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에서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비과(鼻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부울경 비과 심포지엄’이 25일(토) 개최된다. 고신대복음병원과 부울경 비과 포럼(회장 권재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의 비과 전문가들의 여러 최신 지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부울경 비과는 20년 전 노환중, 구수권, 박성국 교수를 필두로 모임이 시작돼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지부회 산하 대학병원과 수련병원 내 비과를 전공하는 회원을 주축으로 발전해 오면서 매년 집담해를 가져왔다, 올해는 그 규모를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심포지엄 형식으로 제1회 부울경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25일 개최되는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발표를 통해 일선에서 수술이나 치료의 어려움을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전문가 간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세션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김수환 교수를 초청하여 각 분야에서는 최신 지견을 배워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마지막 세션인 토론회를 통해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수술 중 하나인 비중격 성형술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23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해외 연자 5명 및 제약업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H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2016년 11월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로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의약품 규제 수준 제고 등 국제조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의약품관리체계와 유사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ICH 초기멤버로 활동중인 일본에서 ICH 전문가를 초청해 ICH 경험과 선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외 초청 연자로 참석한 이시카와 카요코 (Sanofi K.K./JPMA) 등은 ICH E8 등 주요 ICH 가이드라인을 일본에서 도입 시 일본의 규정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시행했는지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신속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미국의 BTD제도와 유럽의 PRIME제도와 비교하여 일본의 SA
아주대학교가 지난 22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보건부와 ‘타쉬켄트 지역의 대학 및 병원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기간에 맞춰 체결된 업무협약식에는 마지도프 이넘 교육부장관, 사드마노프 알리셰르 보건부장관과 유희석 아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신규태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아주대학교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쉬켄트 지역의 건축(토목)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설립과 아주대의료원 의료시스템 전수를 통한 현대화된 병원 건립에 관한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희석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겸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의 최고 명문인 세계경제외교대학(The University of World Economy and Diplomacy)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을 상호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아주대병원에 연간 130명 이상의 우즈베키스탄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홍순준)는 오는 12월 4일(월) 오후2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2017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건강한 혈관 만들기(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 고혈압이란 무엇이며 합병증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순환기내과 국형돈 교수), ▲ 약물치료, 생활요법 및 식사를 통한 혈압관리(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3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보령R&D학술대회를 진행했다. 보령R&D학술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1년간 각 파트별로 진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연구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보령R&D학술대회에는 보령연구개발센터 산하 서울연구소의 임상연구(clinical research)부문, 중앙연구소의 생물학, 화학, 제품개발 부문, 그리고 개발본부의 RA, 개발, 연구전략기획 부문까지 R&D 관련 연구인력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의 학술대회는 국내 항암제 시장 선두에 있는 보령제약 연구개발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Oncology: today &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하여 자체개발 중인 PI3K저해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 및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금연지원센터는 24일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17 충청북도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충북의 금연사업 유관기관 및 충북 도민들을 모시고 지역금연사업의 현황 발표 및 향후 충북금연환경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충청북도청, 충청북도 교육청, CJB 청주방송 사업 관리자 및 담당자가 발표자로 참여하여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방향성과 충북의 금연사업 현황 및 지역 방송국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2017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충북금연환경조성을 위한 지역 연계망 구축 및 확산 노력에 대한 주제로 김소영 교수(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가 좌장을 맡아 각 파트별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많은 금연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성이나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흡연율을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금연사업을 통해 충북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노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3일(목) 오후 4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보건의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과 채성원 진료부원장,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이찬우 생명지기본부장이 참석하여 긴급구호 활동과 의료 봉사 활동, 고위험 환자의 긴급의료 지원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 구로병원과 기아대책은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에 의료 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은백린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척박한 구로지역에 자리를 잡고 지역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기아대책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매년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 진료비 및 희귀의약품 지원 사업, 국내외 의료 봉사 활동 실시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녀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한 없이 조마조마 하다. 특히, 의사 표현이 명확하지 않은 신생아와 소아의 통증은 놓치기 일쑤.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이유다.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변비’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거나 약물 치료로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변비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결되지 않는 변비, 선천성 거대결장 의심해야신생아나 소아의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으로 선천성 거대결장을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약 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적 질환이다. 변비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신경절세포가 장의 말단 부위까지 분포하지 않아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나타나는 장 폐쇄 질환이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장에 분포해야 하는 신경절세포의 문제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신생아는 출생 후, 1~2일 내에 태변을 배출한다. 하지만, 선천성 거대결장이 있다면 태변 배출이 2일 이상 늦어질 수 있다. 신생아가 복부 팽만이 심해 수유 진행이 어렵고 구토가 지속되면 선천성 거대결장 등 질환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한다. 소아는 변비가 수개월
미세먼지, 담배연기,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생명을 위협하는 폐질환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치료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원장: 라정찬)은 중국 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가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하여 중국과 국내에서 COPD에 대한 전임상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하고, 상용화될 경우 라경바이오텍이 중국 내 COPD 치료제에 대한 판매 권리를 가지고,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은 이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네이처셀이 라경바이오텍의 주요주주로 참여하여 관계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COPD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은 이미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진행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진행하므로 안전성 확인을 기반으로 차상위 임상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과 23일에 울산시, 부산시 약사회관에서 약사 100명을 초청해 비타민D의 필요성과 비타민D 복합제 ‘썬팩타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비타민D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건강,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약 3천명에서 2016년 약 6만 7800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생성되지만, 주로 실내생활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부족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의 썬팩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비타민D₃ 권장 섭취량(1000IU)을 복용할 수 있고,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포함돼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식물성 연질캡슐과 천연색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타르색소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