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호스피스 사진전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 - 다큐멘터리 100일의 기록 호스피스’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 전시회로 마련됐다. 기록자로는 월드프레스포토에서 두 번의 수상을 한 국내 유일의 사진작가 성남훈 씨가 참여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전국 77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춘천호스피스(춘천기독의원)와 함께 호스피스 사진전 대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성 작가는 지난 7월부터 100일 동안 호스피스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촬영하며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생생하고 정직하게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남훈 작가는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소통하는 시대에도, 호스피스는 그동안 이미지로 기록되거나 소통되지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를 알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100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2월부터 심장 수술을 본격 시작한다. 특히, 연 1,000여 건의 심장 수술을 시행하는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35년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여 보다 다양한 케이스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5일(화) 흉부외과 장우익 과장의 집도 하에 협심증을 앓고 있는 65세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실은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 소독 및 배수 시설, 안전 관리 시설을 갖추어야만 하는데, 특히나 심장 수술을 위한 수술실 개설은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무균시스템과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어 먼지와 세균 등을 제거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심장 수술에 있어 중요한 내부 온도를 각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에게 적합한 온/습도를 유지, 궁극적으로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은 앞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성인 심장 수술은 물론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Taltz, 성분명: 익세키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이상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12월 5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탈츠는 판상형 건선의 염증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IL-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탈츠는 피하 주사로 투여하며, 제0주에 160mg(80mg씩 2회 주사), 제2, 4, 6, 8, 10, 12주에 80mg,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탈츠는 대규모 비교 임상 시험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umor necrosis factor inhibitor; TNF inhibitor)인 ‘에타너셉트’와 인터루킨 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 과 직접비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효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였다.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탈츠와 우스테키누맙의 직접비교 임상 시험(IXORA-S) 결과 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 www.humedix.com)는 지난 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cGMP급 ‘제2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 계열사 임직원, 제천시 관계자, 제약•바이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된 휴메딕스 ‘제2공장’은 cGMP급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도입했으며, 연면적 10,051m2(3,100여평)로 기존 제1공장 대비 4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2016년 3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4월 준공 승인에 이어, 생산 시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적합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또한 제2공장은 연간 생산 규모로 앰플 1억 개, 바이알 5,000만개, 프리필드 주사제 2,000만개, 필러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제2공장 1층에는 프리필드형 충전라인과 포장라인을 완비해 히알루론산 필러, 관절염 치료제와 같은 고점성 용액 충전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고, 2층에는 앰플과 바이알의 충전라인과 바이알 동결건조라인, 포장라인 등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포트폴리오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무료콘서트를 개최했다.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은 인천 동인천고 선후배 4인으로 구성된 젊은 음악가 그룹으로 현재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오 솔레 미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Perhaps Love’, ‘걱정말아요 그대’, ‘지금 이 순간’ 등 오페라를 비롯해 귀에 익은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뵀고, 입원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호응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환우 및 지역주민들이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찾아가는 문화마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예술을 즐기자는 기존 방향을 유지해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의 예술가 및 기획자를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평구문화재단에 의해 준비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지역내 튼실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원내에서 ‘협력병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의 30여개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와 협진시스템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KTX· SRT 등 고속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병 ·의원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특히 실시간 온라인 예약시스템 개선· 초진환자 외래 전문의 당직제 도입· 입원전담전문의제도 시행· 인공지능 ‘왓슨’ 다학제 진료실 가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등 각종 새로운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환자가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하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히고, 중계시스템 활용방법에 관해 상세히 알리기도 했다. 이날 논의에 앞서 광주병원 ·성모이봉섭내과의원 등에 대해 우수협력병원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광주·전남 115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역내 거점병원으로서, 의료기관간 탄탄한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
일동제약그룹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프로바이오틱스 코팅 및 제조법과 관련한 특허(기능성 수화 히알루론산 및 이를 이용한 장 점막 부착능이 우수하고 선택적 길항작용을 하는 코팅 유산균의 제조방법)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코팅 소재에 수화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위장관 내에서의 균 생존율을 높이고 장 점막에 자리잡도록 하는 부착능 등을 개선하였다. 또한 장내 균총들 간의 자리 싸움에서 유익균이 우위를 점하여 유해균을 억제하는 이른바, ‘경쟁적 배제(competitive exclusion)’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특허의 코팅 기술에 사용된 기능성 히알루론산 입자는, 장내 유해균에 대해서는 항균 작용을, 유익균에 대해서는 생장을 촉진하는 선택적 길항작용을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종래의 기술과 달리 이번 특허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과 부착률은 물론, 장내 상재균총(常在菌叢)과의 상관관계에도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제품뿐 아니라 향후 마이크로바이옴(micro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은 오는 12월 28일(목) 17시부터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협의체 설명회 겸 소통의 밤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P-HIS 개발 사업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정밀의료 관련 병원장과 전산팀장을 비롯해 OCS, EMR 등 클라우드 병원 정보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주요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인 개인별 맞춤 정밀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고찰하고, 정밀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국내 전문가로부터 최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6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이상헌 P-HIS 사업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에서는 1차 설명회에서 제시해 주신 의견들에 대한 사업단의 준비사항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구체적인 설계안과 참여병원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정밀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 기업체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행복나눔 125 감사 페스티벌(이하 행복나눔)’을 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나눔 125 감사 페스티벌’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기 위해서는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이 밑바탕 돼야 한다는 취지로 직원들끼리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면서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이신석 병원장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행된 총 다섯 차례의 행사를 결산하고, 보다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신석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과 의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과 로비, 식당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강당에서는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의 ‘조직 긍정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감사나눔 경영’이라는 특강에 이어 활동 성과 및 발표, 슬로건 공모 당선작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활동 성과에 대해서는 행복나눔을 통해 직원들간의 감사하는 마음이 빠르게 확산됐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에 대한 보다 친절하고 자상한 안내와 설명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비에서는 연말을 맞아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성북구,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영유아) 및 보육교사 등 3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아토피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진행된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하여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질환은 영유아기에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등 영유아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환경관리와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인형극 ‘치쿠치쿠와 함께하는 아토피 여행’은 지구를 지키고 아토피별을 지키는 친구들의 여행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형극 이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의 진행으로 집안의 실내환경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는 순서가 마련되어있다. 꿈빛어린이집 김신덕 원장은 “인형극과 전문의의 설명을 통해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웠다”며 “아이들 뿐 아니라 보육시설에서 아동을 지도하는 보육교사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정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