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신개념 가글형 입병치료제 ‘아프니벤큐액’을 선보이며 단숨에 입병치료제 Big 3에 진입했던 코오롱제약이 또 한번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아프니벤큐액은 간편하게 가글하는 것만으로 구내염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치료제의 이물감이나 통증 때문에 만족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새 광고는 2편으로, 기존 입병치료제를 사용해오던 고객 뿐 아니라, 그 동안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참아왔던 고객에게도 아프니벤큐의 특장점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먼저 온에어 된 ‘가글행진’편은 신동엽과 남녀노소 다양한 유저들이 아프니벤큐의 상징색인 핑크색 수트를 입고 함께 등장하며 입병 치료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가글’을 표현했다. 이후, ‘지질 필요 없이, 바를 필요 없이, 1분동안 가글가글’ 이라는 메시지로 쉽고 빠르게 치료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한다. 그동안 입병 통증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참았던 고객 대상의 ‘당연한 선택’편은 ‘며칠동안 참을래요, 1분동안 가글할래요’ 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로, 더 이상 입병 고통을 참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가글치료로 해결할 것을 제안한다. 코오롱제약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30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2017년 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병채 신경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목적달성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과제 교수를 비롯해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골관절 질환 융합치료 사업단(김낙성 약리학교실 교수) ▲중증신체질환 심신건강증진 기술개발 특성화 사업단(김재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난치성 신경계질환 정복 사업단(김명규 신경과 교수) ▲노화제어 세포재생 특성화 사업단(박광성 비뇨기과 교수) ▲다발성 장기부전 극복 사업단(정인석 흉부외과 교수) 등의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신장질환 특성화 사업단(김수완 신장내과 교수) ▲광의료 융복합 사업단(이지범 피부과 교수) ▲심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 특성화 사업단(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생체소재 개발 특성화 사업단(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며, 전기장판, 온풍기, 핫팩 등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전기장판으로 따뜻해진 이불 속에서 귤을 먹으며 핸드폰과 책을 보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장시간 온열제품에 노출 되면 저온화상이나 피부건조증 등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5도 이상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저온화상’ 저온화상은 체온보다 높은 45도 이상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속 단백질변성으로 피부조직이 손상되어 수포나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겨울에는 특히 전기장판, 찜질팩, 핫팩, 온풍기 등의 사용이 많아져서 저온화상을 입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저온 화상은 1도에서 4도로 발현 증상에 따라 구분된다. 고온 화상처럼 즉각적으로 통증과 물집이 나타나지 않고, 노출부위가 붉게 달아올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적으로 열기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10분정도 닿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얼음을 이용하는 것은 통증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는데 함부터 터트리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올바른 치료를 받길 권장한다. 저온화상으로 인해 열성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는 1일 숭의역에서 인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숭의역이 함께 하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3월부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코레일이 함께 시작한 ‘수인선 숭의역 건강계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기부건강계단 조성과 함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정보 전달 및 조기증상에 대한 홍보 행사를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정보 전달로 이루어졌다. 또한 영양•금연 상담, 무료 혈압 측정 등이 진행되어 숭의역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출근 시간에 진행되어 병원에 갈 시간 여유가 없는 인천지역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숭의역 이용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료 건강 상담도 받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며 “앞으로 심뇌혈관 건강을 지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건강계단을 더욱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2017년 11월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최다건수 3000건을 달성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만 452건, 올해 11월까지 480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질환별로는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산부인과(자궁암, 난소암), 외과(간담도암) 등의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술기와 임상적 결과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내‧외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참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3~4cm)만으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으며 개복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시오 병원장은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이 ‘소아 엉덩이관절 탈구’(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에 적용할 새로운 수술법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엉덩이관절 탈구 치료 후 자주 발생하는 대퇴골두 변형을 간단한 나사못 삽입술로 교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사못 삽입술을 시행한 후 2년 이상 경과한 사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엉덩이관절 탈구는 출생아 1,000명당 2~3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치료 후 골반 모양이 이상해지거나 대퇴골두 변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이런 변형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젊은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기존에는 주로 대퇴골을 잘라서 교정 후 이를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출혈과 통증 등 수술 후유증이 크고 얼마간 보행을 제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 달리 나사못 삽입술은 대퇴골 상부 성장판에 나사못을 삽입해, 뼈가 정상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 피부 절개면이 크지 않아 출혈이 적고 수술시간도 짧다. 덕분에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현재 이 수술법은 세계적으로 1~2편 논문 보고만 있었고, 효과를 체계적으로
제14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기형(李基衡)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만 2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에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최근 10여 년이 동안 병원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안암병원장으로 재직 중에는 ‘공감’과 ‘소통’을 기치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함으로써 안암병원은 물론 고려대의료원을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이끄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균형 있는 조직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960년 생으로 1985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6년 美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에서 소아내분비학을 연수했으며 이후 안산병원 소아과장,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제27대 안암병원장을 지냈다. 더불어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3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대국민건강강좌’를 무료로 개최했다. 전북대학교병원과 대한불안의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좌는 가정과 직장, 대인관계 등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는 ‘스트레스, 알고 극복하자’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현대인이 겪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들의 종류와 원인을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에서 심도있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강좌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행복지수와 불안 및 우울지수를 평가한 후 선별검사를 통해 불안 위험지수가 높게 평가된 참석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상담시간은 가졌다. 양 교수는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에 알맞은 스트레스 처리법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긍정적인 마음과 적당한 휴식, 삶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생활의 리듬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종철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진료비를 이유로 연대보증인을 세울 수 없도록 하는 법률안이 제출돼 환자 진료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일 위와 같은 내용으로「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한 경우 시정 명령 및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의료기관에서 환자나 그 보호자가 입원 약정 등 진료계약을 체결하면서 진료비 납부를 위해 반드시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강제하고 있고, 진료가 거부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돼 왔다. 선택의 여지없이 연대보증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도자 의원이 제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연대보증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이유로 진료 거부가 되는 경우 제재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그동안 진료비 납부를 이유로 의료기관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연대보증을 강요해 왔다”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환자의 권리가 강화되고 부
현대아이비티는 자사의 바이오 신물질 '펩티브리드'가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의 신물질 심의-승인을 마치고 국제화장품원료(INCI)에 공식 등록됐으며, 다음회 발간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자동등재된다고 1일 발표했다.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는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통한다. 등재는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통과시 세계화장품업계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바이오 신물질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현대아이비티는 12시간 살아있는 비타민C 돌풍을 일으킨 '비타브리드'에 이어, 펩타이드 특유의 보습과 피부탄력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제형과 용도로 활용가능한 첨단 바이오 신물질 '펩티브리드'까지 확보해 글로벌 화장품기업에 필수적인 핵심동력을 모두 갖추게 됐다.'펩티브리드'는 펩타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개선하고 체내 잔류시간과 방출시간을 조절하여 펩타이드의 생체이용률을 증대시킨 최첨단 바이오 신물질로, 기능성화장품이나 첨단 의약품 원료에 극소량만 투입해도 펩타이드 효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벌써부터 국내외 화장품 업계로부터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