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내원 환자와 보호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3분 양치 모래시계) 전달과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민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하여 정했으며, 2016년에는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원인모를 전신통증과 만성피로로 몸은 아픈데, 진통제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통증의 원인이 없다고 한다면 주위에서 꾀병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도 있어 환자는 답답하고 암울할 따름이다. 이와 같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다면 ‘섬유근육통’ 을 의심할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근육과 관절, 힘줄 등에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어깨, 허리, 목 등 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픈 난치성 질환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지영 전문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섬유근육통은 신경계 이상으로 통증 지각에 문제가 발생하고 몸에 가해지는 자극에 신경계가 대응하지 못해 통증이 생기는 중추신경계 통증조절 이상과 반복적인 근육 및 힘줄의 미세 손상, 자율신경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대표적 증상은 통증과 피로감이다. ‘온 몸이 아프다’고 표현될 정도로 척추를 포함해 전신 통증이 있고, 한 시간 미만의 아침 경직과 무릎, 발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로, 수면장애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잠잘 때보다 아침이 더 피곤하고 힘들다며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편두통,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확보한 99만 명 인체자원의 현황을 분석·정리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2020 연보」를 6월 10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및 바이오헬스산업에 활용되는 인체자원의 확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08년~현재)」을 수행해왔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연구와 조사사업 등으로부터 수집된 대규모 인구집단 인체자원 43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에 기반을 둔 17개 인체자원 단위은행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지원을 받아 질병기반 인체자원 56만 명을 확보하고 공개하고 있다. 해당 자원은 보건의료 R&D의 활용에 필수적인 임상정보와 연계되어 보건의료 연구·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총 3,597개(누적치)의 과제에 분양되었으며, 1,365편의 논문, 109건의 특허등록 및 출원의 성과를 도출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및 국립중앙인체 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17개 인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김다래∙양정훈 교수 연구팀이 심인성 쇼크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삽입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를 심장초음파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이탈(제거)하는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동정맥 에크모는 체외막 산소화 장치로,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펌프를 통해 정맥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의 동맥을 통해 몸 안에 넣어주는 역할을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심인성 쇼크 환자에게 주로 쓰인다. 심장초음파는 에크모 제거를 위한 준비 상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관리에서 에크모의 장기 유지시에는 기계 관련 합병증의 확률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심기능이 충분히 회복되는 시점에서 조기에 제거를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심기능의 회복이 이루어지기 이전 시점에서의 에크모 제거는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에크모 제거 타이밍을 잡는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심인성 쇼크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에크모 치료를 받았던 환자 79명을 추적, 분석해 고안해 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가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상호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서는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ICT/SW), 바이오헬스, 소재제조 등 혁신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7개 과제가 주어진다.
㈜헬릭스미스가 10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회사와 후보물질들에 대한 개발 현황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특히 엔젠시스(VM202)의 임상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참가 기업들의 발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대일 바이오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약 2,9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에서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발표에서 회사가 유전자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미 플라스미드 DNA, AAV, CAR-T 등 다양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여 임상 중이거나 준비 중임을 밝힐 예정이다. 발표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치료를 이용하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이미 실시한 DPN 임상 2상, 3상 데이터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한국워킹맘연구소(소장 이수연)와 함께 6월 25일과 7월 2일 줌(zoom) 라이브 방송으로 ‘아빠들의 육아 톡톡콘서트’를 진행한다. 육아에 서투른 아빠들의 육아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아빠가 행복하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6월 25일 ‘화내고 후회하는 아빠들을 위한 감정코칭’ , 7월 2일 ’알면 도움되는 연령대별 자녀 육아법‘이라는 주제로 3세~7세 미만의 자녀를 둔 아빠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줌을 통해 저녁 8시부터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수술은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술 후 회복 결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통증 및 영양상태 관리 외에도 적절한 신체활동이 중요한데, 수술 후 환자들이 스스로 활동량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며 회복속도를 높이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사진) 연구팀은 산부인과 질환으로 절개 개복수술을 받은 5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활동량 증대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정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활동량 측정기를 착용하고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설정한 목표 걸음 수치를 달성하도록 권장 받은 실험군 30명과, 활동량 측정기는 착용했지만 추적기 화면을 가려 걸음 수 모니터링은 할 수 없게 한 대조군 23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실험군은 수술 받기 이틀 전 손목에 활동량 측정기를 착용하고 이틀 동안의 평균 걸음수를 계산한 기준 활동을 목표수치로 설정했다. 예를 들어, 기준 활동이 10,000인 환자는 수술 후 1일에 500보 걷기를 권장하고, 환자가 이를 달성하면 목표 수치를 5%에서 15, 30, 50, 80, 120, 170, 230%로 점차 증가시키도록 적극 권장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9일 오후 1시 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6월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환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조정했으며,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많은 환우와 의료진이 참여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목관5중주단과 현악4중주단의 공연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목관5중주단은 히사이시조의 마녀배달부 키키 OST 중 ‘바다가 보이는 마을’, 쇼스타코비치의 ‘Jazz Waltz’,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중 ‘Always with me’ 등을 차례로 연주했다. 현악4중주단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제17번 ‘세레나데’, 크라이슬러의 ‘로즈마린’, 민요 ‘도라지’ 변주곡,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제12번 ‘아메리칸’ 1악장 등을 선보였다.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hanmi.co.kr)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