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 나학록)이 홈 AED 시스템(제품명: 헬스 가디언-Health Guardia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 AED 시스템인 ‘헬스 가디언’은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주요 제품군인 AED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ED의 사용 범위를 공공장소에서 가정으로 확장하고,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 상황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개발되었다. 우리나라 심장 질환에 의한 환자 사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빈도는 외부 공공장소 대비 현저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가정 내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를 위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발표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전수 의무기록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중 절반이 넘는 50~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데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4분에 불과해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이번에 출시한 홈 AED 시스템 헬스 가디언이 그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 가디언’은 심장 부위에 부착된 심박 센서가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결과는 휴대폰에 전송되
메드트로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하는 '2017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를 통한 국내 의료기술 발전과 신의료기술 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 미하일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한국 시장이 전 세계 시장에서 1~2% 매출 규모임에도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숙련도를 높이고, 한국이 아시아에서 신의료기술 교육훈련의 허브로 인식되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달 25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새롭게 개관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는 지난 2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R&D)의 미래 대응 전략이 본격 논의된다. 특히국가방역체계와 연계된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11월 8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5회 감염병 연구포럼(The 5th Forum for Infectious Disease Research)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국회의원 오제세,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가 공동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다. -추진현황 구분 일시 및 장소 강연 주제 및 초청 연자 1회 2012년 10월 23일(화) 12시~16시, 서울팔래스호텔 ○ 국가 감염병 연구 포럼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 - 국가 감염병연구 추진방향 및 전략(성원근,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장) - 국가 감염병연구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김우주, 고려대 교수) - 한국의 백신산업동향 및 제언(안동호, 녹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Invossa®-K·이하 인보사)‘를 11월 6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정상사람 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인 TGF-β1가 도입해 형질전환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무릎관절강내에단1회주사로직접투여해2년 이상의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골관절염유전자치료제다. 지난 7월,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ellgren &Lawrence grade 3)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식약처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보사의 상담 및 치료는 전국의 정형외과 등에서 가능하며, 점차적으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사전예약을 통해 많은 국내 환자들이 처방 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해외유명 연예인, 대사 등의 외국인 환자도 많은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보사는 1회 투여로 2년간 효과가 지속되어, 환자가 지속적인 약물 복용 및 수술/입원/요양 등에 사용하는 총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어 줄 수 있다. 또한, 관절의 염증환경을 근본적으로 개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시민 만족도 증진을 위해 연중 친절 응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의료원은 대표 고객 접점 부서인 원무과의 전문적인 CS 교육과 더불어 이를 실제 적용하고자 오전 진료 개시 전 고객에게 친절 다짐 인사를 진행한다. 최근 의료원은 진료과장 설명 교육,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 등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친절 응대 캠페인과 관련해 김철수 의료원장은 “고객 응대의 기본은 감사와 친절을 담은 인사”라며 “시민을 위한 병원이라는 본분을 잃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타카쿠라상’을 수상했다. 타카쿠라상은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를 일본 동경대에 도입하는 등 세계 감마나이프수술학계를 이끈 타카쿠라 교수를 기리기 위해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감마나이프수술을 비롯한 방사선수술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주어진다. 김동규 교수는 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다.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65편의 감마나이프 및 방사선수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6년 제13차 국제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1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 ‧ 제9차 국제방사선수술학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전이성뇌종양의 최신치료(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es)’를 비롯해 4편의 영문 학술서적을 출판하는 등 방사선수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김동규 교수는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수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후학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가정의학과 진료시스템을 강화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충원하고, 지난 6일부터 본관 2층에 마련된 새 공간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는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분야를 골고루 수련받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건강관리 및 증진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과 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해 질병을 예방하고, 재활 및 건강증진을 돕는다. 특히 나이, 성별, 질병을 구분하지 않고, 일차 진료를 시행한다. 환자 1명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기도 하고, 특정 질환은 유전력이나 생활환경 등 가족간 상관관계가 있는 특성을 고려해 해당 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가족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증상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다각도로 접근, 질병을 찾아내어 치료하고 바람직한 건강상태를 제시한다. 또, 보다 정밀한 진단과 고도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관련 진료과 전문의에게 자문 및 의뢰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효율적인 진료를 받게끔 한다. ‘만성피로클리닉’과 ‘항노화클리닉’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한 질환 없이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7일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의 협업기업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병원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으로 5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개발자들에게 의료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현장에서의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해부학교실, 소화기내과를 비롯하여 수술실, 정형외과, 신경과 등 임상현장의 환경과 의료기기의 활용을 참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과 이를 활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직접 들으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가지정연구중심병원으로서 탁월한 연구역량과 체계적인 인프라, 세계적인 연구인력 등 연구환경에 최적화를 통해 첨단의학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기업 상시협력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을 통해 연구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의료산업화를 이끌 주역으로 집중 조명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1월 3일(금), 경희의료원 본관 6층 경희대병원장실에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어린이 선물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최성구 재무팀장, 위욱환 사회사업팀장과 정광호 신한카드 법인영업 본부장, 안재용 법인영업 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병마와 싸우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지치고 매우 힘든 일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헤쳐 나아가는 소아환자들을 보면 매우 기특하다.”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신한카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소아청소년과 병동으로 이동하여 소아환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 현장 속에서 용기를 북돋아줬다. 이날 전달받은 어린이 선물세트는 총 200세트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제 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세션에서는 아모잘탄의 국내 임상 결과 요약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와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은 다양한 임상적 증거와 함께 탄산탈수효소(carbonic anhydrase)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기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thiazide)와는 차별화 된 이뇨제”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클로르탈리돈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클로르탈리돈을 포함한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치료 3제 요법에서 보다 강력한 강압 효과와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박우정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