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경남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설립이 확정되었다. 또한 잇따르는 석유화학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체험교육시설도 여수에 건립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6일 전남권역 재활병원과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설립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전남권역 재활병원에 대해 “전라남도의 경우 노인인구 및 장애인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의료서비스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 전하며, “전남권역 재활병원 설립이 확정됨으로써 재활병상율과 전문 의료서비스 부족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남해안의 중앙인 여수시 국동에 위치하여 전남과 경남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전문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복지부가 요청했던 예산이 기재부 협의과정에서 10% 수준으로 대폭 삭감되면서 사업추진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예산심사 과정에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하였고, 본회의에서 25억 6천만원의 예산증액을 통해 병원건립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에는 국비 135억을 포함해 약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 비해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34% 높고, 예전에 비해 운동량이 감소한 사람은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이 적어도, 운동량이 줄어도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지방간이 없던 건강한 성인 1,373명을 약 4.4년간 추적 관찰하여 운동량과 지방간 발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이전에 지방간이 없던 대상자를 연구시작시점 당시 총 운동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운동량이 많은 그룹에 속할수록 추적관찰 기간 동안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용량 반응 관계를 보였다. 총 운동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총 운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34% 낮았다. 총 운동량이 적으면 비알코올 지방간의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추적기간 중 운동량의 변화에 따라서도 대상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하여 분석했다. 이 결과 운동량의 변화에 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5일(화) 오전 1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광화문 농성장의 장애인분들을 방문하여 만난이후 장애계를 대표하는 주요단체장과는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등급제 개편 등 장애인 복지정책방향에 대하여 장애계와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총 9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참석단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장애계의 건의사항과 어려움에 대하여 경청하였다. 박 장관은 "정부의 장애인정책은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등급제 폐지, 수용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추진으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K 한국법인(홍유석 사장)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지동현 이사장)와 국내 R&D 임상시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oNECT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체결식에는 지동현 이사장과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K는 향후 3년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함께 ▲우수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지원, ▲국가 임상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임상연구 관련 최신 정보 및 학술자료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GSK는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CRO), 연구소 등에서 필요한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GSK의 강사진 및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 나라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관•산•학 협력을 주도하는 리더”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GSK는 국내 임상시험기관, 연구자들이 해외 임상연구 수행, 글로벌
지난 6월,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치매 문제를 국가 돌봄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이 발표됐다. 이에 오는 12월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는 가운데, 치매 예방을 위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이색 서비스 및 제품들도 눈에 띄고 있다. 어르신 치매 예방하는 로봇 선생님 ‘실벗’ KIST가 자체 개발한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에 설립한 벤처기업 로보케어(대표 김성강)가 출시한 실벗은 경증 인지 장애를 겪는 사람을 상대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로봇이다. 치매 전단계인 초기 인지장애를 겪는 환자가 로봇이 제시하는 게임을 따라하면서 인지장애 치료와 치매 예방을 돕는다. 내부에 그려진 격자 무늬판을 로봇이 움직이면 사람이 따라하는 '실벗따라 종종종', 퍼즐게임, 노래 부르기 등 콘텐츠를 갖췄다. 국내외 의료진과 함께 개발한 콘텐츠가 적용됐다. 최근 실벗은 덴마크 헬스케어 기업 멜빈과 유럽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고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버전 실벗 3.0버전을 활용한 수업이 삼성 노블카운티,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족들과 소통하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오는 12월 첫 2주간을 ‘한국로슈 항암 분야 리더십(Roche Korea Oncology Leadership)’ 주간으로 제정하고, 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진단 기술 및 치료제를 선보여 온 로슈의 도전과 성과를 소개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항암제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이자 전세계 최초로 항암제 시장에서 표적치료제를 선보이며 항암제의 역사를 다시 써 오고 있는 로슈그룹의 한국 법인인 한국로슈는 진단 사업부인 로슈 진단과 함께 개개인을 위한 맞춤 진단에서부터 치료와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전방위적 접근을 통해 유방암, 난소암, 혈액암, 폐암, 대장암 등 광범위한 암종의 치료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예술 활동을 통한 암 환자의 정서 치유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 갤러리’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기도 하다. 이번 ‘한국로슈 항암 분야 리더십 주간’을 맞아 한국로슈는 항암제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리더십과 연구개발 역량을 담은 브로셔와 동영상, 메시지 키트 등을 제작해 보건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활발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들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기념해, 소화기 내과 및 심장 내과 교수 등을 포함한 국내 의학전문가 3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스피린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에서 11월 1일까지 대면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아스피린’하면 연상되는 이미지, 주목할만한 연구결과, 앞으로 기대되는 점 등 아스피린120년 역사와 미래를 포괄하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아스피린 역사 중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을 묻는 질문에10명 중 7명이(73.3%)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입증’을 꼽았고, 아스피린의 관련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 역시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 입증’이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아스피린 관련 중요 연구결과로 ‘심혈관질환 2차 예방‘*, (14%), ‘혈소판 응집 억제’ (6.6%), ‘항암 관련 연구’ (6.1%)가 뒤 따랐다. 실제로 FDA는 1996년 아스피린을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권장되는 1차 치료제로 인정했으며 , 국내에서 2001년부터 약 16년간 아스피린 프로텍트 정이 심혈관질환에서의 혈전생성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특히 고위험군환자**에 대한 아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4일 박정권 선수 등 SK와이번스 스타급 선수들을 초청하여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인회는 박정권 선수, 박정배 선수, 이대수 선수가 초청되어 진행되었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사인회 개최 후, 8층 소아병동을 찾아 50 여 명의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쾌유의 희망을 선물했다. 더불어, 인하대병원은 올해 정규시즌 동안 박정권 선수가 기록하는 홈런 수만큼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행복드림 홈런’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1,600만원의 성금을 인하대병원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환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인하대병원은 환우 및 내원객들이 느끼는 사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SK와이번스 구단과 선수들이 2008년 이후 우리병원을 방문하여 팬사인회를 함께 해주어, 환우들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인하대병원과 SK 구단이 건강한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와이번스 구단을 대표해 박정권 선수는“매년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인하대병원의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비뚤어진 치아를 꼭 교정해야 하는지, 적절한 치료시기는 언제인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교정 치료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앞니를 영구치로 교체하는 6~7세에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아, 청소년 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에게 들어봤다. Q. 우리 아이 교정 치료 시기는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 A. 교정 치료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아이의 골격 문제, 치아 문제,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치료 시기가 정해진다. 앞니를 영구치로 교체하는 6~7세 시기에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자녀의 치아가 어떤 문제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골격문제는 어느 부위를 치료 목표로 할지에 따라 치료 시기가 정해진다. Q. 무턱, 주걱턱 등 소아, 청소년 교정이 필요한가요? A. 턱의 성장 조절은 최대 성장기인 사춘기가 지나면 불가능하기에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턱은 아래턱이 작거나 위턱이 크거나 혹은 두 경우가 복합되어 발생한다. 아래턱이 작으면 최대 성장기에 맞춘 치료로 아래턱의 성장을 최대한 유도한다. 반대인 위턱이 크다면 치료시기를 1~3년가량 앞당겨 치료한다. 주
“달력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신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달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달력 나눔 행사는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탁상 달력과 벽걸이 달력을 전달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다사다난했던 2017년 마무리 잘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