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천연물소재인 IB복합물이 대만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는 IB복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 당뇨를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개선 치료용 조성물이다. 본 특허의 IB복합물은 췌장 리파아제의 효소 활성을 억제시켜 섭취한 지방의 소화∙흡수 저해, 지방합성 억제, 지방분해 촉진 및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며 혈당흡수 조절 및 당 대사 촉진 등 다양한 작용기전으로 비만 및 당뇨를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개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 또는 건강기능식품 조성물이다. 회사는 본 특허를 대사증후군(항비만 및 항당뇨)의 건강기능식품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IB복합물은 지난해 10월 29일 2020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UN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특별상 및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IB복합물은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 소재의 개발 필요에 따라 연구 개발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7,422명(해외유입 9,29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9,4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043건(확진자 6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129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8,643건,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13명으로 총 138,037명(93.6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4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2명(치명률 1.34%)이다.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학교 의생명공학부 조정희 교수가 진행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단국대학교 내에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따른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11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외부 컨설팅을 받으며 ESG 경영을 위한 체계적 로드맵을 준비했다. 이어 올해 2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ESG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에 대한 감독 기능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 4인으로,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번 첫 보고서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울여 온 지난 10년 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실천 계획을 담았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들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안전한 작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 간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전략적 구매’를 주제로 한 중남미 국가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HIRA Training of LAC countries for Value Based Purchasing Systems for Health Service)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진행됐고, 중남미 국가들이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제도를 구축하는 데 협조하고자 추진됐다. 멕시코, 콜롬비아 등 총 11개국*의 정부 및 건강보험기관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39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됐다. * 총 11개국: 아르헨티나, 벨리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가이아나, 온두라스,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우루과이 교육과정은 전략적 구매에 대한 이해,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원의 전략적 구매 기능,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불제도 ▲진료비 심사 ▲적정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6월 11일(금)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올해 신축한 강당인 차후영홀에서 오픈식과 함께 진행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이 비대면 생방송 영상으로,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참석자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였으며, 참석자 간 2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개원기념식은 개원 15주년 회고 영상을 통해 경희대학교병원의 설립이념과 목표,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축사, 이정훈 강동구청장 축사,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장기근속자과 우수부서 및 사원 표창,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정과 김동옥 경희메디컬아카데미 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불우환자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의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기택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기념식에서 먼저 15년간 병원의 성과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
서울대 보건대학원 ‘공중보건 위기대응 체계 구축 연구단’(단장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9일 제1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동현 교수(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장)가‘한국의 코로나19 대비-대응 경험과 방역체계 개편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른바 ‘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전면적인 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동현 교수는 반복되는 공중보건위기의 근본적 원인으로 △부실한 공중보건인프라와 △보건의료에 대한 사회적 투자의 부족, 향후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 △공중보건인프라 강화 △공공-필수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정부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연구단은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적 체계 제시를 목표로 한다. 사회 구성원 전체 차원의 활발한 사회적 논의 및 공유를 위해 다양한 연자를 초빙하여 매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조 혈관 부위에 가지(4-Branch)가 있어 대동맥궁 머리 혈관의 독립적이고 완전한 문합이 가능해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초응급 중증질환에 속하는 대동맥류·박리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 과정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4월 13일,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의 집도로 79세 여성 환자에게 ‘E-VITA OPEN NEO’라는 명칭의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활용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쉰 목소리와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상 최대 직경 80mm의 대동맥궁과 하행 흉부 대동맥에 걸쳐 광범위한 대동맥류를 보였다. 통상 2단계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했던 이 질환은 E-VITA OPEN NEO를 활용하여 한 번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 환자는 수술 후 불과 12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정기적인 외래 방문을 통해 경과 관찰 중이다. 대동맥 혈관벽이 늘어나 발생하는 대동맥류나 혈관벽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는 생명과 직결되기에 빠르고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상행 대동맥 또는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
암 치료를 마친 환자는 정기적인 MRI 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촬영 주기 결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 국내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환자맞춤형 검사 스케줄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사진 좌)·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하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 역시 수술, 방사선, 항암 등의 치료가 시행된다. 이런 표준치료를 끝내면 주기적인 MRI 촬영으로 재발 여부 등을 추적 관찰을 한다. 보통 검사 주기는 2년 동안 2~4개월 간격인데 대부분 의사가 주관적으로 판단해 임의로 MRI 스케줄을 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적절한 간격을 찾기 위해 표준치료를 끝낸 신경교종 환자 5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환자의 그래프를 그려 개별지수측정(piecewise exponential estimation)이라는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통해 표준화했다. 일정 간격으로 검사 주기를 등분화하고 재발 여부를 살펴 환자에게 최적화된 스케줄을 찾아냈다. 이 방법은 환자의 치료 프로토콜, 조직 및 유전자적 진단, 남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6,859명(해외유입 9,2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4,2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328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27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7,5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5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1명으로 총 137,224명(93.4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1명(치명률 1.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