의 정밀의료 제품 구매계약을 맺고 13건의 상담 및 신제품 개발 협의 등 성과를 거뒀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바탕으로 BT(생명공학)․IT(정보통신)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 정밀진단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산업전에서 유방암․난소암․고형암 등의 진단에 사용되는 NGS 검사 패널(BRCAaccuTest®PLUS, HEMEaccuTest™, SOLIDaccuTest™, HEREDaccuTest™)과 NGS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를 전시했으며, 국내 바이어와 7000만원 계약을 체결하고 5건의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케이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2021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1만1,700여 개소) 중 상반기에 6,291개소를 점검 했으며, 이번 점검은 상반기 미점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 내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 목을 짚어보면 느낄 수 있는 경동맥 경동맥은 목을 지나는 동맥으로 목젖 좌우 3cm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 부근을 손으로 짚어 보면 경동맥이 지나는 곳의 맥박을 느낄 수 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공급하는 이 혈관은 뇌로 보내지는 혈액의 80%를 담당한다. 때문에 신체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동맥 중에 하나이다. 한편, ‘협착(狹窄)’은 좁아진다는 뜻이니, 경동맥 협착증은 이 경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 왜 혈관이 좁아질까 혈관을 수도관으로 비유한다면, 낡은 수도관에 이물질이 쌓이듯이 혈관 내벽에 지방이나 염증 세포, 섬유 조직 등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죽상동맥경화라 한다. 이 질환은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흡연,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죽상동맥경화가 경동맥에 발생하면 경동맥 협착증인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던 질환이었으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심해지면 뇌경색 유발 뇌로 혈액이 공급되는 주요 통로인 경동맥에 협착이 진행되면 자연히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게 된다.
엔케이맥스(코스닥 182400)는 미국 소재 자회사 '엔케이젠 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이 20일(현지시각) '2021 결합조직암학회(Connective Tissue Oncology Society, 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이 채택돼 11월 공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CTOS는 결합조직 종양 관련 전문의, 임상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암 학회로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 지난 8월 엔케이맥스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의 중간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임상은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미국 식약처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4 18명을 추가했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 Dise
약국 전용 고객관리 시스템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에 새로운 커머스 기능이 추가됐다.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약사가 우약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추천 상품을 직접 등록하고, 고객이 이를 바로 구매 가능할 수 있도록 연동 기능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로써 약사는 우약사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담부터 관련 상품 추천까지 연결해 효과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고객은 약사가 엄선한 상품을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거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오엔케이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향후 우약사 등 건강상담 앱에 대한 활용 범위와 고객 사용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이 더 편리하게 우약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강화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약사와 환자간 활발한 ‘소통의 창’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전그룹 오엔케이는 약사와 고객을 잇는 약국 중심의 고객관리시스템(CRM) 우약사를 비롯해 미디어보드, 오더스테이션 등 다양한
대림성모병원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모녀가 함께 듣는 유전성 유방암 오프라인 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유방암 환우와 자녀가 함께 참여, 특정 유전자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유전적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전성 유방암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의 5~7%를 차지한다. 이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 위험은 65~70%, 난소암 위험은 10~25% 늘어난다. 유전성 유방암 가족의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진 BRCA1/2 유전자의 변이는 성별과 무관하게 유전되며, 자신이 유방암에 걸리지 않더라도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기 때문에 변이 유전자 유무를 알고 있는 것이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19일 서촌 건강 카페 일일호일에서 열린 오프라인 클래스에 직접 참여한 유방암 환우 A씨는 “평소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가족력 관리의 필요성을 상기시켜주는 유익한 기회였으며, 특히 딸과 함께 하는 자리라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몰렉스(Molex)의 자회사인 필립스 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는 획기적인 제품과 솔루션 출시를 위해 전세계 제조시설의 확장을 발표하고, 제품 설계, 개발 및 제조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립스 메디사이즈는 총 36개의 세계 최상급 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에게 어디에서나 획기적인 제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출시하도록 지원하는 확장가능한 엔드-투-엔드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몰렉스 의료제약솔루션 부문 사장인 폴 챠핀(Paul Chaffin)은 “우리는 글로벌 고객이 선호하는 파트너로서, 가치사슬의 전역에서 능력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와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당사의 확장된 글로벌 권역과 리소스를 통해 복잡한 개발 및 제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다 현지화된 생산, 공급망 관리 및 시장 출시 전략과 관련된 늘어나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현장 지원 위해 전세계 시설확장 필립스 메디사이즈는 유럽 고객의 늘어나는 생산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폴란드 카토비체에 최첨단 의료 제조시설을 짓고 있다. 2022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해당 시설은 아시아, 유럽, 인도, 멕시
'네오테니(NEOTENY, 대표 김정식)'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가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필름 국제 표준 인증인 ISO21702와 유럽 CE 마크, 미국 FDA 승인을 모두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테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화학 산업에 특화된 컨설팅과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년간 축적한 항바이러스 등 특수화학제품과 필름 제조기술을 접목해 지난해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 개발에 성공했다. 자사의 독자적인 성분 배합 기술을 적용한 아클리브의 항바이러스 작용은 은 입자에서 방출되는 은이온이 바이러스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종(ROS)으로 인해 바이러스 막의 구조를 파괴하고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상실시켜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에 대응할 수 있다. 아클리브가 인증 획득한 ISO 21702는 플라스틱 등 비 다공성 표면 제품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세계 유일의 항바이러스 표준 인증이다. 아클리브는 인증 절차가 복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