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갤러리에서 8월 31일(화)까지 이연회전(㕥然會展) 전시회가 열린다. 13회를 맞이하는 이연회전 전시회는 총 33명 회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대학교병원에서만 벌써 8번째이며, 지난 2018년 이후로 3년 만이다. 김태성 이연회장은 “우리의 삶이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이어져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작품활동에 수고하신 회원들에게 축하드리며, 개최를 도와주신 충북대학교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7.7억 원, 영업손실 4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연간 매출액 24.8억원을 반기 만에 초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6.7억원)의 316% 증가한 수치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정밀진단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사업의 확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젠바이오의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정확한 분석 기술과 자체 특허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일반인 대상 유전자 검사서비스 사업 매출은 19.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연간 매출액 5.9억 원에서 223%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밀진단 제품도 지난해 2분기보다 38% 늘어난 약 7.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방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BRCAaccuTest’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매출이 증가했고, 신규 대용량 고형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ONCOaccuPanel’에서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다만, 영업손실의 경우 ▲신규 NGS 정밀 진단 제품과 신규 마이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12일(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과 ‘환경유해인자-건강영향 상관성 예측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박일호(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연구부원장보, 소아청소년과 송대진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기홍 산학협력단장, 양원호 연구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구로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인체 건강영향 간 상관성 예측 시범 모델 개발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의 정보공유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지표 발굴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환자 발생 데이터 간 상관성 분석을 위한 융합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환경 및 대기질 오염에 문제가 범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요즈음, 대기오염과 인체 간 상관관계 연구를 통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양 기관의 연구 및 교류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마티스는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연동건 연구팀(세종대 이승원, 연세의대 신재일, 강남차병원 신윤호. 사진 좌부터)은 류마티스 질환이 코로나19의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3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했으며 연구대상은 2020년 1~5월,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13만 3,609명이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군 8,297명과 질환이 없는 군 12만 5,312명으로 나눠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척추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전신경화증, 류마티스 다발근육통, 피부근육염, 결정성 다발동맥염, 혈관염 등을 의미한다. 연구결과, 류마티스 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률이 20% 증가했다. 감염시 중증 악화 위험도는 25% 이상 늘어났다. 항류마티스제(DMARD) 혹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나쁜 영향은 없었다. 다만, 하루 10mg 이상의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코로나19 감염률이 50% 증가하고
[“신약강국, 저 유럽 가운데 있는 조그만 나라 스위스처럼,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이 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저는 확신을 갖습니다.” (2016년 1월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故 임성기 회장 격려사 중). 글로벌 혁신신약과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일생을 헌신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의 영면(2020년 8월 2일) 1주기를 맞아 임 회장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등 전 사업장에서 임 회장 흉상 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평소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맞춰 추모식도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추모사에서 “1973년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창립한 한미약품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창조와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혁신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이제 R&D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향한 끝없는 도전은 한미약품그룹의 DNA로 새겨졌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휴메딕스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재생의학 R&D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12일 휴메딕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이종장기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 김성주)와 ‘형질전환돼지를 이용한 바이오 드레싱 및 피부 이식제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넨바이오는 형질전환 무균돼지를 활용한 화상 치료용 바이오 드레싱과 피부 이식제의 개발과 상용화를 맡고, 휴메딕스는 제품의 허가 및 판매,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휴메딕스와 제넨바이오는 국내보다 앞서 개발에 착수한 미국의 이종이식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제노테라퓨틱스(XenoTherapeutics)가 미국에서 FDA가 승인한 최초의 이종이식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만큼, 이종피부이식 상용화 성공과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테라퓨틱스의 제노-스킨은 이종피부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α-Gal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돼지의 피부를 이용한 바이오 드레싱 제품이다. 연구자 임상을 통해 동종피부(인체피부) 이식과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휴메딕스와 제넨바이오는 제노-스킨이 제거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식중독 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8월 13일 김밥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점검하면서 “폭염과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즉석섭취식품’ 조리 현장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강립 처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계란(지단) 등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 현장에서는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으로 인한 식중독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식중독 발생이 줄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김밥 등 즉석섭취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의 자율적인 동참과 현장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충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13명, 해외유입 사례는 7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0,182명(해외유입 12,6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0,9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785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988건 (확진자 10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5,698건, 신규 확진자는 총 1,990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13명으로 총 192,248명(87.3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7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44명(치명률 0.97%)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에서 중고 의료기기 또는 의료기기를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등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442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에서 자주 거래되는 의료기기 4종 판매·광고 게시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4회) 실시했다. 제품별로는 창상피복재 254건, 의료용흡인기 142건, 모유착유기 39건, 콘택트렌즈 7건을 적발했고, 플랫폼 별로는 중고나라 315건, 번개장터 107건, 헬로마켓 20건의 누리집을 적발했다. 의료기기 또는 중고 의료기기를 반복·계속적으로 거래하려는 경우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온라인 판매 포함)가 가능하다. 따라서 안전한 의료기기 또는 중고의료기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매 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 제품은 ▲콘돔 ▲체온계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에 혈당측정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거나 결합되어 사용되는 혈당측정기 ▲자동전자혈압계 ▲자가진단용 모바일 의료용 앱 ▲개인용 체외진단 모바일 의료용 앱 애플리케이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지난 12일 식약처로부터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 없이 만 18세 이상 만성 콩팥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SGLT-2 억제제가 되었다. 이로써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최초로 당뇨, 만성 심부전, 만성 콩팥병에서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3가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나오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콩팥의 기능은 사구체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로 평가 되고 있다. 치료 목표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ngiotensin-Converting-Enzyme Inhibitor,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등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외의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치료 옵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