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1일부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2개 성분이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고시 개정(11월 23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기배란 억제제 관련해서는 총 5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조기배란억제제 3개 성분(고세렐린, 트립토렐린, 루프롤라이드)은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된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학적 안정성ㆍ유효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전국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다빈도 질환및 처방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지난 1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소청과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겨울철 핵심 감염병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와 한미약품의 독감치료제 ‘한미플루’ 등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미플루는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에 준하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독감치료제로, 캡슐 제형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현탁용분말(물에 섞어 복용)’ 제형을 출시했다. 한미플루 현탁용분말은 물에 섞은 후에도 맑은 용액상태가 유지되고 농도가 균일해 정확한 용량의 투약이 가능하며, 종합과일향을 첨가해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형두 교수(부산의대)가 맡았으며, 윤영경 교수(고려의대, 겨울철 핵심 감염병 인플루엔자)와 송은송 교수(전남의대,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합병증)가 연자로 나섰다. 특히 송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등이 진행한 ‘염이 없는 오셀타미비르의 약동학 반응평가와 국내에
힘찬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11월 25일(토) 부평힘찬병원 대강당에서 ‘힘찬싱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최초 힘찬병원인 인천힘찬병원 개원일인 2002년 11월 25일에 맞춰 15년간 고생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개원 15주년의 의미를 즐겁게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힘찬싱어 콘테스트’는 한 종편 방송의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를 모티브로 직원 4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화음 실력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당일 ‘팬텀싱어’의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인 시메코스타의 특별 공연과 힘찬병원 의료진 및 성악가의 중창 무대도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전국 힘찬병원에서 올 여름부터 분원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가곡, 팝송, 인기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총 상금 1,6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도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과 제17대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사)휴먼스포츠재단 이에리사 대표와 로드싱어즈 음악 감독인 정상한 지휘자, 백석예술대학 김은경 교수(성악가), 가수 시메코스타 등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 밖에도 각 분원별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6까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효성그룹과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주광로 단장(소화기내과 교수) 등 의료진과 행정직원 등 21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미소원정대’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베트남 호찌민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Long Tho)를 찾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천했다. 소아청소년과·내과·외과·산부인과·한방과·치과로 구성된 의료진과 현지 통역 및 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초등학교 2곳의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나흘간 약 2,100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중 상당수는 심한 내과적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과 치아 질환을 호소하였지만, 현지에서도 빛난 강동경희대병원 양·한방협진 시스템과 치과 진료 덕분에 다시 건강한 삶을 빠르게 되찾아 줄 수 있었다. 주광로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동경희대병원은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병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이 21일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유수의 병, 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는 안암병원은 몽골, 러시아, UAE, 베트남 등으로 부터 해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형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JCI 인증획득과 2015년 3차인증 등 세계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잘 다져왔다”며 “향후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ICT 융합 등의 첨단의료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은 “국제진료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을 시작으로 의료취약 국가 등을 방문하여 질환으로 고통 받는 해외환자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진료회 등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한 의료지원 및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의료시스템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
‘뇌종양’, 흔하지 않지만 사망률 높아 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서 종양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아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의 위험이 높다는 점, △치료를 통한 완치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아의 뇌종양은 ‘소뇌’에, 성인의 뇌종양은 ‘대뇌’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소아보다는 성인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새벽에 심한 두통이 있다면 ‘뇌종양’ 의심해봐야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 시력장애 및 뇌신경장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공통적으로 종양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이다. 뇌종양이 뇌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의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오후에 발생하는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있는 새벽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적극적인 정기검사나 건강검진을 통해 뇌종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치료 V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영업본부 간담회에서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은 공정하고 윤리적인 자율준수 문화와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 확립을 다짐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장성 사장 및 영업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등 부서 임직원 총 580여 명이 참석했다. 민장성 사장의 CP 준수 메시지와 자율준수 서약서를 임직원 모두가 낭독하며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 CP팀을 신설 한 이후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2015년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관리위원회 CP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하는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위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동아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2일,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20진)에 자사 제품 ‘메디터치’와 ‘일동로얄젤리파우더’를 기부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는 UN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2007년 UN 결의안에 의거하여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창설되었다. 일동제약은 동명부대 20진의 레바논 파병 소식을 접하고, 장병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기부한 물품은 잘라 쓰는 타입의 메디터치H, 사용에 편리한 밴드형 메디터치 등 습윤드레싱과 로열젤리식품 일동로얄젤리파우더로, 레바논평화유지단 장병들의 상처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관계자는 “먼 곳으로 가는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소속 관계자 또한 부대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1진 파병을 시작으로 현재 19진까지 파병을 마쳤으며, 내달 20진 파병을 앞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나 어린이가 자주 복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사용 정보 등을 담은 ‘어린이의약정보 콘텐츠’를 11월 23일부터 온라인의약도서관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복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약처와 (재)의약품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보호자와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로 크게 나뉘며, 보호자를 위해서는 ▲다빈도·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가 복용시 주의할 약물 ▲부작용 대처법 및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을 안내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해서는 ▲질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예방접종 정보▲바이오의약품 개념 등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형태로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1층 전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 키즈페어’를 통해 어린이가 의약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에게 필요한 의약정보‘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치료제 정보, 교육용 자료 확대 등을 통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
아주대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이비인후과학교실)과 약리학교실 박상면 교수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김철호 교수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다양한 원천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호 교수는 2013년과 2016년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한 창상 치료기술을 ㈜아이씨디에 이전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8월에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연구소기업 ㈜플라리트를 설립했다. 또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직책을 수행하며 의료원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은 박상면 교수는 지난 7월 감각신경성 청력소실(난청) 치료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한 후보물질 개발 기술을 ㈜휴온스에 이전, 기술 상용화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4년 미국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 NAS)이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