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가 저술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 소아청소년암> 도서가 출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출간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소아청소년암> 은 김순기 교수가 2005년에 공저로 출간한 <소아암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의 내용을 근간으로 소아청소년암이라는 악성질환을 가진 아이의 가족에게 질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저술한 도서이다. 소아청소년암 초기 진단 당시에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시작으로, 암으로부터 치유된 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포함한 계획과 대책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소아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진, 간호사, 영양사, 코디네이터, 환자의 담임선생님 등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둘러싼 여러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오류나 과장된 정보가 있어 이를 바로잡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회갑을 넘기면서 전공학문에 관한 지금까지의 경험과 생각을 단행본의 책으로 정리하
'ISO 37001'을 도입하려는 제약기업에 대한 컨설팅이 오는 11월부터 추진되는 등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이 본격화된다. 이와 관련해 'ISO 37001'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윤리경영 확립의 지렛대가 될 'ISO 37001'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ISO 37001’(ABMS)은 무엇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현재 영국 등 37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투명성기구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주요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규제기관·국제기구 등이 부패 방지를 위해 ‘ISO 37001’을 활용하고 있다. ‘ISO 37001’과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협회는 지난 2007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
높은 국시 응시료를 유지하고 있는 국시원에 수험생들의 응시료 부담을 낮추고 타 시험과 같이 사회취약 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지위 소관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질의를 통해, “국시원은 과도한 응시수수료로 타 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보다 응시료가 6배에서 15배 정도 차이가 난다”며, “수험자의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응시수수료는 수험생의 부담이며, 타 시험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시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은 인사혁신처의 국가공무원채용시험 이나 법학전문대학협회에서 주관하는 법학적성시험처럼 기초생활 수급자와 같은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응시료 감면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복지부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응시수수료 현황 시험시행 기관명 주무부처 시험명 응시수수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보건의료분야) 보건복지부 의사(실기 포함) 907,000원 치과의사, 한의사 195,000원 응급구조사, 치과기공사 등 135,000원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110,000원
메디움수원요양병원(원장 나학열)은 도심 접근성은 물론 황토 바닥을 시공한 호텔식 병실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이다. 양한방 협진을 통한 고주파온열암치료, 면역 증강 치료, 부작용 경감 치료, 통증치료, 면역 식단 등으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체계적인 암 치료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치료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온코써미아, EHY-2000plus)를 추가로 도입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였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는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전달하여 암 세포에 열을 발생시키고 산소 공급을 막아 최종적으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고형암에 사용할 수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치료 효과를 나타나지만, 기존의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용할 경우 암 치료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 또한 기존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메디움수원요양병원 관계자는 “의사 1등급, 간호사 1등급 병원으로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최상의 암 치료 환경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에서는 23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속리산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심근경색증, 뇌졸중(중풍) 바로 알고 예방합시다. 증상 발생 즉시 119 시간이 생명입니다.”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건강부스를 마련하여 ▲혈압·혈당 측정 ▲식습관 리플렛 배부 ▲패널 및 배너 전시 ▲건강 상담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속리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의 건강을 살폈다. 황경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병인만큼 한시라도 빨리 119에 연락해서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가능한 한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 최대학술축제인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오는 10월 25일(수)~28일(토)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34개국 801명, 1,090편의 초록 제출 이번 KCR 2017에서는 사전등록기준 총 32개국 2,676명이 등록(국내 2,404명, 국외 272명)하였으며, 현장 등록까지 3,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몽골, 인도, 중국, 말레이지아 등에서 약 272명의 외국인들이 사전등록을 하여 KCR 2017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이 직•간접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특히 이런 높은 관심이 반영되어 총 34개국 801명이 1,090편의 초록을 제출(국내 564명 717편, 국외 237명 373편/구연초록 574편, 전시초록 516편)하여 지난 KCR 2016보다 17편의 초록 제출 증가로 나타났다. ◆대표적 학술프로그램 소개 이번 KCR 2017에서 소개할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오는 10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Pre-congress에는 ‘Big data and AI: radiology in the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묵인희‧이동영 교수(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국내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치매 원인질환으로 만성적이고 진행성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뇌세포 손상 진행 이전 단계에서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사후 부검에 의존하거나 아밀로이드 PET라는 고가의 뇌영상검사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결과를 약 90% 수준으로 예측하는 방법으로, 향후 조기검진‧예측을 통한 의료비용 절감과 사전 예방 가능성이 기대된다. 혈액 내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뇌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과 유의한 관련을 보이지만 혈액에 존재하는 다양한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불안정한 측정치를 보인다. 연구팀은 새로운 혈액 전처리 기술로 혈중 내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안정화시키는 시스템을 확립해 측정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뇌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단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개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비슷한 시기에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한 살 아기가 물려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 동물로 인한 사고와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목줄을 채우지 않고 외출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지만, 과태료가 내 몸을 지켜주지는 못하는 법.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와 함께 동물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동물에 의한 상처는 조직 깊숙이 동물의 이빨이 들어가면서 생긴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의 크기는 작으나 깊이가 깊은 상처가 생긴다. 또한 개를 비롯한 동물의 침 속에는 농도 짙은 세균이 포함되어있어, 모든 교상(咬傷)은 균에 오염 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개 또는 고양이에게 물려 상처가 발생한 경우, 가장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초기에 국소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야하기 때문에 소독약을 사용해서 소독을 하는 것보다는 상처를 깨끗이 씻어 상처의 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적인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꼭 신경써야한다. 특히 기저 질환 보유자, 면역 저하자는 고위험군으로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유말봉)는 아름다운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2017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는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다’를 줄여 만든 이름으로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다. 본관 지하 1층 모악홀 복도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병원 내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이 전시 판매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병원 직원과 내방객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400여만원 상당이 물품이 판매됐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나눔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다시 기부됐다, 간호부에서는 판매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유말봉 간호부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간호사를 비롯해 병원가족 및 내원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장터를 넘어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정형외과 박지강 교수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61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연구진 중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 박교수는 상지와 수부의 스포츠 손상과 관련한 새로운 수술기법과 그 임상결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학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총 9편의 연구 성과가 채택되어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박사와 전문의 과정을 수료해 팔꿈치 및 손목관절, 수부의 스포츠손상, 기형교정, 골절, 피부이식 치료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수부외과학회 세부전문의 및 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