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로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23(월) 오전11시,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OU 체결로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AI로 분석, 임상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질환별 예측모델을 확보하는 협력을 시작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위한 애저를 IT 인프라로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 영상 데이터, 수면 데이터 기반의 AI 파일럿 연구과제 3가지를 추진한다. 먼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폐섬유화 진단 정밀도를 높여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학습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수면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무호흡증 예측에 적합한 데이터를 선별하고 향후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 개발과 함께, 암 발병과 관련된 유전체 데이터 분석으로 암환자 생존율을
의도하지 않았는데 얼굴 근육이나 눈꺼풀이 저절로 떨리거나, 입술 주변 근육이 비틀어지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당황하며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생각한다. 더하여 해당 증상이 얼굴 한 쪽 면에서만 일어난다면 당혹감은 증폭된다. 40세 이후, 얼굴 한 쪽 면 근육이 의지에 따르지 않는 수축운동을 간헐적 또는 돌발적으로 활발하게 시행하는 증상을 ‘반측성 안면경련증’이라 한다. 다행히 대부분은 뇌종양이나 뇌혈관기형 같은 질환과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환자들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얼굴 떨림 증세로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느낀다. 지속되면 사회생활의 장애를 받거나 심해지면 정서적 후유 장애로도 이어진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초입에 뇌혈관 압박이 가해져 발생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항경련제 계열 약물투여와 보톡스 주사요법이 이용되어 왔으나 증상의 완화 요법으로 재발이 잦다. 안면근육 조절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풀어주기 위한 ‘안면신경 미세혈관 감압술’이 치료 성공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수술 후 일부 환자에게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안면마비나 청력감소 같은 수술에 따른 이차적 합병증 해결이 과제로 남아있었다. 특히 청력감소는 환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유)은 당뇨관리 사업부 신임 사업본부장으로 김주현 전무가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전무는 미국의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 에서 MBA를 취득 했으며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에서 16 년 이상의 마케팅 및 영업 관리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전무는 2001년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칼로 입사, 이후 2007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 본사 근무, 아시아태평양 마케팅을 거처 이후 한국에서 북아시아 태평양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최근에는 존슨앤존슨 비전에서 커머셜 엑설런스 팀(Commercial Excellence Team)을 이끌며, 아큐브 콘택트 렌즈 신제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김 전무는 “이제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30,40대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면서, 다시 당뇨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당측정기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새로운 신기술을 바탕으로 당뇨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당뇨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로슈진단 당뇨 사업부 모든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와 아시아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이식주간(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7)이 서울대병원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18~22일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대병원에서 18일과 22일 열린 ‘복강경 이용 생체 간이식 라이브서저리’와 ‘장기이식 워크숍’에는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외국 의료진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선보인 ‘미세 현미경 동맥접합술’과 ‘ICG 테크닉’에 특히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병원은 돼지를 이용한 수술 실습을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의 수술기법 이해도를 높이는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광웅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간이식술 90% 이상을 복강경 장비를 활용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며 “어런 경험을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러나라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는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수술기법을 배우려는 의사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단순히 수술만 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기술 전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직무발명에 대해 합리적이고 모범적으로 평가하고 보상해주는 기업을 대상으로 발명진흥회 심사를 거쳐 특허청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특허청,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주관하는 정부지원 사업 참여시 다양한 인센티브와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우선 심사대상 자격과 연차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R&D 역량강화에 집중해왔으며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금 인상과 직무발명규정을 제정하여 적극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해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의료기기 업계 최고 수준의 직무발명 보상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보상수준을 강화하여 기술력 확보와 첨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김응수교수가 2017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김응수교수(세부전공: 사시, 소아안과, 신경안과)는 2017년에 마르퀴즈 후즈후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Marquis Who's Who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에 선정됐다. 2006년부터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응수교수는 그 동안 신경안과와 사시 분야에서 SCI급 학술지에 약 40편의 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이후 매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팀(발명자: 배종우, 최용성, 정성훈)이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이하 RDS)의 치료제인 폐표면활성제를 차세대 펩타이드 합성 신약으로 개발했다. RDS는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Yonsei Medical Journal 2017년7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신약 개발로 전세계 미숙아 생존율을 크게 올리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RDS는 미숙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고 태어나는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폐 표면활성제가 부족해 가스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발생하며,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폐 표면활성제는 현재까지는 소나 돼지의 폐에서 직접 축출한 제제가 치료제로 쓰인다. 하지만 동물 유래이기 때문에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같은 성질의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배종우 교수팀은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구조의 차세대 폐 표면활성제를 개발했다. 표면활성에 가장 중요역할을 하는 폐 표면활성 단백B, C에 대해서 펩타이드 아나로그를 인공 합성하고 여기에 중요한 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17일(화)까지 3박 5일 일정 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17 식품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품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국내 식품업계의 다양한 해외 투자진출 기회를 도모하고, 글로벌 경영운영 등의 전략모색을 위해 매년 개최 하고 있으며, 이번 「2017 식품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ASEN 시장 속 라오스를 보다’, ▲‘라오스 식품 시장의 특징’, ▲‘라오스 경제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코라오그룹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서 동남아시아의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라오 스의 경제 및 식품산업을 이해하고, 향후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나아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라오스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라오스 국민기업인 코라오그룹을 방문하여 현지 기업 성공사례를 듣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하였으며, 라오스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한국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유통점 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현지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이번 식품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통해서 동남아시아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향후 국내 식품업계가 동남아시아 식품 시장을 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 툴젠과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억셀러레이터 레블바이오(RebelBio)가 지난 18일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레블바이오의 창의적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툴젠과 레블바이오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기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합의 하였다. 레블바이오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 산하의 억셀러레이터로 바이오 분야 최초의 억셀러레이터로 알려져 있다. 레블바이오는 매년 두차례씩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탄생시킨 바 있다. 툴젠의 김종문 대표는 “인상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레블바이오와의 협력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의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레블바이오 설립자이자 SOSV 파트너인 빌 리아오 (Bill Liao)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유전자교정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기념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골절 예방과 뼈 건강을 실천하는 ‘Fight the Fractur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0일은 골다공증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로, 이번 사내 행사는 암젠이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함께 진행 중인 ‘Fight the Fracture(함께 극복하는 골다공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Fight the Fracture’ 캠페인은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향상시키고, 골절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추가 골절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날 암젠코리아는 사내 임직원들이 모여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골절 예방에 동참하고자 뼈 건강 실천을 위한 건강식을 체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아시아 지역의 취약성 골절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Fight the Fracture-IOF 2017’ 조사 결과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에게 골다공증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골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최근 고령화의 급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