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주 사용하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땀과다증(다한증) 치료제의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다.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열 자극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체온 조절에 필요한 이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다한증 약 등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약들의 안전한 사용방법등을 알아본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상처 주위를 깨끗이 씻고 약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보다 피부와 면역력이 약해 벌레에 물리면 쉽게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므로 상처 주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벌레에 물리지 않으려면 방충망을 꼼꼼히 점검한 후 사용하고, 산, 숲 등 야외에서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기기피제(의약외품) 등을 사용해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쫒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벌레 물린 곳의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액상, 크림, 로션, 연고, 겔, 원형부착제 등의 제형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파킨슨병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첫 단계(3년간, ’21-’23년)로 총 12개 기관*의 전국적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파킨슨병 환자 약 800명을 모집하여 참여자들의 임상역학정보와 뇌영상정보(MRI, PET), 인체자원(혈청, 혈장, DNA) 등 임상연구 기반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반조사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파킨슨병 진행 양상 및 예후 등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할 예정이며, 수집된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되어 향후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인구고령화 심화에 따른 파킨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 및 국가적 질병부담이 커지고 있고, 국가차원의 코호트 구축 등 파킨슨병의 진단기술 개선, 원인규명 및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한
센트룸이 신제품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100’을 선보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센트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매일 100억 유산균을 캡슐 2알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제품이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엄선된 7종 핵심 균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안에서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 포뮬러로 설계되었다.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인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한다. 또한 센트룸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설계된 3중 코팅을 적용하여 장 속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인은 하루 2알의 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고,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캡슐을 열어 음료 또는 요거트에 섞어서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생존하여 도달하게 하기 위해 위산이 중화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30일 르노삼성, 8월 1일부터 삼성전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1차 접종을 시작 했다. 공장 가동의 일시 중단 등 코로나로 국내외 피해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사업장 안에 부속 의원을 갖고 있는 대기업 40여 곳에서 자사 및 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7월 27일부터 30만명을 대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백신·주사기를 사업장 내 부속 의원에 공급하면 부속 의원에 고신대병원 의료진이 동시에 투입되어 백신 접종을 한 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 했다.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 30일 아침 8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의료진의 문진을 시작으로 간호사 30여명이 동시에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 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로 본관로비에서 추후 관찰이 진행 되었다. 고신대병원은 4주 간격으로 8월말과 9월초에 2차접종도 지원할 예정이며, 1일에는 삼성전기에도 의사8명을 4차례 투입하여 자체접종을 지원하였다. 주요 기업들이 동시에 자체 백신 접종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한달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는
코로나19 최일선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 각계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초등학교의 6학년생들의 편지가 폭염에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피로회복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감동이다. 주인공은 광주 봉선초등학교 6학년1반 학생들이다. 이들은 최근 낮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손 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눌러쓴 편지에는 ‘고사리 손’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었으며, 특히 내용 중에는 의료진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도 많았다. 한 학생은 ‘요즘 날씨도 정말 더운데 방호복까지 입으시고 환자분들을 간호해주신다니…‘라며 ‘너무 무리하시면 쓰러질 수도 있으니깐요. ㅠㅠ다른 사람 건강만 챙기지 마시구 자신의 건강도 꼭!꼭!꼭! 챙기세요!!’라고 기특한 마음을 담았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데에도 별 생각없이 친구들과 접촉하며 놀아서 부끄럽다는 반성이 담긴 글과 함께 ‘제가 한발자국만 뒤로 물러서서 놀았다면 의료진분들의 고생이 조금이라도 적어질텐데’라는 속깊은 내용도 있었다. 전달된 편지들을 읽은 의료진은 “정성과 진심이 담긴 편지를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일본의 ‘니혼 IPFS(이사 권상수)’와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거래 지주사 ‘니혼 IPFS(NIHON IPF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의 일본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의향서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성료한 바 있다. 지난 7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MOU 및 LOI 체결식에서 양사는 일본 내 티커 서비스 운영, 영업, 마케팅 전반 업무를 비롯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협약했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자는 본 허가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여드름 흉터 치료제 '큐어스킨주'는 2010년 의약품 품목허가(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금번 품목허가 취득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갱신됐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조시설 및 기기∙설비'와 원료∙자재 및 품질관리를 위한 '독립된 시험검사실'이 요구된다. 또한 검사에 필요한 '장비∙기구', '원료∙자재 및 첨단바이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시설', 인력, 운영시스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유래 척수손상 세포치료제의 1/2a상 및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의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에서는 이스라엘 수출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안면인식 기술 업체인 Anyvision, BriefCam, Corsight, Oddetect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3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안면인식 기술은 보안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이제는 의료 분야, 서비스,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을 넘어, 기업의 경영활동과 영향력을 고려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을 뜻하는 ESG 경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기란 어려웠다. 이때,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기업의 활동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기업의 건강가치창출활동을 평가하는 ‘건강가치창출지수(Health-Friendly Activity Index, HFAI)와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건강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소비자건강기여척도(Contribution Assessment Tool for Consumer’s Health, CATCH)‘를 개발했다. 건강가치창출지수는 △구조조직 △수요/현황조사 △계획수립 △실행 △평가 및 피드백 △성과 6개 영역 총 105개 항목을 측정한다. 상품의 기획부터, 생산,마케팅, 포장, 유통,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가치 사슬 전 과정을 평가한다. 소비자건강기여척도는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영적 건강 4개 영역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방사선종양학과 최서희 교수,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팀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연구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내 17개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에 있어 최적의 위험도 분류법과 최신의 방사선치료 기법들의 효과를 밝혔다. 표준 진료 지침에 따르면 국소 전립선암은 재발 위험을 기준으로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분류되며 각 위험군에 따라 치료법의 선택이 권고된다. 2010년대에 들어 전립선암 치료에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소분할/극소분할치료법 등 최신의 기법들이 활발히 도입돼 고선량을 안전하게 조사함으로써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위험도 분류법과 방사선치료 기법들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기반 연구가 부족해 객관적인 검증은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최서희, 조재호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비뇨기암 연구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기관과 함께 국소 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3년 이상 추적 관찰된 1,5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위험도 분류법 중 예후 예측력이 가장 좋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