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바이오시밀러 적응증 외삽을 위한 과학적 지침서(영문)’을 마련하여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홈페이지 및 식약처 영문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미국, 유럽 등 각 국가별로 운영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적응증 외삽 가이드라인에 대해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국내·외 규제기관, 제약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과 관리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시밀러 품목 적응증 외삽시 고려사항 ▲미국, 유럽, 일본 등 국가별 관련 가이드라인 비교 분석 ▲국가별 품목별 적응증 외삽 적용 심사사례 비교 분석 등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비교임상시험을 통해 대표 적응증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되는 경우 다른 적응증에 대한 효능‧효과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심사자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단클론항체 동등성평가 교육 자료와 심사결과 공개양식(공동심사정보집, PASIB) 등
주부 김모씨(40·여)는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갑자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아 급히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90dB에 달하는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고 2주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 치료 후에도 난청 증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한방이비인후과를 찾게 됐다. 집중치료를 위해 입원하여 전기침, 뜸, 저주파치료 등을 받았고, 또 협진 시스템으로 같은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고막주사치료도 편안하게 받았다. 2주 입원 후 청력이 70에서 40dB까지 좋아졌다. 갑자기 소리가 사라지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이유 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갑작스럽게 신경 손상에 의한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때로는 이명이나 어지럼증 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한쪽 귀에 오고 또 많은 수에 있어서 증상이 회복되기는 하지만 난청이 계속 존재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드물게 양쪽으로 오는 수도 있어 문제가 된다. 또 나이와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어느 나이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30대 - 50대에 가장 많다. 돌발성 난청 환자, 5년 사이 20% 이상 증가 돌발성 난청 환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2-2016년 통계에 따르면 돌
11월 21일 6시부터 서면 IBIS앰배서더 호텔 회의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이 월드비전으로부터 ‘비전소사이어티’를 수상을 했다. 비전소사이어티는 월드비전의 미션에 동의하고 나눔 협약에 동의하는 일시 1천만원이상 개인 후원자를 모시는 고액 후원 클럽이다. 비전소사이어티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에게는 후원현판과 온라인 명예의 전당게시, 해외현장방문, 문화행사, 월드비전 내부행사 VIP 초청, 월드비전 사업진행에 대한 보고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0년전 한국전쟁 폐허속에서 태어난 월드비전은 1991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4만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국제 월드비전은 UN경제이사회로부터 NGO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 받았다. 2006년 한국월드비전은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WFP공식협력기관이 되었다. 임학 병원장은 한국전쟁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기려 박사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천막 무료인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과 국내외의 어려운 지역의 무료진료 등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드비전과 MOU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이브’의 디지털 영상 캠페인 ‘생리통엔 이젠, 이지엔6’를 통해 통증별 진통제 선택의 중요성을 알려나간다. 이번 광고는 ‘생리통, 특허 받은 액상기술로 씻은듯이 낫자’는 내용으로,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프며, 배와 허리가 조이는 등의 생리통 증상을 ‘이지엔6 이브’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지엔6 이브’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이뇨제)이 함유된 액상제형으로, 두통이나 생리통 등 일반적인 통증에 보다 순하고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지엔6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지엔6 서포터즈인 ‘이지엔젤’과 함께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출범한 이지엔젤은 통증별 진통제 선택방법을 알리는 UCC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진통제의 선택 기준을 제공하고, 특히 통증별로 특화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영상과 생리통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이지엔6 이브’를 보다 많은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가 10월 14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2017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9년 9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는 2005년에 창립한 대한위암학회 산하 연구회다. 다양한 위장관 질환의 치료에서 새로운 방법과 최소침습수술의 보급에 앞장서 왔고, 무엇보다도 위암과 관련하여 복강경 위암 수술의 술기의 표준화와 임상연구를 통한 최상위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내외 의학발전을 선도해왔다. 