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이달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래피젠(박재구 대표)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지자체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는 지난 13일 국내 유일 식약처 정식 승인이 완료된 자가검사키트다. 이 제품은 콧구멍의 가장 안쪽 부분인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비강(콧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 검사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며 최근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알파, 베타, 감마 바이러스까지 검사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제훈 교수(진단검사의학과)의 책임연구로 실시한 임상적 성능평가에 따르면 기존 유전자 검사(PCR)방식과 비교하여 양성 환자를 검출하는 민감도는 93.15%, 음성 환자를 검출하는 특이도는 100%의 결과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3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5,099명(해외유입 11,77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1,8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4,125건(확진자 37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807건(확진자 6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0,825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7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65명으로 총 171,559명(87.9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1,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5명(치명률 1.07%)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1(주성분: 라니비주맙)’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CKD-701의 임상 3상을 진행하여 오리지널 약물인 루센티스와의 임상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와 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에 따라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종근당은 임상 3상에서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CKD-701과 오리지널 약물을 각각 투여하여 3개월 경과 후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 분석했다. 평가 결과 15글자 미만으로 시력이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 중인 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RSV에 대한 모체면역성 강화를 위해 한 제약회사가 개발한 백신을 임상시험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전남대병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앞으로 임신부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현재 RSV 임상시험은 미국·캐나다·일본 등 18개국 200여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임상시험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생백신이 아닌 표면 단백질을 활용한 안전한 단백질 백신으로, 시험에 포함될 수 있는 임신부와 신생아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산부인과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백신개발에 앞장 서고, 나아가 산부인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하게 될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는 “이번 시험을 통해 RSV라는 위험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날이 더 빨리 다가오게 됐
[영업실적 및 재무현황] 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12억원으로 작년 대비 1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소화기 전문 항생제인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바이오탑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4%로 작년 상반기 대비 4%p 높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상반기 말 기준 자산 2,038억원, 자본 1,625억원, 부채 413억원으로 부채비율 25%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인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Batoclimab)은 현재 글로벌 라이선스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개발 중이다. 미국에서 HL161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뮤노반트는 올해 초 콜레스테롤 증가 이슈로 일시 중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 오창공장이 7월 22일자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2,000시간)를 달성하였다.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300인 이상 제약회사로서는 최초의 쾌거다. 유한양행은 지난 1999년부터 무재해 운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2년(8,190일) 동안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유한양행 노∙사는 물론 협력업체를 망라하여 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실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사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잠재위험 발굴활동이 대표적이다.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활동으로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게차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석 전원차단 발판 스위치 설치, 입출하장 지게차 데크 이동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전면 컨베이어 설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을 포함한 신규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 1,1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SK플라즈마의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 바이오 R&D 전문 기업인 티움바이오와 바이오 영역 투자 경험이 풍부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한다. SK플라즈마는 △기존 혈액제 사업의 성장 가속화 △신규 바이오 영역으로의 수평적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SK플라즈마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희귀 난치성 질환의 R&D 전문 역량을 보유한 티움바이오와 바이오 영역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가 진출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신약개발 분야의 블루오션 영역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희귀난치성 질환은 5,000 ~ 8,0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치료 방법이 없거나 승인 받은 치료제가 한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이러한 희귀난치성 질환은 시장 성장성이 크고, 신약 개발 임상 기간이 짧으며 타 영역 대비 성공 확률은 높아 글로벌 시장 진입이 비교적 용이한
가수 장민호의 팬들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가수의 음력 생일인 7월 28일(수)에 맞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민호 팬카페 회원은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수를 보면서 저희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저희의 기부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에서 충북지역 암통계집 2018을 발간하며 ‘2018년 충청북도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발표했다. 충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충북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8,019명(남 4,380명, 여 3,639명)으로 2017년도(7,587명)에 비해 432명(5.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북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285.9명으로 전년 대비 8.9명(3.2%)증가하였으며, 이는 전국 평균(290.1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충북의 암 발생률 추세는 남녀전체로 봤을 때, 2008년에 5,885명에서 2018년 8,019명으로 2008년 대비 36.2%가 증가하였다. 2018년 충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남자의 암 발생은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상위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2/3 이상을 차지하였다.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암 확진자 중 2019년 1월 1일 생존한
최근 보건복지부의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2차 참여 공모가 시작됨에 따라 더 많은 복막투석 환자들이 재택 치료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12월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택 환자들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관리 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공모를 7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수가는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 치료방법, 관리 방안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적·심층적으로 교육하고, 투석을 처음 시작하는 환자를 위한 투석유형확정 교육을 포함하는 ▲교육상담료I, 의료인이 환자에게 치료 계획, 합병증 예방,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교육상담료II, 월 2회 이상 전화·문자 등 방법으로 복막투석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는 ▲환자관리료로 구성된다. 이번 2차 공모와 함께 교육상담료 II 대상 환자가 외래 환자뿐 아니라 입원환자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개정되었다 . 복막투석은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