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송시영)이 대학원 과정에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첫 전공과목인 ‘의료기기산업학’석사과정을 내년 3월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다. 최근 의료기기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인력별 수준차가 커 국제 규제를 따라가기조차 버거운 상황에 놓여있다. 융합의학과는 의료기기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대학원 과정이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의료기기산업의 규제, ▲ 의료기기 제품 혁신화, ▲ 의료기기 기술경영 및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성욱 융합의학과 주임교수는 “의료기기분야의 융합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공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일 마감한 융합의학과 의료기기산업전공 신입생 모집에는 의료기기 산업 및 임상시험, 인허가 관련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높은 지원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연세의대 융합의학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한다. 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행사로, 참여 연예인 모두 재능기부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아스트로가 사전행사로 어린이병원과 연세암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두발로데이 로고가 새겨진 풍선과 초콜릿 등 나눠주며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12시에는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서 개그맨 홍인규씨의 사회로 KAC 한국예술원 공연팀 보름달과 선호재용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을 선사한다. 저녁 6시 30분에는 은명대강당에서 개그맨 문천식씨의 사회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김민경, 김태원, 송병철, 유민상, 오나미, 이상민, 이상호, 이현정 등)이 위기의 부부, 쌍둥이 쇼, 마른인간 연구소, 명훈아, 홍인규와 친구들 등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가수 자이언티와 허각, 한사모어린이예술단이 출연한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병을 이겨냈지만 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의 예방·치료법 강좌와 환자들을 위한 치유희망 무대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유방암 환우모임인 ‘백일홍회’(회장 구맹임)는 최근 병원내 대강당에서 ‘핑크리본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회원들이 수개월 동안 연습한 댄스와 악기연주, 백일홍 합창단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고, 광주그랜드오페라단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유방암 경험자들로 구성된 ‘백일홍회’는 지난 2002년 결성됐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00여명이 활동중이며, 회원 중 80%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았거나 치료중이다. 유방암 수술받은 후 5년이 넘은 완치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내분비외과·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 환자·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들려줬다. 윤정한·박민호 교수(내분비외과)는 유방암 최신치료법을, 주우철 교수(산부인과)는 유방암 예방과 관리법을, 김은영 영양사는 암환자에게 좋은 식단을 알려줬고, 요가강사 특강 등도 선보였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유방암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치료방법, 예방, 치료후 관리법 등에 대해 들려줘 호평받았다. 환자 박모(54)씨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주)(대표:유홍기)는 정수진(鄭秀珍, 45세) 의학부 부서장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의학부를 총괄하는 정수진 전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BMS 를 거쳐 최근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의학부서장에서 한국애브비에 입사했다. 정 전무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및 임상연구조교수로 임상경력을 쌓았으며, 계명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 센트룸이 배우 하석진, 서지혜와 함께 8일 오전 11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센트룸 <멀티맨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센트룸 <멀티맨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현명하게 인생을 즐기는 멀티맨멀티우먼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소비자 이벤트로, 이날 행사에서는 센트룸의 광고 모델인 배우 하석진, 서지혜가 직접 <멀티맨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 존을 찾아 이 시대 멀티맨멀티우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누구나 감기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 때문에 하루 종일 불편하고 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낮아지는 기온에 제일 먼저 걱정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감기가 아닌 심장이다. 공기가 차가워지면 우리 몸의 혈관은 수축을 반복하며 심장에 큰 무리를 가한다. 돌연사의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꼭 겨울이라는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심장질환, 특히 협심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많다. 심장질환과 협심증에 대한 경각심, 인식이 부족한 탓에 방치하는 환자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 2016년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139만명으로 2012년(120만명)보다 약 16%나 증가했다.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만큼 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 심장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협심증 발병위험 높아 심장은 온 몸에 피가 순환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펌프질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원동력이 필요하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들을 전달하는 심장혈관 관상동맥은 수도관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고 지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오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어깨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어깨통증 건강강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가 8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예방과 관리’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동익 뇌혈관센터장(신경과 교수)이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진단 △재활치료의 중요성 △뇌졸중의 예방” 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신동익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라며 "일단 뇌졸중이 오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치료기간이 긴데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코넥스: 199800)이 유전자가위의 기능성을 관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리포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포에 전달된 유전자가위의 작동 여부를 단백질 발현을 통해 색이나 세포표지 형태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유전자가위의 작동 여부를 손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유전자가위에 의해 유전자교정이 일어난 세포를 농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에 대한 특허는 2014년에 국내에서 그리고 2016년에 일본에 등록된 바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제 및 동/식물 육종 분야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출원되어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6년 한국 등록 및 호주 승인을 통해 그 경쟁력이 확인된 바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총궐기대회 준비와 함께 본격적인 투쟁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5일, 비대위는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0일 개최될 총궐기대회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투쟁 단계로의 돌입을 위한 주요사항들을 의결하였다. 조직강화위원회는 각 시도 별 비대위의 구성 및 활동 현황을 전했다. 조직강화위원회에 따르면 11월 5일 기준으로 현재 전남, 충북, 경남, 울산, 전북, 제주, 충남, 경북 등 전국 8개 시도에 비대위가 구성되었으며, 이후 경기(11/7), 부산(11/7), 대전(11/8), 서울(11/17), 강원(11/18), 광주(미정) 에도 비대위가 구성되어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강화위원회 조원일 부위원장은 “현재 각 시도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 작업에 있다. 시도별 비대위는 향후 전국 회원들과 비대위의 소통 창구역할을 담당하며, 각 지역에서 투쟁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총궐기대회 이전 반 모임 등의 준비 일정이 곧 확정될 예정이며, 모임을 통해 개인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성공적인 총궐기대회를 견인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 전했다. 투쟁위원회에서는 철야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