한상욱 신임 회장은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의 미션은 복강경이나 내시경 등을 이용해 새로운 위장관 수술을 개발․연구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고 참신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의 결실을 맺는 등 연구회의 내실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전성에 논란이 일고 있는 GMO와는 달리, 보다 정교한 개입이 가능한 유전자가위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유전자가위는 질병에 강한 가축과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환자에게 적용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즉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유전자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실험실 연구를 넘어서 지난해 10월, 중국은 유전자가위로 교정한 세포를 인간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인간배아 유전자를 마음대로 잘라내고 붙여 조작하는 것은 윤리적 문제다. 또한 쉬운 조작으로 바이오 테러 가능성도 높아졌고 유전자 조작 생물체들이 환경에 노출되면서 인간의 환경과 후대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장밋빛 생명공학 발전은 과학계에서 바라보는 입장과는 차이가 있다. 국제적으로도 유전자가위의 남용과 오용은 어떤 규제 장치와 거버넌스 체계가 없다. 인류를 위해 쓰이지만 그 위험성 예방에 지혜를 모을 시기가 됐다. 이에 2015년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생명공학 선도국가 대표 200여 명이 ‘생명공학과 윤리적 상상력 글로벌 회담(BEINGS; Bi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최근 대한성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성학회는 한국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성치료, 성교육 및 성상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이다. 지난 2003년 창설된 대한성학회는 성학과 관련된 비뇨기과·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간호학·심리학 등의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교육·사회·복지·법조·문학·예술·철학 등 성관련 유관 분야의 전문가 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광성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성의학회 교육위원장·국제성의학회 공식학술지인 ‘Sexual Medicine’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광성 회장은 “대한성학회는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건강과 성권리를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가겠다” 면서 “또한 국내외 관련 학회와의 활발한 학술활동 및 회원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균관대 의과대학이 올해 ‘Times Higher Education(THE) 세계대학평가’ Pre-Clinical, Clinical & Health(전임상, 임상의학 및 보건) 분야에서 57위에 올랐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세계적인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가항목으로 교육과 연구, 논문인용지수 및 국제화지수 등 각 학문 분야에서 영역별 경쟁력을 측정하고, 이를 정량화하여 5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한다. 성균관대 의과대학은 2015년도 발표된 2016 ‘THE Rankings by Subject’ 에서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 진입(88위) 후, 작년 발표된 2017년도 랭킹에서 72위로 도약, 올해는 의학부분 평가에서 57위에 올라 국내 의과대학 중 서울대(54위)와 함께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12개 대학이 100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 칭화대학이 25위로 가장 높았고, 국립싱가포르대학 28위, 홍콩대학이 31위 순으로 조사됐다. 이경수 성균관대 의대 학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소속 교원들과
내년 개원 108주년을 맞이하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민의 참신한 뜻이 담긴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이삼용 신임 병원장의 취임에 맞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격려와 희망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공모하는 슬로건은 ▲미래의료 선도 ▲고객만족 제고 ▲공공의료 활발 등의 내용을 담아 총 20자 이내로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 (www.cnuh.com)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12월19일까지 이메일(siroguma@hanmail.net)과 등기우편을 통해 전남대병원 홍보실 슬로건 공모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가작 등 세 부문으로 각각 1건씩 선별하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 100만원·우수 50만원·가작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당선된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과 시설물 등에 표출하고, 슬로건의 의미와 가치를 각종 사업에 반영해 병원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당선작의 저작권 및 사용권은 전남대병원에 있으며, 응모작 수준에 따라 시상 대상이 감소되거나
국가재난 발생 시, 재난민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지침이 개발됐다.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해당 지침은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제공되며 재난민의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를 개발책임자로 정신의학, 예방의학,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임상심리학 등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했다. 연구팀은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최근 15년 동안 발표된 전 세계 주요 논문 자료와 재난 현장의 경험을 근거해 전문가 합의방식으로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을 개발했다고 22일(수) 밝혔다. 해외에서는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 및 복구 등 물리적 후속작업과 함께 재난민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위한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금번 지침 개발은,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의 인식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구성된 재난충격회복 연구협의체 과제중 하나로 이뤄졌다. 한국형 재난정신건강지원 지침은 ▲재난 발생 전 준비단계, ▲재난 직후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