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에서 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1월 19일부터 2년이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아시아심폐마취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6년간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이사로 재직했으며,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과 총무이사를 각각 역임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2019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7차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ICCVA, 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othoracic and Vascular Anesthesia)의 조직위원장과 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과장 및 수술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Inj · 이하 인보사)‘의 경증환자(Kellgren & Lawrence grade 2/ 이하 K&L grade 2 )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보사의 국내 허가사항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ellgren & Lawrence grade 3 / 이하 K&L grade 3) 환자의 치료제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이번 추가 임상을 통해 K&L grade 2 인 경증환자까지 그 치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경증환자(K&L grade 2)를 위한 임상은 총 17개 기관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다기관/ 무작위배정/ 병행설계/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임상 시험이 디자인 되었다.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약 270만 명의 환자들 중 180만 명 이상의 K&L 2, K&L 3의 환자들이 인보사
얼마 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병 아닌 병이 있다. 바로 ‘넵병’이다. 넵병이란 직장에서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대답을 ‘넵’으로 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네’는 너무 딱딱하고 ‘넹’은 장난스러워 보이니 ‘넵’이라고 써서 보다 유하고 신속 정확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저 웃고 넘길 수 있는 문제지만 다시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보면 짧은 대답 한마디에도 남의 시선을 신경 써야 하는 요즘 현대인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던 시대에서 전화와 메일의 시대로 넘어가면서부터 가속화된 사회는 컴퓨터와 핸드폰, 메신저 등의 발전으로 이제 면대면(面對面)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보다 SNS나 메신져 등을 통해 업무를 지시받고 보고하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공간의 한계성은 사라졌고 이에 따라 사무실과 집, 책상과 침실의 경계마저 허물어져 버렸다. 덕분에 퇴근이란 의미는 무색해져 버렸고 ‘24시 항시대기’ 모드의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이런 환경의 변화는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늘 긴장하고 불안해해야 하는 현대인을 만들어냈다. 높은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압박감, 감정의 불안정함에서 오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들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리그 시즌을 맞아, 4년 연속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의료 후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4-2015년 시즌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1, 2군 홈경기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구급차를 파견하는 의료 후원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장에 파견된 응급 의료진은 선수들의 부상 뿐만 아니라, 관람석 등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돕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외에도 ‘시민 프로축구단 부천FC’를 의료 후원하고 있다. 또, 부천시 관내 기관이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에 응급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지역 문화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문성 병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의료 후원한다. 지난 시즌 중반에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연승을 거두며 부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멋진 모습을 이번 시즌에서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3승 4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를
진료기록 또는 의료기기를 통해 측정된 심전도·혈압·혈액 등 생체 측정정보, CT‧MRI 등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정보를 담고 있는 '의료용 빅데이터'활용이 최근 몇년 사이 부쩍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 빅데이터 및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의료기기로 허가된 사례는 없지만 의료용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의료기기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개발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높다. 문제는 의료용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들의 경계가 아리까리해 개발자들 또한 어떤것이 의료기기고 의료기기가 아닌지 헷갈려하고 있어 개발 현장에서의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환자의 진료기록, 의료영상, 생체정보, 유전정보 등의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에 대해 의료기기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의료기기 예시 ∙ 폐 CT 영상을 분석하여 폐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2층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1차 수상자들이 선공개됐다. 첫 번째로 공개된 스타들은 각 분야 올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예능 부분에 선정된 수상자는 박수홍, 서장훈, 김지민, 김신영, 정성호, 김소희, 장도윤이다. 이어 영화 부분에는 이경영, 이정현, 김정균, 오나라, 신성훈, 홍정호, 고원이다. 드라마 부분에는 이필모, 이소연, 강경준, 장신영, 최성재, 한보름, 김병준이 선정됐다. 성인가요 부분에는 설운도, 조항조, 현숙, 박상철, 김용임, 하동진, 우연이, 박주희, 금잔디, 서지오, 김미송, 박구윤이 트로피를 안게 됐다. 이어 K-POP 부분에는 볼빨간사춘기, 구구단, 수란, 에이프릴, 모모랜드, 한동근, 슬리피, BAP, NCT127, JBJ, 보이프렌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작곡가부문에는 박정욱 작곡가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범수, 최보경이 2부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로 25회 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터내셔널 시상식으로 성장해 그 의미를 더하고자 국내 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 한 해 추진한 검역, 에이즈 예방 대국민 소통활동이 ‘한국PR대상’과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이후 질병 예방과 감염병 통제를 위한 국민 소통 강화에 정책노력을 집중하는 중이며, 해외감염병 차단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이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PR대상(주최·주관)한국PR협회 / (정부기관수상현황)보건복지부(’16), 한국에너지공단(’15), 한국건강증진개발원(’14) 과 대한민국광고대상(한국광고총연합회 / (정부기관수상현황)부산시(’16), 환경부(’15), 보건복지부(’15), 통일부(’15) 등) 은 각각 국내 PR분야와 광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국내 민간-공공부문의 우수 소통사례를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PR대상 공공문제PR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질병관리본부 ‘더블체크 캠페인’은 해외감염병 국내유입 예방을 위해 입국 시 꼭 확인해야 할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과 ‘의심 증상 시 1339콜센터 신고’에 대한 메시지를 여행객에게 전한 캠페인이다. 배우 신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0월 31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3년 7월 국내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374개 병원 2만 4천 병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보라매병원은 소화기내과 92병동 총 42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017년 10월 16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다. 서비스를 제공 받는 환자에게는 하루 약 8만 원인 개인 간병비부담을 5인실 기준 약 1만6천원의 수가로 해결하게 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 개소식에서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간병부담은 줄이고 감염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앞장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외과 61병동 42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 간호의 효율성 증대에 역점을 두고 간호·간병통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11/10(金),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수술실 환경에 준하는 대규모 공사로 완성된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 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추고 최근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치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심방세동 치료가 가능한 ‘냉각도자 절제술’ 최신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흉부외과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술 장비를 갖추게 되어 중증 부정맥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부정맥팀장)는 “심방세동 뿐만 아니라 심실성 부정맥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환자들이 우리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 라며 “부정맥 환자들이 최고의 치료를 받고 치료 후 삶의 질 역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22일(수) 본원 3층 부속실에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진수 원장과 정찬삼 제2부회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사법연수생에 대한 변호사실무지도, 법원 검찰과의 간담회 개최, 회원수임여건개선, 회원권익 보호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백병원은 협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고 다각적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