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2. 1.(금)부터 12. 2.(토)까지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프라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의 적정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8차 ’적정기술 국제컨퍼런스 2017‘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적정기술에 몸담고 있는 학계, NGO 및 적정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정기술 정보 및 경험을 나누고, 과기정통부 ODA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였다. 적정기술이란 개도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시대, 특정 지역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하며 ‘따뜻한 기술’, ‘좋은 기술’이라고도 한다. 컨퍼런스는 지구촌기술나눔센터, 적정기술학회,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등 국내 적정기술 관계단체(18개)가 모여 지속가능발전․의료․지역별 적정기술․ICT․물/에너지․교육 등 11개 세션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적정기술에 대해 알아가고, 적정기술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특히 ICT ODA 성과공유워크숍을 함께 개최하여, 적정과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골다공증(M80-M82)’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 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하였다. -건강보험 연령대별 성별 ‘골다공증’ 진료현황 (단위 : 명, 천 원) 구분 진료인원수 진료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계 전체 790,505 808,921 821,733 823,115 855,975 169,097,806 174,087,814 183,730,322 186,285,431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업체인 ㈜아르뜨라이프코리아(서울시 마포구 소재)가 수입하고 서울에프앤씨(경기도 김포시 소재)에서 소분한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고형차)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방사능 세슘이 기준(134Cs+137Cs, 기준: 100 Bq/kg이하)을 초과(124 Bq/kg)하여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 18일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다. <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제조국) 수입업체 (소재지) 소분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소분량 ART OF LIFE, LTD. (러시아) ㈜아르뜨라이프코리아 (서울시 마포구) 서울에프앤씨 (경기도 김포시) 차가버섯 추출분말 (고형차) 2017. 08. 18. (제조일로부터 3년) 75kg (100g × 550개, 25g × 800개)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강석호)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설명회 및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유방내분비내과 정승필 교수,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대장항문외과 양인수 교수를 비롯해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러시아 환자 50여명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팀은 현지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강석호 센터장은 “이번 방문한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환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술을 통해 건강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이번 러시아를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하여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술로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몬테루카스트 나트륨)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공고에 따라 12월 1일부터 알레르기 비염의 1차 치료에서도 건강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싱귤레어®는 기존 인정되었던 1차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개선이 되지 않는 비폐색(코막힘)이 있는 경우를 포함해 비폐색이 주 증상인 경우, 비충혈제거제 또는 비강분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비염 1차 치료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2 해당 사항은 싱귤레어®정, 츄정 및 세립 전 제형에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이번 보험급여 확대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및 임상연구 등에서 싱귤레어®의 비폐색 증상 개선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싱귤레어®는 항히스타민제 병용 투여 시 항히스타민제 단독 투여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비폐색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폐색은 알레르기비염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성인 환자의 54%, 소아 환자의 69% 에서 나타날 만큼 가장 흔한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이다. 한국MSD 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중독균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식중독균 자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자원센터’는 식중독균을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자원화 시설과 식중독균 특성을 분석하는 첨단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단법 개발과 원인 추적 등 식중독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균에 대한 혈청형, 유전자지문(PFGE) 뿐 아니라 전장유전체까지 다양한 균 특성을 분석하고 자료를 DB화하는 시스템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대외 수출 및 국내 수입 식품으로부터의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자원정보를 활용하여 원인균 기원 등을 밝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보존 균주에 대한 신뢰도 및 특성 분석 강화를 통해 균주 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식중독 분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사업을 통해 식품 등으로부터 분리한 8,200주의 식중독균과 균주 특성정보 DB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수술 의료봉사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봉사단은 소아흉부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간호본부 등 3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곤어린이병원과 얀킨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했고 미얀마 제1의과대학인 UM1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대병원 의료봉사는 한해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약 200개의 의료봉사단체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수술건수 몇 건을 달성했다 보다는 충분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미얀마 현지의 실질적인 의료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먼저 현지에서 수술지원을 하며 미얀마의 의료수준을 파악하고 해당국 질환 특징 등을 살폈다. 이후 선별한 의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그것들이 미얀마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미얀마에 수술팀 자격으로 방문해 연수의사와 공동수술을 진행하며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과정은 단기간이 아니라 수년씩 걸리지만, 공여국 주도의 수술 제공 차원에서 수원국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로
최근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많은 의사회원들이 힘을 얻어 비대위 활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최대집 투쟁위원장은 지난 11월 28일 청운 효자동 야간집회에 참석, 망설임 없이 삭발을 감행하며 “의사는 노예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상식적인 나라가 돼야 한다!”고 외쳐 많은 박수와 공감을 받았다. 또한 시도의사회, 구의사회에도 직접 방문하며 총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의 행보에 대해 “올바른 의료체계를 위한 굳은 신념을 대통령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과 국민에 보여주기 위해 삭발에 주저하지 않았다. 단지 보여주기만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 구의사회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에 대한 문제점들을 알리고 집회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지금은 오직 의사 회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이 투쟁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끌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총궐기대회 장소선정에 대한 일각에서의 ‘태극기 집회의 연장선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날짜에 가장 많은 회원들이 모일만한 장소로 대한문이 선정되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한편, 국내에서 프리베나®13의 영유아용 제품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은 영유아 및 성인 시장을 통틀어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 매출 1위의 제품(2016년 4QMAT Global IMS 판매량 기준)으로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며,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프리베나®13은 CAPiTA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대한감염학회는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을 통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만성질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한국인의 ‘비만’은 이미 사회적 문제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안전성과 효과성에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이병철 교수팀은 오랜 연구 끝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복용하면서 비만 예방 및 합병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한방 선식제품, ‘세요음’을 개발했다. 이병철 교수는 “세요음의 주요성분인 율무 등 곡식류는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서 비만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하루 한 끼만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더라도 체중 조절, 체지방 및 혈당 개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요음의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1일 1회 식사대용으로 섭취했을 때 체중 11% 감량, 내장지방 25% 감소 등 탁월한 항비만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단순한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공복혈당 34% 감소, 인슐린 저항성 44% 개선 등 비만 합병증에 대해 유용한 선식임이 입증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9월, 대체의학의 권위지인 ‘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