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폐동맥 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치료제 볼리브리스®(성분명:암브리센탄)의 보험 급여 기준이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까지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 볼리브리스정 5㎎, 10㎎ 등 암브리센탄 경구제의 요양 급여 기준을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볼리브리스는 폐동맥 고혈압 단독요법의 주요 권고 약제 로, 「WHO 기능분류 Ⅱ, Ⅲ 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 고혈압 (WHO Group 1) 환자에서 운동능력개선 및 임상적 악화의 지연」에 대해 지난 2009년 허가 , 받았으나 선천성 심장질환 관련 폐동맥 고혈압 환자는 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간손상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있으므로 암브리센탄 투여시작 전에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측정하여야 하며(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상승하면 빌리루빈도 측정해야 함), 이후 한달에 한번씩 측정하여야 한다. ERA(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의 경우 아미노전이효소 수치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잘렉스주(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를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 돼있는 표면 당단백질인 CD-38을 직접 찾아내 결합하는 최초의 인간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다. 이번 다잘렉스 허가는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가 포함된 다양한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다잘렉스는 삼중 불응성 환자를 포함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공개시험, 임상 2상 연구에서 단독투여의 효과를 입증 하였다. 시험에 참여한 106명의 환자 중 기존 치료제인 보르테조닙, 레날리도마이드, 카필조밉, 포말리도마이드 등 최소 3가지 약제에 불응한 환자는 약 70명(66%)이었으며, 본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28.6% 로 전체 환자군의 반응률 29.7% 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문헌에서 보고된 비슷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타 약제보다 더 깊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 다발골수종 임상현장의 데이터와 다잘렉스 단독요법 데이터를 분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7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The Liver Meeting®)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 연구인 REALM(Randomized, Observational Study of Entecavir to Assess Long-term Outcomes Associated with Nucleoside/Nucleotide Monotherapy for Patients with Chronic HBV Infection)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REALM 연구는 기존 바라크루드 전임상 단계에서 발견된 쥐 대상의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해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n=6,216)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n=6,162)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등록된 환자 중 20%(n=2,521)는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였고, 아시아인 환자가 84%(n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가 노인 건강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정신건강 캠페인 시즌2 ‘치매가 걱정되세요? 옴니핏이 도와드릴게요’를 진행하고, 참여를 원하는 노인요양시설, 실버타운, 복지센터 등 관련 시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의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 직장인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측정을 지원하며 제조 및 IT업체,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옴니씨앤에스는 정신건강의 일상적 관리가 중요한 노년층을 위해 쉽고 간편한 정신건강 측정 기회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일상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두 번째 찾아가는 무료 정신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 옴니씨앤에스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제품인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의 동시 측정하며,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분석해낸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맥파 측정으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나이, 심장건강, 누적 피로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뇌파로는 두뇌 건강점수, 집중도,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등에 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이상 이혼, 일반 여성 이혼율보다 3배 높은 수치 보여유방암, 가족의 해체·사회의 붕괴로 이어지기 쉬워, 복합적인 사회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나왔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유방암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극복과 가족 구성원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3명 중 1명은 유방암 투병 동안 가족의 격려와 지원에 섭섭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유의미하게 봐야 할 점은 유방암 환자의 이혼율이었다. 통계청에서 밝힌 ‘2016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일반 여성의 이혼율은 4.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조사에 참여한 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이상(15.3%)이 이혼, 별거 등으로 가족 관계가 해체되었다고 밝혔다. [이미지 1] 이번 조사 결과와 통계청 발표 자료를 비교했을 때 유방암 환자가 일반 여성보다 3배가량 높은 이혼율을 보이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반 여성의 이혼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40대에서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일반 여성 중 40대 초반은 9.6%의 이혼율을 보였으며 40대 후반은 8.7%를 기록했다. 같은 연령대의 유방암 환자의 경우 이혼율이 12.5%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의약품 성분명이 ‘프라보툴리눔톡신 에이(Prabotulinumtoxin A)’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미국 의약품 성분명인 USAN(United States Adopted Name)은 국제적 의약품 성분명 중 하나로, 미국의사협회(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공식 지정한다. 미국에서의 의약품 허가와 발매를 위해서는 USAN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신약이 처방될 때 기존의 다른 약물과의 혼동을 막기 위함인데, 보툴리눔톡신 제제별 고유한 특성을 인정해 각각 다른 성분명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USAN은 약물의 코드명을 대신해 지칭되는 목적으로 등록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을 염두하고 언어학적, 상표학적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FDA의 본격적인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USAN 등록으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상표명만큼이나 ‘나보타’의 브랜드를 나타낼 수 있는 성분명 ‘Prabotulinumtoxin A’를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더스팜과 ㈜칸젠이 “오류없는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마더스팜은 지난 3일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칸젠과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다르게 추가된 검사선을 통해 hCG 농도에 따른 발색 변화로 고농도 hCG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hCG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된 직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 호르몬이다. 착상 후 첫 생리예정일의 소변 내 hCG 농도는 약 100mIU/mL 정도이고, 3개월이 경과한 시기에는 10만~20만mIU/mL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트리첵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법을 이용하여 5분 안에 hCG를 25mI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0만mIU/mL 이상의 농도도 검출해 임신 전주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트리첵은 hCG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선(검사선1·검사선 2)을 사용해 임신 여부를 판정한다. 한 개의 검사선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은 hCG가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 '후크 현상' 때문에 양성(임신)을 음성(비임신)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사장 김승철 이화의대 교수)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대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현지에서 대단지의 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대우에서 의료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건강한 여성재단은 2014년 창단이후 매년 세계각국의 의료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얀마, 동티모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의 산부인과 의료진 4명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진 6명,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울릴린 지역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의 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산부인과 의료진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높은 출산율에 비해 의료진에 의한 출산 및 산후관리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400여명의 산모와 가임기 여성들
지난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륨에서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인 '미시즈 유니버스, 미시즈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2017 한국 대표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시즈 유니버스, 미시즈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3개 대회를 통합하여 한국 최고의 미시즈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열렸다. 미시즈 유니버스는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이며, 미시즈 글로브 대회 역시 미시즈들의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로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매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 80개국이 넘는 국가의 미인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시즈 대회이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미시즈 유니버스 권순창 조직위원장은 "국내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시즈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미시즈들의 활동영역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월드 대회에 참여시킴으로써, 미시즈들의 국위선양과 앞으로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미시즈들에게 많은 혜택과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미시즈들의 역량을 지켜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6일 척추센터 신설을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환자 중심의 쾌적한 병원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척추센터는 김응하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형외과(김응하·이용성 교수)와 신경외과(임수빈·정제훈·이성종 교수)가 협진을 시행해 척추질환 환자를 전문 진료한다. 척추센터는 자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도록 설계된 2개의 진료실과 1개의 처치실을 갖췄으며,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응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척추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추골절,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 척추질환을 총괄 진료한다. 특히 전신상태가 문제가 되는 환자는 철저한 사전 검진으로 합병증을 낮춰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최소 침습적 수술과 시술을 환자의 증세에 최적화해 적용한다. 다학제 의료진이 하나가 되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척추센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