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초기치료는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기에 병원을 도착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뇌손상을 피할 수 없다. 이미 죽은 뇌세포는 돌이킬 수 없지만 살아 있는 부위에 시행하는 초기 침 치료와 한약은 뇌혈류를 빠르게 개선해 초기 뇌손상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의 가소성, 침 치료로 돕는다 뇌조직이 한번 손상되면 다시 살아나지 않지만 망가진 조직 주변의 뇌세포는 손상된 부위를 피해 새롭게 연결된다. 이를 ‘뇌의 가소성 (Brain plasticity)’이라고 하는데 중풍 후유증이 회복되는 중요한 기전으로 발병시점부터 3개월까지(또는 6개월까지) 뇌의 가소성이 가장 활발하다. 이 시기에 한방치료의 역할이 중요하다. 침과 뜸, 한약 등 한방치료는 뇌의 가소성을 촉진해 중풍 후유증의 회복을 돕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는 “특히, 침 치료는 중풍 후, 손상된 뇌조직 주변부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뇌의 가소성이 좋게 만든다”라며 “우황청심원, 거풍청혈단 등 중풍에 활용되는 한약도 뇌 손상부위 주변의 뇌혈류를 개선시켜 후유증 회복에 좋은 영향을 준다”라고 언급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후유증 치료
독일 멀츠사의 보톨리눔 톡신 ‘제오민’의 미간 주름 개선 연구에 대한 논문이 미국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되었다. 미국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Dermatologic surgery)은 SCI에도 등재되어 있어 전 세계의 저명한 의사들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학회지이다. 지난 9월 국제 미용성형학회 IMCAS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바 있는 이번 논문은 총 528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미간 주름 개선 시술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제오민 시술을 받은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미간 주름 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을 조사했다. 관찰 연구 결과, 제오민을 시술한 후 미간 주름 개선이 되었다는 응답이 98.7%로 거의 대부분의 피실험자에게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논문은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관찰연구로써, 실제 임상 연구를 통해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로 의미가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주름이나 안면 비대칭 개선, 바디라인 관리 등 다양한 에스테틱 영역에서 많이 사용된다. 반복적으로 시술해야 하는 제재의 특성상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바디 라인 관리는
코반스코리아 서비스(유)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BTCT4465A'에 대한 상품화가 차질이 불가해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반스코리아 서비스(유)는 해당제품을 임상시험하면서 「약사법」 제34조제7항 및「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30조제1항제9호 등을 위반(임상시험 의뢰자 변경에 대해 변경 승인 받은 후에도 변경 승인 전 의뢰자 명칭으로 임상시험용의약품에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코반스코리아 서비스(유)는 식약처의 행정처분(해당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중지 1개월) 기간(2017.11.16 ~ 2017.12.15) 임상시험을 할수 없게 됐다.
대희물산㈜이 수입 판매하려고 준비한 일부 마스크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당분간 수입이 중단된다. 식약처는 대희물산의 '하이가드입체형마스크'(흰색)(KF80)에 대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위반내용 ○ 최초 수입 의약외품 품질부적합 - 제품명 : 하이가드입체형마스크(흰색)(KF80) - 시험·검사 항목 : 고정용 머리끈 접합부의 인장강도(N) - 시험·검사 기준/ 결과 : 10이상/8 - 판정 : 부적합
㈜씨엔피코리아하이진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95)의 잇츠마인 팬티라이너 롱과 잇츠마인 팬티라이너 일반 등 2개 품목이 약사법 위반으로 수입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6일 해당제품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상세 내용 아래 참조)를 적용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따라 ㈜씨엔피코리아하이진는 이기간 동안 해당제품을 수입할수 없게 됐다. 사진 수입으로 공급에는 큰 지장을 초래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회사 이미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위반내용 ○ 최초 수입 의약외품 품질부적합 - 제품명 : 잇츠마인 팬티라이너 롱, 잇츠마인 팬티라이너 일반 - 시험·검사 항목 : 질량 - 시험·검사 기준 : 30개의 평균질량은 표시량에 대하여 100% 이상, 개개의 질량이 90%이하의 것이 1개 이하 - 시험·검사 결과 : 부적합 - 비고 : 30개 평균질량 표시량에 대하여 각각 96%, 95%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인플루엔자와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구체적인 정보공유와 자국 감염병 환자가 타국에서 발견되었을 때의 조사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행 시 3국의 즉각적인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중국, 일본과 감염병 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넘어 3국 국민의 감염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6일(월)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열고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2018년 장기요양 수가 및 보험료율’을 심의·의 결하였다. 위원회는 장기요양 본인부담 경감대상 확대, 경증치매대상 인지지원등급 신설 등 보장성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등을 심의하였다.이에 따른 장기요양보험 수가 평균 11.34%, 보험료율 0.83%p 인상안을 의결하였다. 1. 장기요양 보장성 강화 그 동안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17년 4인가구 기준 월 소득 223만원) 수급자에게 적용되던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이 기준 중위소득 100%까지(’17년 4인가구 기준 월 소득 447만원) 대폭 확대한다. 새롭게 대상에 포함되는 중위소득 51%~100%의 수급자는 치매어르신 6만 8천 명을 포함하여 9만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장기요양비의 40%까지 감면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장기요양 3등급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한 경우 그동안 장기요양비용이 월 30만 원 이상이었지만, 앞으로는 2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내 동호인 모임인 전북대병원축구동회회(회장 소화기외과 김찬영 교수)가 지난달 28일 경상대병원 주최로 열린 제14회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축구대회는 병원 상호간 정기적인 동호회 모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총 10개팀이 2개조로 편성돼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전북대병원은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 B조 1위에 오른 경북대병원에 3대 1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예선전 전 경기 승리에 최소실점과 최다득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영상의학과 유영은 회원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대병원축구회 김찬영 회장은 “이번 대회의 우승에 이르기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동호회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축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고 격려해준 병원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14회 대회에 이어 201
전남대학교병원이 희귀난치질환인 확장성심근병증에 대한 질환교육을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병원 5동 강당서 개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환자 및 가족에게 증상별 교육을 통해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심근병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심장근육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확장성·비후성·제한성 심근병증 등 세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진다. 이중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이 확장되면서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피로감·쇠약감·운동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날 교육은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의 ‘확장성심근병증의 진단과 치료’와 재활의학과 송민근 교수의 ‘확장성심근병증 심장재활’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를 설립, 희귀난치질환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앱) 'VR'을 출시했다. 이 앱은 360도로 회전 가능하고,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움직이면 원하는 방향에서 볼 수 있으며, 화면에 떠있는 빨간색 화살표를 클릭하면 장소를 이동할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 앱을 보는 방법을 변경할 수 있다. ‘지도’ 메뉴를 활성화시키면 각 층별 병원 내 지도가 나와 좀 더 편리하게 병원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3개 언어 :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도 가상현실(VR)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기 전, 로비, 진료실, 병동 시설, 검진센터, 수술센터 등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첨단 IT와 결합된 최첨단 의료 환경은 물론 검사와 치료 시설까지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지원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고객분들이 스마트폰만으로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고, 실제로 병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VR이 병원 곳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