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과 관련하여 치매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 8개( CJ헬스케어, 셀트리온,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메디포스트, SK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코아스템, 드림CIS)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도 개최하여 제품 개발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개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재 마련 중인 ‘치매치료제·진단기기 개발 지원방안‘은 치매치료제·진단기기의 제품특성을 고려한 개발·허가 기술지원,「첨단바이오의약품법」제정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맞는 바이오의약품규제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치매전문가, 제제전문가, 정책·허가·심사·GMP평가 등 분야별 식약처 전문가로 이루어진 ‘치매치료제 및 진단기기 제품화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제품 개발단계별 특성에 맞는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제품화 기술지원단을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 국가 R&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염호기 원장)은 최근 '한국혈액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대한수혈학회가 주관하는 한국혈액안전감시체계는 의료기관의 혈액사용량과 재고량 등 혈액 수요와 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의료기관의 적정 혈액수급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구축된 감시체계다. 이에 서울백병원은 원내 혈액은행에서 매일 혈액의 입고 및 출고 정보 입력과 혈액수급관리시스템 간 입고량, 출고량, 재고량 일치 여부를 점검하고 적정재고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혈액수급과 수혈안전감시를 통해 국가 혈액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황동희 수혈관리위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서울백병원은 혈액수급관련 시스템 등을 보완하는 노력을 통해 한국혈액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며 "앞으로도 적정한 혈액수급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 혈액은행은 정부에 의해 개설된 국립혈액원에 앞서 1954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개설된 혈액원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1월 15일(수) 오후 2시 의생명연구센터 일대에서 ‘2017년 화학재난 제염·제독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제염·제독 훈련은 재난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서 화학 테러 및 방사능, 독극물 누출 사고 등과 같은 국가 재난 사고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윤영훈 교수가 주축이 되어 구로병원 간호사, 적정진료관리팀, 재난의료관리자, 감염관리실, 시설팀이 참여하였으며 광명성애병원, 홍익병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가까운 구로공단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오염 물질에 노출된 환자들이 내원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실제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화학물질을 씻어낼 수 있는 제염텐트를 설치하고 방호복을 착용 한 뒤 환자 10명의 제염 작업에 돌입했다.경증 환자는 1인 샤워 부스로 안내하여 직접 제염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중증 환자는 텐트 안 온수 시설을 이용하여 제염을 도왔다. 이후 환자들은 호소 증상에 따라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응급의학과 윤영훈 교수는 “이번 훈련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학재난 사고를 대비하여 신속, 정
충분히 잠을 자도 피곤하고 영양제를 먹어도 힘이 없고, 의욕이 떨어진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 ‘피로함’이다. 피로함의 원인은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질병으로서는 갑상선질환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는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힘이 나게 하는 에너지 생산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갑상선의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너무 과잉 소모하게 되거나(갑상선기능항진증) 에너지 생산이 되지 않아 축 쳐지는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갑상선질환은 보통 증상이 애매하고 뚜렷이 아픈 부위가 없기에 진단을 놓치거나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 빠르게 지치고 체중이 빠진다. 더위를 참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 떨림·다리 풀림·극심한 피로감·화를 못 참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반드
당뇨를 앓고 있는 10살 아이를 둔 엄마 K씨.인터넷에서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많이 먹고, 대신에 높은 단위의 인슐린을 맞아 혈당을 조절하면 된다는 다수의 후기를 보았다. 이를 보고 수 개월간 따라했는데 점차 혈당이 전혀 조절 되지 않아 병원을 급히 찾았다. 검사 결과 인슐린 과다 투여로 글리코겐침윤 간병증이 발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충격에 빠졌다. 당뇨병은 나이로 기준 삼는 소아당뇨와 성인당뇨로 주로 알려졌지만, 최근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해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환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항체 등에 의해 췌장이 파괴되면서 발병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해 인슐린주사에 의존해야한다. 반면에 제2형 당뇨는 인슐린분비 능력이 있는 경우로,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복용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성인보다 비교적 1형 당뇨병의 발병 빈도가 높았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비만 청소년이 증가해 2형 당뇨병의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식사량과 운동량에 따른 인슐린 용량 조절, 올바른 투여법 등 인슐린 투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세계 학회에서 소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Late Breaking Science in Prevention session’에서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과 표준용량의 스타틴(stain) 비교 연구결과인 ‘REAL-CAD’가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REAL-CAD : randomized evaluation of aggressive or moderate lipid lowering therapy with pitavastatin in coronary artery disease 이번 발표 내용은 키무라 타케시 교수(일본 교토 대학 심혈관 의학과)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상인 일본인 환자 1만 4774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 1mg과 4mg을 투여해 비교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결과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점수를 받아 국립대병원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국립대병원 및 의료원 등 전국 212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별로 평가를 하고 있다. 2016년 충북대학교병원의 4개 영역별 사업내용을 보면 ▲공공성강화 사업으로 ①권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 역할 및 지원 ②지역거점공공병원 전문인력(의사) 파견 ③충북권역 및 원내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교육⋅훈련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①의료의 질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②중증질환 (암)에 대한 진료의 질관리 ▲건강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①환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강화 ②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건강안전망 구축 ③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①응급질환 및 중증환자 대응체계 역량강화 및 관리 ②집단발병할 위험성
삼성서울병원 중개융합의학연구소장 고재욱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11/8(수), 서울 The-K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임상약리학회는 임상약리학의 학문적 발전과 확장을 도모하고, 약물의 개발 및 허가와 관련된 학술사업을 진작하며, 회원의 전문적 소양을 개발하기 위해 92년 창립한 학술단체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지진 피해로 손상된 자사 의약품 교환 등 약국을 지원한다.대웅제약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에 의약품 교환 신청이 가능하며, 의약품 외 피해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약국은 자사 영업사원에 문의하면 된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지역 약국과 상생 일환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면역다중진단 전문기업 피씨엘(241820)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피씨엘은 원천플랫폼기술 SG Cap™기술과 다중혈액진단키트 Hi Series가 많은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다중암진단키트 Ci-5가 중국, 대만,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많은 수요 문의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SG Cap™ 기술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고정화시킬 수 있는 원천플랫폼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이다. 최대 64개 질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피씨엘 고유의 원천 플랫폼기술이다.면역진단은 바이오마커라 불리는 단백질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진단하게 되는데 면역진단 키트에 이 단백질을 고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피씨엘은 특수 시약으로 단백질을 고정하여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원천플랫폼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갖추었다.Hi Series는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감염성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다중 혈액진단키트다. 혈장 혹은 혈청 중에서 고위험군 감염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형성되는 항체, 항원을 동시에 검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다중암진단키트 Ci-5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남자), 난소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