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최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이하 집행부)의 행보에 대해,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 나아가자며 격려와 당부의 뜻을 밝혔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집행부가 지난 11월 28일 대회원 서신을 배포하고, 반상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비대위와 집행부의 중복된 메시지로 혼란스러워 하는 회원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집행부가 회원들을 독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집행부와의 활동 범위 조율에 대해 “비대위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얼마전 있었던 MRI, 초음파 급여화 연구에 있어서 학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현재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료계 각 단체에서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혀주고 있는 만큼 집행부의 활동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다만 집행부가 반상회 조직 등의 활동 계획에서, 비대위가 이미 시도의사회와 협조 하에 진행하던 부분들을 고려하고 사전 논의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1월 20일(월)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 설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상의학과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상의학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설립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에는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은 “현대의료에서 의료영상은 이미 질병의 진단 및 치료효과 평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중이며, 자기공명영상(MRI)의 경우 국내에서 2012년 이후 매년 100만 건 이상 촬영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빅데이터”라고 강조하며, “이번 KU-AID BANK 설립이 이런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가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KU-AID Bank 설립을 축하드린다”고 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는 11월 30일(목), 병원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인하대병원과 대한부정맥학회가 함께 하는 부정맥 건강공개강좌 – <두근두근 캠페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김대혁 교수, 백용수 교수, 장지훈 교수(이상 심장내과)가 ▲ 급성심장정지 ▲ 빈맥 ▲ 서맥 ▲ 심방세동 ▲ 조기박동 ▲ 3분 심폐소생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김대혁 교수(심장내과)는 “부정맥은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평소와 맥박이 다른 것을 느낀다면 심전도 검사를 꼭 진행하셔야 한다. 많은 시민들에게 심장을 건강히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오늘의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하대병원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최신형 삼차원 심장지도화를 가능케하는 첨단장비를 도입해 부정맥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시술 시간 및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의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올바른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양치유산업연구단(단장 이성재)이 오는 12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동·서·남해안 해양치유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해양치유산업은 해풍, 해조류, 해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해수와 해조류를 이용한 치료, 식이영양치료, 해양운동 재활치료, 해양환경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및 심신이완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가속화된 고령화 시대에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고대의대는 해양치유를 포함해 국내 해양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포럼을 주관하게 됐다. 이날 포럼은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주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열리며, 이개호 국회의원 인사말을 시작으로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환영사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 축사 △내외빈 소개 △기념 촬영 △동·서·남해안 해양치유자원 건강증진 활용 방안: 고대의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 이성재 단장 △해양치유 정책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6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분석 현황이 담긴「2016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11월 30일(목)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biz.kpis.or.kr) 및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을 통해 공개한다. 「2016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7.1조원으로 전년대비 8.9%(4.7조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7.8% 증가(’14년 약 49조원→’15년 약 52.4조원→’16년 약 57.1조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ㅡ연도별 업태별 의약품 공급현황2016년 의약품 유통금액 57.1조원 중 도매상이 31.5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18.9조원(33.0%), 수입사 6.8조원(11.9%)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매상의 공급금액은 최근 3년 평균 약 10.8%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입사 또한 연 평균 12.5% 증가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 규모를 성장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6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은 23.7조원으로 전년 대비 2.1조원(9.6%) 증가했으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클로버(CLOVER)’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천만 원을 전국 심장병 환아를 위한 치료 기금으로 전달한다. 클로버 캠페인은 지난 9월 ‘심장의 달’을 맞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심장병 환아의 내일을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네 개의 잎을 가진 클로버가 행운을 나타내듯, 소외된 심장병 환아가 튼튼한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모여 행운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심장 수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제는 심장병 환아의 85% 이상이 18세 이상 성인 연령까지 생존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심장병 환아의 경우 수술비가 없어 수술 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여전히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구세군은 1995년부터 심장병 환아 치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였고, 이러한 뜻에 동참한 한국화이자제약은 2015년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에 VR(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 디테일링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 의료진의 관심과 공감을 극대화했다. 의료진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1분 분량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11월 30일(목)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2017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KoGES) 연구성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현재까지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 명에 대한 기반-추적조사 자료 및 통합자료를 공개하여 약 700여 편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연구동향과 더불어 KoGES 자료를 활용한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이와 함께, 향후 만성질환 연구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정밀의료와 코호트 연구(성균관대학교 정해관 교수)’, ‘치료 후보 발견과 검증을 위한 유전체학적 접근(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정밀의료를 향한 유전역학 연구(한림대학교 조윤신 교수)’ 등의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KoGES 자료 수집, 정제, 분양을 통한 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일(금)부터 12월 10일(일)까지 국민참여형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7년 HIRA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보건의료분야의 공익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공모전은 12월 1일(월)부터 10일(금)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국민 주도로 보건의료분야공익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협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안 및 향상방안 ▲이외에 열린혁신 관련 자유 아이디어 등이다. 심사평가원 송재동 열린혁신추진단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별하여 심사평가원의 열린혁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사회)과의 협업과 의견수렴 과정 확대를 통해 ‘국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 및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성과를 담은 ‘2017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최근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문재인 케어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신약의 혜택 및 가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진출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에는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의 가치가 특히 조명됐다. ▲사회적 가치: 혁신적 신약은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한다. ▲재정적 가치: 신약은 질병 퇴치와 치료의 직접비용뿐 아니라 사회의 총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산업적 가치: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R&D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감염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첫 HIV 치료제인 GSK 지도부딘(제품명: 레트로비어)의 출시 30년을 맞이하는 해 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GSK 임직원들은 에이즈를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감염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HIV/AIDS 치료를 위해 함께 한 지난 30년 간 GSK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직원들은 HIV/AIDS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감염인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앞으로 감염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은 GSK에서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Positive Perspective Survey) 결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다는 데에 기인했다. GSK가 지난 10월 유럽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9개국 HIV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