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사진 좌)·조재영 교수가 영문교과서 ‘Color Atlas of Laparoscopic Liver Resection(복강경 간절제술 아틀라스)’을 세계적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복강경 간절제술의 기본 수술 기법을 전문적이고 상세하게 정리한 지침서로, 종양 위치에 따른 각 유형별 외과적 접근 및 기술을 설명하고, 수술 후 잠재적 합병증 예방·관리법, 수술 시 필요한 기구 및 장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복강경 간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있어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간이식 수술 시 공여자 복강경 수술 기법에 대해서도 충실히 기술해 많은 외과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 절제술은 수술 시 간문맥 등의 많은 혈관에 과다출혈이 일어날 수 있어 외과 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부분의 경우 개복수술로 이뤄졌으나, 의학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배를 크게 열지 않고도 몇 개의 절개창만을 내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법이 도입돼, 환자들은 수술 상처를 최소화함으로써 개복 수술에 비해 출혈 및 통증이 적고 회복은 빨라
명지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50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코로나19를 비롯한 질환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4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MJ버추얼케어센터는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와 온라인 원격진료상담을 포함하는 ‘지정병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2만5천여 명의 한인동포들은 MJ버추얼케어센터의 전용 모바일 앱을 플랫폼으로 스마트 기기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원격진료와 건강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모국 방문시 명지병원에서의 대면 진료와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의 건강검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어앰뷸런스 등을 통해 명지병원에 내원하는 중증의 해외 한인교포 중 인도네시아 교민이 가장 많았다”며 “MJ버추얼케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많은 해외 한인회 중 의료지원이 가장 절실한 인도네시아한인회와의 협약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확진자수를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석교수는 지난 6월 개최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돼 2021년 8월 1일부터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에 취임하여 2023년 7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되었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의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하여 우리나라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미국 Neurocritical care society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영문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석승한 이사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신경과학의 발전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하여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부봉사관에서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복더위, 삼계탕 나눔(삼계탕으로 극복하는 더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및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다수의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노벨유통에서는 닭을, GS와 키다리식품주식회사에서도 식품을 지원하며 삼계탕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과 임직원 약 3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한방삼계탕을 제작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제작된 한방삼계탕을 도시락, 음료, 에코백 등을 함께 포장해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의 재난취약가구 600세대에 전달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과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 김규전)가 지속가능한 경영구현(ESG) 및 국민 건강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전문역량 강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날 오전 11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주 2층 회의실에서 MOU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어촌 및 농어민의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국민 건강 제고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상호간 전문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경영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 같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발전관계를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은 최근 장내미생물과 인체 간의 상호 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8월 5일부터 장내미생물검사(그린바이옴Gut)를 시작한다. 장이 좋지 않은 사람과 건강한 모든 사람이 검사대상이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검사의의는 유해균이 증가하는 초기에 밸런스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장내미생물검사는 분변에서 DNA를 추출하는 유전자검사이다. 장내미생물 밸런스 5종(다양성 지수, 균형 지수,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지수, 프로바이오틱스 분포, 장 유형)과 9개 질환(비만, 과민성 장 증후군, 당뇨, 콜레스테롤, 육류섭취와 관련된 심혈관질환, 대장용종, 우울증,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 황반변성)과 관련된 장내미생물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결과에 대한 식이가이드도 제공한다. 희망하는 수검자에게는 당일 접수가 가능하고 신청하면 검체(분변 약 1g)채취 키트가 제공된다. 검사(채변) 3주 이내에 항생제를 복용했거나 며칠 이내 과음, 과식 또는 평소와 다른 식이 등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진료과장(내과전문의)은“서구화된 식습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신옥희)는 지난 29일 더위에 취약한 잠실역사 출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상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부채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마스크 착용으로 힘들어할 지역주민과 지하상가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캠페인은 코로나19라는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예방 수칙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제공하였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서 주의단계에 근접한 3.2일분까지 급감한 상태이며, 폭염과 여름방학까지 겹쳐 계속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및 주의단계로 진입시 전국민 재난문자 발송 등 혈액수급 위기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수혈이 절실한 응급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들었다. 환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들로서 현 사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 이 자리를 빌려 의료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혈액 수급 정상화를 돕기 위해 의협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에 임원 및 자문위원들이 먼저 참여하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
에스엘서울병원이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에스엘서울병원과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29일 에스엘서울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진료의뢰 및 정보교류 등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정선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호성 에스엘서울병원 대표원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와 지역사회발전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상호 환자의뢰체계를 갖추게 된다.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효율적 치료와 질환을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김광호)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국내 대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강화군에 홈키파∙홈매트 제품 5000개를 기부했다. 홈키파∙홈매트는 ‘모기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도 경기 북부에 위치한 육군 5군단에 1만개의 모기살충제를 기부한 바 있다. 기부제품은 강력한 살충효과를 발휘하면서도 화학성분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신제품 ‘홈키파 제로 에어졸’과 최대 6시간 야외에서의 모기진드기 기피가 가능한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 기피제 에어졸’ 등 모기예방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