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21-2022년 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조헌제 본부장은 지난 30여년간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국가 R&D기획, 산업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 및 투자 촉진 등 오픈이노베이션 인프라 구축, 통계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00년 5월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민간 최초 기술거래기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harmaTech Business Center) 기획 및 설립 이래 총괄 운영을 통해 지난 20년간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등 보유 5,000여건이상의 유망기술의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이전 촉진에 기여했다. 또 2002년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대규모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기술이전 매커니즘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 헌 주 질병관리청 차장에 보함. 질병관리청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나 성 웅 국가공무원법 제74조의2에 따라 그 직을 면함 <13일자>
경희의료원은 지난 10일 한의계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인 맥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14년 혈류데이터센터에 이어 2번째로 의학과 한의학 분야를 아우르게 됐다. 맥진데이터센터에서는 한의사들의 맥진 측정 및 진단 노하우를 표준화하며, 특히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유무 등에 따라 한의학 진단법인 ‘맥진’ 파형 참조표준을 생산한다. 이는 의료기기 및 교육프로그램,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맥진데이터센터 초대센터장인 이상훈 교수(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은 ”AI,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 분야 중 우선 진단과 치료 반응·경과 관찰에 중요한 맥진을 표준화하고, 이를 의료정보와 결합한다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진료모델 개발과 동서의학 협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척분야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휴가철에 역대급 폭염으로 연일 강력한 자외선이 내려쬐는데다 코로나 상황 악화로 비대면 생활이 요구되면서 실내외 활동 모두에서 눈 건강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야외에선 뙤약볕으로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실내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블루라이트를 적절히 차단해 눈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다. `근적외선(NIR) 차단 안경렌즈’가 비상등이 켜진 눈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성렌즈로 부상하고 있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하나인 `케미 IR 렌즈’는 기존 자외선, 블루라이트에다 근적외선까지 눈에 유해한 빛을 모두 차단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경렌즈이다. 우리가 태양광을 받으면 뜨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열선(熱線)으로도 불리는 근적외선(NIR) 때문이다. 파장대 780~1400나노미터의 광선으로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화상, 피부노화를 일으킨다. 눈으로 장기간 흡수되면 수정체 혼탁, 백내장 등의 안 질환이 생길 수 있고, 망막에 침투하면 망막 황반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이 호남권 병·의원 중 유일하게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실시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병·의원 중 유일하게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2022년 3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다제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약사가 직접 약물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해주는 것을 골자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해 국민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전북대병원이 선정된 ‘병원모형’은 입·퇴원부터 귀가 후까지 환자의 다제약물 관리 및 상담을 하는 서비스로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이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로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서 상시 복용(6개월 간 투약일수가 60일 이상)하는 약 성분이 10종 이상인 환자와 의료진이 약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비스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입원관리에서는 입원환자 중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이 최근 한 패밀리레스토랑업체의 후원에 힘입어 어린이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물품을 구입했다. 후원의 주인공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인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대표이사 이상일·이하 아웃백)이다. 아웃백은 지난 1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으로 어린이환자용 휠체어(3대)·유모차(8대) 그리고 환아복(600벌)을 구입했다. 이로써 어린이환자들이 예전보다 여유롭게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롭고 깔끔한 병원복으로 생활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에 물품 구입하고 남은 후원금으로는 신생아 백일기념 물품 구매와 크리스마스 행사에 쓸 계획이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차갑고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빙과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이후 빙과류 매출은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하지만 찬 음식은 구강 건강을 저해할 수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같이 차갑고 당류가 함유된 식품은 치주 질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찬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는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구강 건강을 저해하는 나쁜 습관으로 구취와 잇몸병, 착색 등을 유발하는 ‘흡연’과 치아나 치주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이갈이’, 그리고 과도한 당분이나 위산의 역류를 유발해 치아를 부식시키는 ‘폭식’ 등이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지 알아보자. 요즘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 속에서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 속 세균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칫솔질만으로는 구강의 세균을 모두 억제할 수 없다. 물리적인 방식인 칫솔질은 전체 구강의 25% 이내의 치아 부분만을 관리하며, 세균은 칫솔, 치실이 닿지 않는
아주대의료원이 ㈜데일리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두 기관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분야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벤처캐피탈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 유망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 협력 △ 제약·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 협력 △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활성화 등 상호협력과 관련 성과 확산 등에 대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 바이오코어퍼실리티,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KIURI 사업단 등 대규모 연구사업 등을 통해 중소·벤처·중견기업들의 창업 및 의료기술 상용화·사업화에 주력하고 있고, 최근 광교에 산학연병 융합연구인프라인 “바이오헬스 파크”을 진행하는 등 관련한 다양한 협업과 사업화 지원에 있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올해 의료기술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새로 출범한 아주대학교 단독기술지주회사에 참여하는 등의 중요한 시기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술사업화 및 교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서울대학교병원에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가 설치됐다. 엑사블레이트 뉴로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엑사블레이트 뉴로 관련 모든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다.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 치료에 접목, 두개골을 직접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뇌 병변을 치료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서울대병원은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이용하면 보통의 뇌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출혈과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워 고령 환자 또는 항혈소판제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도 뇌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태성 진전(손떨림) 치료 효과가 뛰어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본태성 진전은 60세 이상 인구 중 약 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약물 등 1차 치료 후에도 1/3 정도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정도의 손떨림 증상을 호소한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두개골을 직접
알츠하이머병 악화를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당뇨병 치료 약제 DPP-4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축적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뇌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을 시, 아밀로이드 축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인지기능 악화가 더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IF 9.901)’ 9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는 이번 연구 결과를 공식 홍보 사이트를 통해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점차 진행돼 결국 치매로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