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CS경영위원회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25회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에 참가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일동제약 CHC(Consumer Health Care)부문 CM(Category Manager)그룹장 이동한 상무가 ‘약국 영업의 특수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동한 상무는 일동제약의 경우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으로 거래 방식 전환을 유도한 결과, 기존 거래처의 90%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샵의 경우 선발주자는 아니지만, 오픈 10개월 만에 기존 거래처의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들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이 주목 받고 있는 적기에 온라인몰을 도입, 정보통신 분야와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산업을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온라인을 통한 일반의약품 유통은 약국 영업 담당자들의 역할 변화와 물류시스템의 개선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도착했다. 놀란 가슴을 겨우 쓸어내리자마자 오후 4시 49분 인근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과 여진을 알리는 문자가 왔다. 16일로 예정된 대학능력시험으로 초조해하던 수험생들의 마음에 불안감이 더해졌다. 건물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고, 심지어 건물 외벽에 금이 가고 땅이 갈라지는 지진상황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주기 마련이다. 직접 경험은 말할 필요도 없다. 수험생의 불안은 걱정에서 현실이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을 하루 앞두고 초긴장 상태인 수험생의 심리적 충격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수능이 미뤄져 불안한 수험생이 1주일을 대처하는 방법 1. 상황을 인지하고 받아들이자. 두려워하는 시험이 연기된 것에 대해 안도하면서도 오는 1주일을 초긴장 상태 속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에 짜증과 허탈감을 느낄 것이다. 자연재해로 인해 연기된 것이므로 불가피한 상황임을 받아들여야한다. 1주일간 부족한 공부를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대해서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자. 2. 그동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원장과 대웅제약 해외지사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1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2015년 9월 착공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6,000m2(20,000평), 연면적 약 46,000㎡(14,000평) 규모로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Closed System), ▶제품의 주요공정 DATA가 실시간 자동저장 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8년「평가연구 논문화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 중이다.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이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 평가정보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임상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심사평가원의료계 공동연구 사업을 말한다. 연구과제 공모는 10월 30일(월)부터 11월 26일(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평가항목* 관련 임상 전문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실적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기간 4개 부문을 심의해 최종 7편이 선정된다. 연구기간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1년)로 심사평가원이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하여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면, 연구자는 원격분석시스템으로 접속하여 제공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모대상 평가항목은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약제급여,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유방암, 폐암, 급성기 뇌졸중,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
2017년 국정감사에서 경남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11월 16일 자유한국당 우수 국정감사의원에 선정되었다. 10월 12일부터 시작된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강의원은, ‘문재인 케어’의 준비 부족과 정부의 재정대책이 부실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시작으로, 의료취약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원격의료사업의 활성화 방안, 서부경남권의 주력 지역 사업 중에 하나인 항노화산업 활성화 대책요구, 살충제계란으로 붉어진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대책, 펀드를 통한 국민연금 의결권 위임, 치매국가 책임제 지방재정 문제 대책, 장애등급 기준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생문제와 현 정부의 부실한 국정관리에 대해 예리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특히 식약처에 대한 질의에서는 강석진 의원은 "'주부들이 계란을 안 먹는다, 생리대 안전하다는 것이냐, 과자(용가리 과자)까지 이래서야 되겠냐'는 것이 추석 때 들은 민심“ 라며 "특히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선 (위험성을) 다 지적했지만 아니라고 했다가 2.6개는 먹어도 된다고 하면서 신뢰성을 잃었다”며 최근 논란이 된 류영진 식약처장의 업무미숙을 지적하며, 중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 산하 3개 병원(서울, 부산, 해운대)은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마치고 유전자 세포치료 및 임상 연구를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란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직접 주입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허가받은 의료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유전자 치료는 주사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환자의 관절 상태에 따라 통증감소와 관절기능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유전자 세포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관절 치료법에 대한 임상경험을 넓히고 비수술 관절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을 통해 비수술 치료 영역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최초로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HSS)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형외과 및 스포츠 의학 의료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
현대인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뇌심혈관질환의 발생의 중요한 요인인 혈전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비만인구의 증가와 함께 그 빈도가 증가하는 중요한 만성질 환 중 하나로 다양한 문제점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많은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뇌,심혈관 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이고 치매나 우울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무호흡증과 2차적인 심혈관질환의 발생 사이의 보다 구체적인 의학적 상관관계를 입증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홍승노 교수팀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수면다원검사에 따라 수면무호흡의 중증도를 나누어 혈액응고검사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증 수면무호흡환자의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하여 혈액응고 시간이 단축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홍승노 교수는“이번 연구는 중증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혈액응고 시간이 단
만병의 주범 "복부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 방법이 개발됐다. 의료진단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기업 인핏앤컴퍼니(www.infit.xyz, 대표 한성호)는 복부지방율을 5초 만에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기기 '벨로'(Bello)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부과지방은 배 부분의 지방이 과도한 상태를 의미한다. 복부과지방은 췌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를 일으킬 뿐 아니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에 ‘내 몸의 시한폭탄’ 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국내 성인의 비만이 40% 이상이라는 보도가 있으며 비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복부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 음식 조절 등의 방법이 추천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방제거를 위한 별도의 약품, 주사를 활용하거나 지방흡입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복부지방 관리를 하더라도 복부지방율을 측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체질량지수(BMI) 측정은 몸 전체의 지방 비율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부의 지방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최근 북미 주요 언론에서도 “과지방” 이 과체중 및 비만보다도 더 중요한 지표라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체질량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년 앨버트넬슨 마르퀴즈 후즈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후 평생공로상(Marquis Who's Who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휘 교수(세부전공: 망막)는2016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었으며, 2017년에도 마르퀴즈 후즈후 앨버트넬슨 평생공로상에 선정됐다. 김교수는 황반변성 단일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오고 있으며,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안과학 분야 최고의 저널인 "Ophthalmology" 등 SCI 등재 저널에 약 4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김교수는 2013년부터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황반변성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발간되어 온 세계 최고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전 세계 각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대대적인 혁신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백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3대 혁신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위반자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3대 혁신안에는 첫째, 불합리한 조직문화 및 관행 척결을 위해 세부지침으로 ▲행사 강제 동원 금지 ▲정치참여 및 단체가입 독려 금지 ▲폭언·폭행·성희롱 금지 ▲금품수수 및 금전거래, 추렴 행위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가 포함됐다. 둘째, 모성보호를 위해 ▲육아휴직 장려 및 불이익 처우 금지 ▲임신 및 출산 후 1년간 야간·휴일근로 금지. 셋째, ▲퇴근·휴일 업무지시 금지 ▲휴가사용 활성화 등이 세부 이행 사항이다. 혁신안을 발표한 인제학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간호사 갑질’, ‘병원행사 강제동원’, ‘대리처방’, ‘전공의 폭행 사건’ 등 의료현장의 '갑질' 논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자정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우리 법인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구성원 간의 관계와 조직의 건강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