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진행된 제1회 건강나눔 문화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2014년 개원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문화 행사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힐링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5,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환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1일 진행된 건강나눔 노래자랑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윤지상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해선 인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이 힐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로 환자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헌혈은 전혈, 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다종성분)으로 나뉜다. 2016년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전체 헌혈은 2,866,330건 중 전혈은 2,143,208건(74.8%), 혈장헌혈은 466,636건(16.3%), 혈소판헌혈은 21,586건(0.8%), 혈소판혈장(다종성분)헌혈은 234,304건(8.2%), 기타 596(0.01%)건이 이루어졌다. 이 중 혈소판, 혈소판혈장(다종성분) 헌혈은 성분채혈기로 필요 성분만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약 9%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흔한 헌혈방식에 속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채혈 된 혈소판 제제는 유효기간이 단 120시간에 불과해 비축과 관리도 까다롭다. 낮은 비중, 불편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채혈된 혈소판, 혈소판혈장 제제는 쓰임새가 매우 많다. 알부민, 혈액응고인자 등 중요한 혈액분획제제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백혈병, 골수 이형성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치료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된다. 특히 급성백혈병의 경우에는 혈소판수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혈소판제제를 구하지 못하게 될 경우 보호자와 혈액원 모두가 혈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류영진)은 시험·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시험·검사원을 위한 윤리가이드’ 동영상 교육자료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제작하여 공개. 이번 동영상 교육자료는 ▲시험·검사의 중요성 ▲시험·검사 윤리 필요성 ▲시험·검사원 준수사항 ▲부정행위 사례 등이며, 총 2차시 4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검사 윤리는 식품·의약품분야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검사원의 기본 자질로서 식품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험·검사원의 윤리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험·검사원 의무 교육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세계 의료제품 규제기관 간 의약품 안전관리 국제현안과 공동 대응전략 논의하기 위하여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세계 의료제품 규제기관 정상회의’와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 의료제품 규제기관 정상회의’는 의약품 규제기관 간 협력방안 및 국제적 규제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환을 위한 고위급 회의체(‘06년∼)로서 미국, 유럽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7차(’12년) 회의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 주요 내용은 ▲재생의약품 허가‧심사기준 조화에 대한 국제협력 전략과 정책 추진방향 논의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RWE) 정보 데이터베이스 활용 ▲항생제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관련 국제협력 ▲부정·불량의약품의 예방 조치 등이다. ICMRA 회의는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 추적시스템 마련을 위한 기술·정보 공유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시스템에 대한 규제기관 간 협업 ▲의약품 규제시스템분야 혁신(Innovation) 과제 등을 논의한다. 또한 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017. 10. 11~14 미국 시카고에서 50여개국 대표단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세계의사회 총회 및 이사회에 이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추무진 회장은 주요 회원국 대표단과 의학교육 전문가 개개인에게 한국의 이원화된 의사/한의사 면허체계를 설명한 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알렸으며, 한의사의 영문명칭 사용으로 인한 국제사회에서의 혼선이 없도록 관심과 이해를 요청했다. 추무진 회장은 환경분과 소회의(Environment Caucus)에도 참석하여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된 미세먼지 ․ 달걀 살충제 검출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카고총회에서는 아동학대 및 방치에 관한 성명서 개정안을 비롯한 23개의 성명과 폴란드 전공의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세계의사회 의료윤리선언 내용을 담은 제네바선언문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을 확정했다. 또한 세계의사회 신규 회원국으로 체코, 벨라루스, 파키스탄, 러시아, 벨리즈의사회를 승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 권미경)은 최근 보도를 통해 확인된 교수의 전공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자체적인 2차 가해, 보복행위도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여성 다수 사업장인 병원에서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폭언, 폭행, 성추행 사건 등과 관련해 강경하고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는 폭언 폭행 성희롱 등에 대해서는 ‘2진 OUT(파면)’제도 도입을 주장하였고, 단체협약에서 가중처벌 조항을 이끌어 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이번 사건이 사실이라면 교수가 제자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행한 전형적인 범죄행위로 보고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립학교 교원인 교수의 징계 절차에 따른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혹여,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거나, 시간 끌기로 대응한다면 실력행사에 돌입하는 등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료원의 감사와 별도로 현장 조합원들을 통해 평소 폭언이 있었는지 등, 관련된 증언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해당부서의 조합원, 현장 노동자, 주변인을 통한 1차 확인을 마무리하고 추가조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연세의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주(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가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Korean sub-analysis of ODYSSEY KT) 결과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17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ICoLA, 9/8-9)에서 발표됐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은 한국 환자에서 프랄런트®주의 LDL-C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이 기존 프랄런트®주의 글로벌 제3상 임상시험(ODYSSEY 프로그램) 결과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환자 83명을 대상 으로 분석한 결과, 프랄런트®주는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뿐 아니라 아포지질단백질(Apo) B, 비 고밀도 지질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국내 생리대 제조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하여 생리대 제조업체 ㈜웰크론헬스케어(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를 10월 23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생리대 제조업체가 안전한 생리대를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처장을 비롯하여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 ㈜웰크론헬스케어의 이영규 대표이사와 이경주 사장 등이 참석한다. 류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이 더욱 철저하게 품질관리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국내 유통 생리대의 유해성분 평가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한편 제조업체가 안전한 생리대를 생산·유통하도록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지난 21일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MSD 패밀리 데이(MSD Family Day)’를 열었다. MSD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들의 가족을 일터로 초대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직원과 회사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원’을 테마로 임직원과 가족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MSD는 이날 자사의 네 가지 핵심가치 ▲환자 우선주의(Patients First) ▲윤리 및 진정성(Ethics & Integrity) ▲인간에 대한 존중(Respect for People) ▲혁신 및 과학적 우수성(Innovation & Scientific Excellence)을 적용한 4개의 존(zone)을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기업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자녀들이 아빠, 엄마의 직무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신약 개발과정을 활용한 보드게임,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 개선과 운동이 중요하다. 몸의 모든 대사는 혈관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건강과 질병의 갈림길도 혈관 건강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운동은 심장의 순환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에도 도움을 준다. 뇌졸중(중풍) 및 심근경색증의 주범인 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스트레스, 운동부족, 비만 등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므로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매우 중요하며, 어떤 보약이나 영양제보다도 훌륭한 건강지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운동을 해야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운동은 방법에 따라 스트레칭, 유산소, 무산소 운동(근력운동)으로 구분되며, 스트레칭 운동은 맨손체조 같은 것으로 주로 워밍업(준비운동) 목적으로 이용한다.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을 두껍게 만드는 운동으로, 무거운 아령이나 역기, 힘들게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철봉, 평행봉, 씨름, 역도, 전력질주 달리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혈관을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