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학을 이끄는 경희대학교가 베트남과의 전통의학 분야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와 경희대학교 국제한의보건의료사업단(단장 고성규)은 12월 5일(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베트남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와 베트남은 2013년부터 전통의학 분야 국제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과 베트남 꽝남 의료청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크숍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꽝남 의료청, 훼의과대학, 하노이 대학 등 베트남 관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등 국내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국 간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 사업 성과보고와 베트남 전통의학 분야 사업, 한의학 세계화 추진 사업 등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성규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장은 “현재까지의 한국-베트남 양국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라며 “특히,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국제보건기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발간하는 신종감염병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EID) 저널 온라인 판에 우리 본부의 미 CDC 주관 국제 실험실대응네트워크 생물실험실 부문(International Laboratory Response Network-Biology, LRN-B) 가입 및 성공적 운영 과정을 기술한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미국 CDC는 화·생·방 위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시 신속한 진단·탐지를 통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LRN을 구축·운영하여 왔으며 이 중 LRN-B는 국내·외 5천여 개의 실험실로 구성되어 있다(붙임 1).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미국 탄저 우편물 사건 이후 생물테러 가능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시 조기감지·신속대응을 위해 2002년부터 국내 병원검사실, 공중보건실험실, 국방부 및 관련 기관 등 420여개 실험실로 구성된 국내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붙임 2). 질병관리본부는 생물테러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범진선 약사(임상약제팀장)와 박미선 약사(응급실 책임약사)가 최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년도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대회에서 ‘우수봉사상’과 ‘미래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봉사상은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봉사하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수봉사상을 받은 범진선 약사는 2009년 전북대학교병원 해외봉사 활동(캄보디아)에 자원하여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였고, 201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이주민 사목센터에서 운영하는 성 루까 무료 진료소에 의료봉사를 참여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성 루까 진료소 해외 진료(필리핀) 의료봉사에도 함께하였으며, 2015년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미등록 이주노동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에서도 활동했다. 또한 전북지역의약품 안전센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부터는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에서 주최하는 도내 소외지역 의료봉사에 지속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약사 조제업무를 지원하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2017 아시아이식학회(CAST)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나흘간, 필리핀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이식학회에서 박민수 교수팀은 ‘간 세포암 환자에서 유전적 다형성과 암의 임상적 특성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IMPACT OF SS18L1 POLYMORPHISM IN PREDICTING PROGNOSIS OF HEPATOCELLULAR CARCINOMA)’를 발표했다. 발표된 연구는 간 세포암 환자 치료 시, 간 절제 또는 간 이식 후에 환자의 유전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암 재발 예측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박민수 교수는 간담췌 및 이식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및 아시아이식주간(ATW) 등 국내외 학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은 아토피 치료 관련 단백질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신규 치료제와 단백질 3차원 결합 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스테로이드 성분의 아토피 치료제는 장기간 사용시 내분비계 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사용하다 중단했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아토피를 일으키는 단백질 상호작용을 막는 방법으로 아토피 치료에서 이런 시도는 세계 최초이다. 아토피 염증 질환이 면역반응 신호에 관여하는 STAT6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유발된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STAT6가 다른 단백질(NCOA1)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다는 것에 착안,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생물리구조분석팀 송재영 박사, 윤희석 연구원과 의약화학팀 이지훈 박사는 포스텍 임현석 교수, 기초과학원 임신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두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과 NCOA1 단백질 복합체의 순수 결정을 얻는 데 성공했으며, NCOA1-펩타이드 약물의 3차원 입체구조를 밝혀냈다. 이 구조결과는 화학분야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 J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남성그룹 위너(Winner)가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그룹 위너는 5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세브란스 1% 나눔 운동 10주년 기념을 위한 나눔 공연’을 가졌다.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에서 그룹 위너는 8월에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Island, Love me Love me 등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리더 강승윤은 “세브란스 교직원들이 매번 급여 1%를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와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결코 쉽지 않은 활동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어 재능기부 형태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를 이해해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1% 나눔 운동’은 세브란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본봉의 1%를 기부해 환자 치료비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문화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연세의료원은 4일부터 세브란스 1% 나눔 운동 10주년을 기념해 1% 나눔 운동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벤처 스타트업 축제인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이 30일 개막했으며, 경제 발전에 기여한 벤처창업기업인을 격려하는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이날 열렸다. 시상은 벤처•투자•창업•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이 대상이다. 이날 마더스제약은 중소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국민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의약품 보급과 획기적인 매출 및 순이익 신장(50%)과 지속적인 고용 증대(20% 증가)를 하고 있어 국민 건강 증진 및 국내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아 벤처기업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8월 아남제약을 인수해 매년 고성장을 이끄는 제약사로 약업계에서는 마더스제약이 수상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의 한국인 심근경색증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사업이 국내외 학회지에 총 200편(SCI 185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시작된 KAMIR은 12년간 총 6만7,000여명의 심근경색증 환자가 전국 40여개 대학병원에 등록돼 국제 심장학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KAMIR의 총괄책임연구자인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및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를 비롯한 연구진들의 심근경색증 치료에 대한 열정적인 연구결과라 할 수 있다. 그간 발표된 논문의 상당수는 많은 세계적 학회지에 실렸다. 그 중 다혈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에 관한 논문은 미국의 학회지 ‘JAMA(IF=44.405)’, 베타 차단제에 관한 논문은 영국의 ‘BMJ(IF=20.785)’, 항혈소판제 사용에 관한 논문은 미국의 ‘Circulation(IF=19.309)’, 스타틴 사용에 관한 논문은 미국의 JACC(IF=19.896) 등에 각각 게재됐다. 특히 논문에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K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스테틱브랜드 멘토(MENTOR®)가 지난 1일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진행한 ‘Mentor Meets the Experts’(멘토, 전문가를 만나다!)가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Mentor Meets the Experts’는 멘토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의료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수술법 토론’(Surgical mastery discussion)이라는 부제를 달고,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에 대한 수술법을 공유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안상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서울 미고성형외과 윤원준 원장이 겨드랑이를 통한 내시경 가슴성형, 부산 BS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원장이 유방 밑선을 통한 가슴성형 수술법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의료진은 멘토 제품의 임상결과 안전성과 장기적인 만족도가 타 제품에 비해 더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처음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멘토의 글로벌 컨설턴트인 로저 윅스트롬 박사(Dr. Roger N. Wixtrom, Ph.D, LSCI, Inc)가 멘토 보형물의 10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