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국내 제약산업계의 내부 자정 활동과 제도개혁 건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공동·위탁 생동 품목의 난립이 불법 리베이트 조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적정수의 품목 제한을 업계 스스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7일 아침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A룸에서 조찬 회의를 열어 의약품 투명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ISO 37001 도입과 관련, 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가 제안한 일정과 참여기업 등을 확정해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차질없는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1차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 이전까지 녹십자·대웅제약·대원제약·동아ST·동구바이오(2차로변경.상세내용 아래 표 참조)·유한양행·일동제약·JW중외제약·한미약품 등 이사장단에 포함된 8개사와 함께 코오롱제약 등 모두 9개사가 ISO 37001 도입·인증 절차를 밟기로 했다. 코오롱제약은 협회 이사장단사나 이사사는 아니지만 1차 도입을 자청했다. 이어 나머지 이사장단사와
노원에 사는 주부 유모(39)씨는 7살 된 쌍둥이 아들의 코골이 때문에 고민이다. 코골이가 심한 아들은 잘 때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참동안 숨을 쉬지 않는 수면 무호흡 증세까지 보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술을 시키려 해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서 코를 골거나 평상시에도 입을 벌리고 숨 쉬는 아이를 보면 편도가 큰 건 아닌가 하면서 자연스럽게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을 고려하는 부모가 많다. 소아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다. 입천장의 편도나 목젖 뒤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 코골이는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그 영향이 낮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성장호르몬은 밤에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두뇌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은 혈액 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면서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장과 학습 능력에 문제가 되고 얼굴이 길어지면서 성장기 외모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부모들이 소아 코골이수술을 결정하기 가장 큰 어려움은 수술 후 통증과 후유증 여부이다. 기존의
분석학 및 과학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환자를 위한 진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온 퀸타일즈아이엠에스(QuintilesIMS)는 아이큐비아(IQVI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아이큐비아 코어™(IQVIA CORE™, 이하 코어)라는 고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코어를 통해 아이큐비아는 질병학적, 지형학적, 과학적 방법 전반에 걸친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 정보, 첨단 분석, 선도 기술 및 광범위한 산업지식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임상 개발, 리얼 월드 에비던스(Real-world evidence)를 위한 혁신적 접근, 환자 관리 개선을 위한 머신 러닝, 정확한 상업 전략 등을 포함한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기초연구에서 발매 이후까지 제공되는 아이큐비아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세계에서 향상된 보건의료의 가치, 용이한 시장 진입 및 헬스 아웃컴즈(Health outcomes)을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큐비아의 아리 보스빕(Ari Bousbib)회장은 “오늘은 보건의료 향상을 돕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하는 새로운 사명을 소개하는 중요한 날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11월 6일 14:00 서울역에 위치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창립6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핵퇴치 및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공이 있는 유공자 및 제29대 복십자대상, 제3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복십자대상은 우리나라 결핵퇴치 및 국가결핵사업 발전에 공을 세운 분들에게 수여하는 결핵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공로부문에 정태식 남양주시보건소장, 최연옥 부산광역시 동구보건소장, 이명환 대한결핵협회 부회장이, 봉사부문에 복십자후원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4,137명의 초등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166명의 학생 및 으뜸참가상 2개교가 선정되었다. 저학년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성남미금초등학교 3학년 최승원 학생이, 고학년부 대상(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은 서울신도초등학교 4학년 이현정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 및 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하고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2017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에서 뷰티ㆍ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에 선정됐다. ‘판매서비스만족도’란 기업의 세일즈 관련 역량 및 인력에 대해 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수치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 선택을 돕기 위한 지표이다. 올해 조사는 가전ㆍ통신, 금융, 리빙, 뷰티ㆍ헬스, 자동차, 패션 등 총 6개 부문, 24개 산업군에 속한 99개 기업에 대하여 이뤄졌으며, 산업군별로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근 1~2년 사이에 구매한 경험이 있는 전국 4대 권역의 20~50대 남녀 25,66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일동제약은 △세일즈 지식 △세일즈 태도 △카운셀링 파워 △비즈니스 책임감 등의 항목에서 총점 78.4점을 얻어 뷰티ㆍ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 등 파워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여 일반의약품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1차 고객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화장품으로 관리 예정인 ‘고형 비누, 흑채, 제모왁스’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전환대상 품목 업체 대상 정책간담회’를 오는 11월 10일 사학연금관리공단 대강당(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공산품인 고형비누를 비롯한 흑채, 제모왁스가 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제조·수입업자들에게 화장품 규정과 제도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법령 및 제도 안내 ▲사용금지 및 사용 제한 원료 등 안전기준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등이다 참고로 현재 공산품인 고형 화장비누를 비롯한 흑채, 제모왁스는 정부가 마련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16.11월)’에 따라 ‘18년 말까지 화장품법령 개정을 통해 화장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로 운영되는 고형 비누 제조업체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화장품 전환시기의 단계적인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이 화장품 제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1월 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5차례에 걸쳐 투제오® 앰배서더 심포지엄(Toujeo® Ambassador symposium, 이하 “앰배서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앰배서더 심포지엄은 세계 당뇨병의 날 (11월 14일) 및 차세대 기저 인슐린 투제오® (성분명: 인슐린글라진 300 U/mL, 이하 “투제오®”)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 투제오® 등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혈당조절효과 및 최신 임상연구 등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 ‘앰배서더’는 우리 말의 ‘대사’라는 뜻으로, 전국 각지의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가들이 당뇨병 대사로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앰배서더 심포지엄은 부산(11월 7일)을 시작으로, 서울 (11월 9일), 광주 (11월 14일), 대구 (11월 21일), 전주 (11월 29일)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주(부산의대 내분비내과), 이문규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정민영(전남의대 내분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승희교수와 황영훈교수가 지난 3~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8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한국앨러간 -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과 'KJO 논문 최다인용 공로상'을 수상했다. 백승희교수(사시&소아안과센터)는 한국앨러간이 후원하는 학술연구상에서 지난해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KJO(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린 'Refractive Errors in Korean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2012'로 이번 사시소아안과부문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 대상 논문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시행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5세 이상 전 인구에서 굴절이상유병률을 분석, 보고한 것이다. 백교수는 2002년 김안과병원 사시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현재 사시소아안과센터 센터장으로 진료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한안과학회 역학위원회 역학위원, 기획위원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직접 참여하여 그 결과를 다수의 논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을 포함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8개 기관이 모여 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27일에 계양산 진입로, 계양역, 계산2동 주민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홍보 및 긍정적 인식제고를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3권역 8개 병원이 참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부스 및 포토존 운영,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두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관련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 계획의 일환인 2017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서울지역의 시범기관은 단 3곳뿐이다. 이번 폐암 검진 시범사업은 전국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시범사업은 만 55세부터 74세까지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로,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금연한지 15년이 안된 과거 흡연자 8,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경희대병원에서는 6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현 교수(폐암 검진 시범사업 수행책임자)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생존율이 낮고 조기발견이 어렵다.”며 “고위험 흡연군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수행기관 선정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촬영 등 검진비용 및 상담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