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가 한약도 일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유효성․성분검사를 의무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유관단체 의견을 수렴하고자 11. 20~21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한약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추 회장은“국민의 알권리,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는 한약 등의 제도개선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며“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제도가 의약품과 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지난 11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산삼약침을 포함한 한약과 한약제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무화를 추진할 것과 원외탕전실 등을 통해 대량 조제 되는 것이 약사법에 위반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과 이를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에 적극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토론자로 나선 이성우 정책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6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환자 수는 약 68만 8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유병률은 약 10%다. 치매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는 우리나라 여성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치매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 차지해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알츠하이머병·루이체치매·전두측두치매·파킨슨병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대표적인 치매의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변형돼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서서히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정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20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실시된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염색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동아제약 크림타입 염모제인 ‘비겐크림톤’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했다. 이번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21일과 오는 27일, 28일(오전 10시~오후 3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카락을 검게 염색하니 한층 젊어진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매년 이맘때 어김없이 찾아와서 임직원들이 직접 염색도 해주고 염색약, 샴푸 등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늘 하루는 어르신들에게 젊음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비롯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동아제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날이 추워지면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 등 여러 질병들에 걸릴 위험이 있다. 피부에도 추위 때문에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한랭두드러기다. 어떤 물질 때문이 아닌 추위 때문에 일어나는 두드러기라니 생소할 법도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한랭두드러기 환자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 추위 노출 피하고, 보온 신경 써야 올해 32살 직장인 남성 이 씨. 이 씨는 날이 쌀쌀해지기만 하면 팔과 다리에 두드러기가 발생해서 불편을 겪고 있다. 서늘한 기운이 조금만 드리워도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초가을이라고 해도 저녁이면 기온이 낮아져 외투를 별도로 가지고 다닌다. 그 이유는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한랭두드러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매년 기온이 낮아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외부에 노출된 부위를 중심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특히 기온이 많이 떨어지거나 하면 증상이 심해져 숨이 가빠오거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찬물이나 찬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남들이 다 하는 등목 한 번 마음 편히 할 수
대웅제약이 심장섬유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rolyl-tRNA Synthetase(PRS) 저해제인 ‘DWN12088’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에서 심장섬유화 치료제 DWN12088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DWN12088은 심근 경색 후 발생하는 심장섬유화와 과도한 염증 현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심장섬유화 치료물질이다. 심장섬유증은 심근 경색 후 발생하여 심장 조직을 딱딱하게 하고 결국에는 심장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웅제약 연구진은 PRS 단백질이 콜라겐 및 섬유화 유발 인자 생성에 기여함에 착안하여, PRS 단백질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섬유화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기전의 DWN12088을 발견하였다. 심부전증이 발병한 동물에 DWN12088을 경구 투여한 결과, 체중 1kg당 1mg의 소량만으로도 심장섬유증 현상을 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실시기관 등을 대상으로 ‘임상 관련 법령 개정 사항 정책 설명회’를 오는 11월 27일 코엑스 E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개정된 ‘약사법’과 향후 개정될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의 개정취지와 내용을 안내하여 새로 도입되는 임상시험 관련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통합관리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제도 도입 ▲참여자 모집공고 시 의무기재사항 신설 등 시험대상자 보호 정책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특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시험대상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건강한 시험대상자 중복참여 방지프로그램’도 시연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개정된 임상시험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관련 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니스트(대표 김국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범정부 채용박람회인 2017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에서 사람중심 경영으로 2017년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된 이니스트에스티(대표 김국현)가 수출 확대 부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이 진행된 것이다.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와 대학생, 고교생 등 5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이니스트 김국현 대표- 사진 우측 끝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이 적용돼 역량검사를 거쳐 사전에 미리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니스트는 박람회 부스에도 참가해서 구직자들과 만남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올 하반기에 전문의의약품으로 셀타플루(오셀타미비르), 콜린세레이트(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발매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외진단 기업 CEO 간담회’를 더 플라자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11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체외진단기기업체와 체외진단기기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체외진단기기 허가·심사 제도개선 현황과 계획 ▲체외진단 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수업업체 제언 ▲자유 토론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체외진단기기업체들의 의견을 검토·수렴하여 허가·심사 제도를 개선하는데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일정 시간 소요시간 내용 비고 14:00 ~ 14:20 '20 등록 및 행사안내 14:20 ~ 14:25 '5 인사말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14:25 ∼ 15:05 ‘40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KAIST 이민화 교수 15:05 ∼ 15:35 ‘30 허가·심사 신속성 및 예측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현황 체외진단기기과장 15:35 ∼ 15:50 '15 휴식 15:50 ∼ 16:00 '10 체외진단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업계 제언 천종윤 대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 www.richwood.net)가 천연물 의약품 분야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며 제약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풍림무약㈜는 애엽 이소프로판올 연조엑스(등록번호 20171103-10-K-4-01)를 시작으로 애엽 에탄올 연조엑스(등록번호 20171110-16-K-6-01), 은행엽 건조엑스(등록번호 20171110-16-K-5-01)를 각각 동일 성분 최초로 원료 의약품 등록(이하 DMF, Drug Master File)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엽 원료의 두 성분은 각각 동아ST ‘스티렌정’ 개량신약의 주원료와 복제약(제네릭)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02년 7월, ‘원료의약품등록제도’를 도입하고 이후 허가 신청된 신약의 원료의약품,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 및 등록 대상 원료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은 모두 DMF 후 공고하도록 했다. 완제의약품 제조 시에도 공고된 제조원의 원료의약품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한약(생약)제제 분야에서는 등록 대상 원료의약품으로 두 가지 성분, 즉 돼지뇌펩티드, 철단백추출물만 관리되고 있었으나 오는 18년도 1월 1일부터는 17개 성분이 추가돼 총 19가지 성분을 등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제 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 The 1st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 총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대장항문학회•대한위암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참여한다. 올림푸스한국은 학회 마지막 날인 25일(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아소화기병학연구소(Asian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 나게시워 레디(Nageshwar Reddy) 교수가 연자를 맡아 최신 내시경 치료법인 ‘Third Space Endoscopy’에 대한 지견을 발표한다. Third Space Endoscopy는 정상 점막을 도려내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내시경 술기다. 레디 교수는 올림푸스 제품을 통해 경구내시경근절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