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건강증진과 의료기관의 ESG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원분들의 관심과 도움 말씀 덕분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지원 혜택을 더욱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약 36,000명의 장애인 환자에게 미소를 되찾아 주었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3월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였으며, 관련 규정과 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본원에서 개발 중인 분야별 핵심성과지표는 타 의료기관과 공유하며, 의료기관의 ESG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더불어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감염에 취약하지만,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교직원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국내 최초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의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특허로도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YT1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기술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와 일본에 등록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여성 갱년기의 개별 증상(▲손발저림 ▲두근거림 ▲개미환각 ▲불면증 ▲현기증 등) 개선으로 구체화함으로써 YT1의 기능성과 독점적 기술 가치를 공고히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YT1은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연구하고, 휴온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유일의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 ‘쿠퍼만지수(Modified KI,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와 ‘멘콜지수(MENQOL,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지난 18일~19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대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 1,300대 1을 기록했다. 금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약 4억원 규모 일반공모에 4,886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3,150원으로 환불과 주금 납입일은 오는 21일, 상장예정일은 11월 2일이다. 이번 유증 흥행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우선 청약률이 99%를 초과한 점과 지난 9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24년 제조품목 허가를 목표로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말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2a 임상 시험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 주’의 1/2a 임상시험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아 임상2상시험중인 코로나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임상2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미국등에서의 임상2상시험이 2020년 10월부터 개시되어 2021년 6월 80명 피험자에 대한 DMC(데이터독립심사위원회)의 검토결과 2상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은바 있었고 2021년 2월 미국을 포함하여 페루, 아르헨티나까지 임상시험국가를 확대하여 피험자 등록과 투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코로나환자의 급증과 다수의 코로나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으로 인하여 피험자 등록과 투여가 다소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피험자 등록과 투여를 확대하여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한 변수없이 예상대로 임상2상시험이 진행된다면 11월내에 피험자 등록이 완료되고 1~2개월 이내에 투약이 완료되리라고 예상한다. 20명의 1차 DMC 검토결과와 80명의 2차 DMC 검토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었으므로 임상2상시험은 예상한대로 완료될 걸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재생융합 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학과장 김진식)와 19일(수) 의생명공학 연구를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이오헬스 시장은 확대중이며, 여러 국가들이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4년이 되면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규모가 20조에 달하고, 관련 종사자가 6만7천여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바이오산업 세계시장 규모도 14년 210억달러 규모(약 25조)에서 20년 1,015억달러(약 120조)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래는 생명공학기술이 경제를 이끈다는 ‘바이오 경제 시대’를 예측하기도 한다. 이에 양 기관은 세계 바이오시장과 헬스케어시장에 준비하기 위해 기술협력과 혁신역량을 증진하는데 손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재생융합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재생융합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디바이스 관련 기업의 사업화 지원 ▲공동학술활동 및 국내외 심포지엄․세미나 공동개최 등 3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또재생융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병상부족 등 의료자원 과부하 해소를 위해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시로부터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인천의료원은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재택치료환자관리팀(TF)을 구성하고 운영매뉴얼과 지침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건강관리’는 당사자가 동의한 70세 미만 확진자 중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 집에서 건강관리를 받는 시스템으로 보건소가 주도하는 타 지역과는 달리 의료기관 주도형으로 인천의료원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전화상담 및 비대면 진료와 응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이송요청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인천의료원은 전문의 2명과 전담 간호사 11명을 재택치료환자관리팀에 배치하고 대상자 정보확인과 초기문진,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전화통화를 통한 환자의 증상 유무 확인,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등 24시간 대응을 전담한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의료원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현장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의 ‘리바록사반’ 성분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리복사반 정’ 10mg, 15mg, 20mg이 출시되었다. ‘리복사반 정’은 항응고제로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예방 및 치료, 재발 위험 감소 등에 사용된다. 약리기전으로는 내인성(intrinsic), 외인성(extrinsic) 응고 과정 모두에서 혈액응고인자 Xa를 직접적, 선택적, 가역적으로 저해해 혈소판을 활성화하고 혈액의 정체를 막아 혈류속도 저하로 인해 생기는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리복사반’의 성분인 ‘리바록사반’은 다양한 임상과 오랜 기간 처방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10mg, 15mg, 2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 된 ‘리복사반 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2회 투여하는 약제 대비 우수한 복약순응도도 가졌다. 그리고 삼진제약의 ‘리복사반 정’은 기존 NOAC 대비 최대 52% 저렴하게 약가를 산정했으며, 특히 10mg과 15mg의 경우 각각 같은 용량의 타 제품과 비교해 최저가로 출시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게 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9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대기록을 수립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윤남식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70편 논문의 23%에 달하는 것이며,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심장중재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과와 센터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팀웍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간호사와 의료기사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먼저 심장센터 외래 김정심 간호사는 ‘여성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환자의 예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센터 2층에 위치한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기존에 2대의 혈관 조영 촬영 장치로 운영됐던 심도자실은 1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충하며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시술 △말초혈관시술 △대동맥시술 △TAVI시술 △부정맥시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공의나 학생들에게 △허혈성 심장 질환 △부정맥 △선천성 심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거나, 관련 질환에 대한 의학적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병원 심도자실은 신규 도입된 장비를 포함한 3대의 심혈관 촬영 장비를 전면 운용해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봉영숙)는 최근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병원 치유의 숲에서 ‘간호사! 우리는 히어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담은 따뜻한 점심 한 끼와 간식을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투호․룰렛 게임 등을 통해 깜짝 선물도 선사했다. 봉영숙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이 잠시나마 숲의 향기와 자연의 선율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