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노폐물 배출은 일방통행이 원칙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다. 배출을 위해 방광에 모여있던 소변이 요관과 신장으로 역류하는 방광요관역류다. 방광요관역류는 소아에서 주로 발생되며 요로감염증이 있는 소아의 약 1/3에서 발견된다. 방광요관역류는 신장과 방광을 이어주는 요관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부위에 적절한 길이와 모양을 가진 터널을 형성시키지 못하거나 방광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발생하는 데 특히 소아에서는 상부요로의 선천성 기형이나 하부요로의 폐쇄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역시 하부요로의 폐색이나 방광기능의 이상시 나타날 수 있다. 방광요관역류 자체로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아이들에게서 열이 동반된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 방광요관역류가 지속될 경우 고열, 배뇨통, 옆구리 통증과 같은 요로 감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단백뇨, 고혈압, 신기능 저하와 같은 역류성 신병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방광요관역류는 진행단계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등급이 낮고 단측성이며 진단 당시 나이가 어린 경우 자연적으로 치료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여 신장에 상처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7,700원으로,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6월 3일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 7,487주 부여를 결정했다.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54만6,581주를 부여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올해만 1,237명의 임직원에게 총 1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신규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한신경과의사회도 회관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회장 이은아)는 10일 오전, 의협회관 신축기금 3천만원을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이은아 회장(파주 해븐리병원)은 “의협은 의사들의 심장과도 같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볼 때 회원의 심장이 잘 기능하도록 하려면 튼실한 회관이 필요하다. 그런 마음을 모아 기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원들의 고마운 뜻과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럽고 멋진 회관을 완성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필수 회장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신경과의사회 회원들이 어려움이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기금을 납부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신경과의사회에서 이은아 회장, 윤웅용 부회장, 송은향 총무이사, 이상범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혁신의 아이콘 제약기업인 ㈜퍼슨(대표 김동진)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산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연구비 규모는 총 27억4천만원으로, 24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퍼슨이 주관하며, ㈜삼화바이오팜이 함께 협업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20%인 약 1,000만명 가량이 탈모인구로 추정되는 가운데, 탈모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자연스레 성장하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탈모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고, 국내 탈모시장은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대기업 및 많은 제약사들이 새로운 기전의 탈모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흔히 발생하는 탈모 질환은 유전,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로 탈모증이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퍼슨의 이번 과제를 통한 ‘탈모치료 의약품 개발’은 탈모 효과의 주성분에 대해, 국내최초 합성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그 수율을 높이고, 국산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환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시판중인 여성형 안드로젠 탈모 치료제와 차별화하여, 퍼슨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 기술인 피부투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10일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의협은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과 동일하게 이번 광주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보다 강력한 의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도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법보다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아울러 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규정 제11조 및 제19조에 의거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선량한 다수 회원들과 의료계가 여론의 비난 대상으로 전락하는 등 의료계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전체 회원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질 때까지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며, “무자격자·무면허자의 의료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 종용하는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광주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진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과 체온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제품들에 관한 온라인 판매·알선 광고를 집중 점검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70개 제품이다.(상세 내용 아래 표 참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시럽제제 제외, 5/27기준) 순번 제품명 업체명 1 나스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조아제약(주) 2 다산아세트아미노펜정500밀리그램 (주)다산제약 3 동광아세트아미노펜정160밀리그람 동광제약(주) 4 라페론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안국약품(주) 5 라페론정16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 안국약품(주) 6 라페론정325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안국약품(주) 7 루트펜325밀리그램정(아세트아미노펜) (주)바이넥스 8 마하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일양바이오팜(주) 9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 삼남제약(주) 10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500밀리그람 삼남제약(주) 11 삼익아세트아미노펜정500밀리그람 삼익제약(주) 12 세리콘정(아세트아미노펜) 오스틴제약(주) 13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주)보령바이오파마 14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오늘 11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의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오늘(6월 10일) 11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006만 명(잠정집계)으로 전 국민의 19.6%에 해당된다. 이는 2.26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105일째 만에 일궈낸 성과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6,303명(해외유입 9,2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2,0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870건(확진자 9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37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8,486건, 신규 확진자는 총 6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36,713명(93.4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6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9명(치명률 1.35%)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같은 심장병, 같은 심장보조장치 삽입 그리고 아들도 아버지처럼 심장이식을 받고자 대기 중인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의료진은 가족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비후성 심근병증 말기로 진행한 김영대 씨(남, 만58세)가 심장이식을 받기 전까지 생명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하고자 좌심실 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엘바드)를 안전하게 삽입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왼쪽사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에 대기자로 등록된 김영대 씨는 향후 심장이식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대 씨는 건강검진에서 ‘심장이 두껍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2004년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 진단명은 아버지가 앓았던 ‘비후성 심근병증’이었다. 이 질환은 좌심실이 두꺼워지는 것을 일으키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지도 않은데도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인구 500명당 1명꼴로 발견된다. 이후 김영대 씨는 부정맥 악화로 실신까지 해 2014년 7월 심장내과 박희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삼, 홍삼, 클로렐라, 밀크씨슬 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 겔, 엠에스엠 등 기능성 원료 8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6월 10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은 작년에 홍삼, 인삼, 클로렐라 등 고시형 원료 8종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며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개별성분별 시험법도 개정‧신설 등 분석조건을 개선했다. 내용은 ▲ 기능성 원료 8종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의 일일섭취량 변경 ▲ 클로렐라의 납 규격 강화 ▲ 비타민 K의 원료 추가 ▲ 카테킨‧카페인 동시분석법 신설 등 분석조건 개선 등이다. 기능성 원료 8종에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추가했고 민감성 체질, 취약계층,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를 추가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일섭취량의 범위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범위를 재설정 했다. 클로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