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14 – 17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인 연수와 교육, 환자 진료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의료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병원·모태안 여성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국 간 우의를 증진하고 병원 간 의료분야 교류를 강화하고자 학술, 연구, 진료, 문화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류동희 국제진료센터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몽골의 15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몽골의 의료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몽골에 대한 의료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이 몽골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의 리얼월드(Real-world) 임상 ASTRIS 연구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결과,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타그리소의 반응률과 안전성이 실제 국내 치료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SMO Asia(유럽종양학회 아시아 부문) 연례학술대회에서,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시험 ASTRIS 연구의 한국인 하위분석(ASTRIS study Korean subgroup analysis) 결과가 발표됐다. ASTRIS는 실제와 가까운 임상 상황에서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최대 규모의 다국가 다기관 연구로 시행된 리얼월드 연구다. 이번 한국인 하위분석에 포함된 국내 폐암 환자는 총 371명으로(데이터 확정 시점: 2016년 11월 3일), 반응 평가가 가능한 294명의 환자 중 212명인 72.1%의 환자가 타그리소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연구자 평가, 95% CI 66.6-77.2). 또한 안정 상태(stable disease)를 유지한 환자가 72명(24.5%, 72명/29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진성 교수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제36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성 교수는 다양한 유전성 신경근육질환에 대한 유전체와 영상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경과 추계학술대회에서 '긴장성 근이영양증의 운동 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성인에게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질환인 긴장성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시행된 다양한 운동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힌 논문으로, 병의 진행패턴 분석과 더불어 병의 진행과 머지않아 생길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영상학적 바이오마커로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이 논문은 신경근육질환을 대표하는 해외 학술지인 ‘Neuromuscular disorders’ 에도 실릴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 이하 SL공사)와 지역사회 상생 및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SL공사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정한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해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한국사회 고령화와 더불어 만성질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고위험질환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및 음주 등 뇌졸중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 및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약 10만 명가량의 뇌졸중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뇌졸중으로 인해 20분에 1명꼴로 사망자가 생기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병 뒤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고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크므로 무엇보다 예방과 함께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에 특히 주의를 요하며,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 일상생활건강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녹색병원은 11월 24일 ‘제14회 뇌졸중 예방주간’을 맞아 무료 건강강좌와 건강상담을 진행합니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개원 이래 꾸준히 개최해온 ‘뇌졸중 예방주간’ 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입원 환자 및 보호자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원내 건강강좌 프로그램입니다. 11월 24일은 오전9시부터 낮12시까
“임종을 마주한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앞두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충격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어 후회 없는 최후를 맞이하게 하기 위한 Well-Dying 도우미 기법을 담은‘임종의료의 기술’이 나왔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도록 확정되면서 ‘잘 사는 방법’보다 ‘잘 마무리 하는 죽음’이 사회적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삶의 마지막을 후회 없이 존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소개한‘임종의료의 기술’은 의료 전문가는 물론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죽음이 존재하는 의료 현장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는 많은 괴로움과 고통을 강요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그 괴로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임종의료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옆에 없다면 환자는 결국 홀로 그 고통과 맞서야 한다. 임상의사로 20년간 1,5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 히라가타 마코토(平方 眞)는 임상 현장에서 쉽게 경험을 쌓기 어려운 임종의료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 파트인 ‘왜 지금, 임종의료 기술이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오는 20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명예의 벽>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심장병 환우 돕기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외부 공간에 제작한 <명예의 벽>과 함께 사진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월 15일(금)까지 업로드된 게시물을 대상으로 추첨하며, 12월 18일(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총 33명의 당첨자에게는 VIPS 식사권, BBQ 치킨 교환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명예의 벽은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을 기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후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고자 제작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주변의 이웃 그리고 나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지하 2층~지상 10층(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올해 3월 2일 개원 및 진료를 시작, 4월 11일 그랜드
고위험 음주를 하는 폐경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근감소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충북대병원 임형지, 강희택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2,373명의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 점수를 통해 음주 행태에 따른 근감소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저위험 음주군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7.6%, 중위험군은 11.0%, 고위험군은 22.7%로 고위험군의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이 여러 관련 요인들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고위험 음주군은 저위험 음주군에 비해 근감소증 위험도가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는 음주 관련 10가지 문항에 대해 0~4점까지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지난 1년간 개인이 경험한 음주의 빈도와 양을 측정하기 위해 해로운 음주에 관한 질문 3문항, 알코올 의존 증상인 내성 및 금단의 유해한 사용에 관한 질문 3문항, 위험한 음주와 관련된 질문 4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팀은 15점 이상을 고위험 음주로 분류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흡재활이 필요한 도내 호흡기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외단기 연수를 지원하는 등 선진 호흡재활치료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 근무하는 신승민 물리치료사가 병원의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복십자병원에서 선진 호흡재활 치료법 등을 연수받았다. 호흡재활은 만성폐질환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제공되는 통합치료 프로그램이다. 호흡재활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일상 생활에서 신체적, 정서적인 활동을 확대시켜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있다. 또한 호흡곤란의 급성악화가 있는 환자들에서도 호흡곤란 완화 및 재입원율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호흡재활치료실을 개원, 도내·외 호흡기 환자의 질병관리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진 호흡재활을 도입하기 위해 병원 직원의 해외단기 연수를 지원했다. 호흡재활치료의 선진지인 일본에서 교육을 이수 받은 신승민 물리치료사는 병원내 물리치료사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받은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이하 “사노피”)는 지난17일 제31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배경은 대표가 ‘산업포장’,오승직 상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배경은 대표는22년간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글로벌 제약사로서 유일하게 대전에R&D연구소를 보유하고,사노피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21개 임상시험센터 중4곳(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을 국내에 유치 및 유지하는 등 ‘국내신약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국내제약산업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지속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및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배경은 대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약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국내 다수의 벤처기업,연구소,대학,연구중심병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R&D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노피 공급망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