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관절염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가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식단전시회는 인공관절 수술 전·후 환자들과 주민들에게 관절염 치료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인근 주민 등 3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일부 참석자들은 줄지어 관람하다 이색적이거나 관심 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조리법·식재료를 물어보고 메모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시장을 방문한 입원환자 김 모씨(60세)는 “수술하고 나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숙지하고, 조리법을 배우게 돼 환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병원 인근 노인건강타운에서 관람차 온 박 모씨(65세)는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 전시된 메뉴를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 먹어 볼 계획이다”며 음식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고열량·고단백식, 죽식, 고칼슘식, 비타민 및 무기질 강화식, 철분강화식, 변비예방식 등 총 6가지의 식단에 50
Q. 방사선치료, 생소한데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로 나뉜다. 방사선치료는 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비슷한 점이 많다. 외과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특징 등을 고려해 종양을 절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으로 종양을 제거한다. Q. 방사선치료의 장점은가장 큰 장점은 ‘마취가 필요 없고 비침습의 간편한 치료’라는 점이다. 고령이거나 당뇨, 신부전, 간경화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수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암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인 외부 방사선치료는 치료 당시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위치해 있는 암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Q. 유방암의 방사선치료, 어떻게 진행되는가유방암의 방사선치료는 재발 위험을 낮추고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시행한다. 유방암 중 비침습성 종양은 유방암은 암 세포가 주변부, 림프계, 혈류 등으로 퍼질 가능성이 낮다. 특히
회사원 A씨(38세, 여)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차례의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그 효과는 반복될수록 떨어졌다. 목과 허리, 무릎 통증까지 있어 운동하기도 쉽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직장인 특성상 하루 대부분을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며 발생한 거북 목, 굽은 등, 휜 다리 등 복합적인 체형문제가 있었다. 체형문제 해결 위해 추나요법과 약침, 매선치료를 3주간 병행하여 통증감소와 체중이 3kg 감량됐다. 이후 3주 동안 발효한약인 감비경신음을 복용했고, 6주 째 총 8kg 감량했다.잘못된 자세가 비만 초래 “체형교정이 무엇보다 중요“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더불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정석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체중증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비만이 아닌데도 목, 허리,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앞선 사례와 같이 잘못된 자세 때문에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등과 목이 구부정해지는 등 잘못된 자세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고 있어 체형교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일동생활건강 김중효 대표가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7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약학회상 약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약학기술인상은 대한약학회가 제약기술 개발, 산업약학 발전, 약무 수행 등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김중효 대표는 38년간 제약업계에 근무하면서 생산, 구매, 기획조정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현장 실무는 물론 경영 및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는 등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약사의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약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대한약학회 및 한국제약기술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대외 관계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김 대표는 지난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생산부 이사, 2005년 구매 담당 상무, 2014년 기획조정실 전무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일동생활건강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지난 19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병원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강명재 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고 김창규 대왕제지 회장 유가족 등 기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병원 발전을 위해 기금을 출연해 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값진 기부의 의미를 대내외에 알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 본관 1층 내과 외래 옆 벽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은 병원 발전을 위해 100만 원 이상 후원금을 기탁해준 기부자들로 지난 5월말 10억을 기부한 대왕제지공업주식회사 고 김창규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병원 동문, 기업, 지역사회 주민 등 130명의 명단이 등재되어 있다. 전북대병원에는 2013년 3월 21일 ‘전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가 공식 발족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병원발전후원회를 통해 357명이 13억 1,300만 원을 기부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병원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분들의 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만 12~13세의 초경 연령대 소녀들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백신 무료 접종과 초경 상담 등을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해 미리 배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백신 접종 및 초경 상담을 받은 소녀들은 참여 대상 중에서도 5명 중 1명 꼴이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초경부터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초경을 맞이한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보호자와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 제정을 비롯해 산부인과전문의의 생리 및 피임에 대한 무료 인터넷 상담 등 청소년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실 중 하나가 2016년부터 시작된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초경의 날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 청소년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보건복지부
동아제약(사장 최호진, 000640)은 10월 20일 18시 페이스북 딩고 채널(www.facebook.com/dingo.officialpage.kr)과 유투브 딩고 스낵 비디오 페이지(https://www.youtube.com/user/moncastwebdong)에서 딩고와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공동 제작한 싸이코메트리 드라마 ‘사랑점 시그널’ 바이럴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점 시그널’의 싸이코메트리는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드라마는 여드름 흉터를 만지면 연애의 성패가 보이는 남자 주인공(안승환 역)과 흔적이 없어 과거를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자(유혜인 역)의 만남을 통해 전개되는 추리물 형태를 띄었다. ‘사랑점 시그널’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유혜인은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에서 비타민 같은 랜선여친으로 등장했고, 안승환은 20대의 현실사랑을 그린 <바나나 액츄얼리>에서 훈훈한 매력의 ‘갓승환’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다.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각기 다른 두 웹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동아제약 노스카나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세계 최대 인사 조직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주관하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2017 Best Employer Korea)’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국 최고의 직장’은 ▲높은 직원 몰입 ▲우수한 고용 브랜드 ▲효과적 리더십 ▲고성과 문화 4개 영역에 대해 직원 의견 및 인사관리 제도 조사, CEO 설문 및 인터뷰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직원 몰입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로슈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환자 중심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국내 진출 34주년을 맞이한 한국로슈는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의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더욱 유연하고 열린 자세로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로슈는 부서 내 다른 업무 혹은 타 부서의 업무를
육류 위주의 식단과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는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낯선 메뉴가 아니다. 이러한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식 식생활이 만연하면서 늘고 있는 것이 바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다. 암 발생률만 봐도 1위인 갑상선암을 이어 위암‧대장암이 뒤따르고 있다. 암 발병률 10위권 내에 소화기암에 속하는 간‧췌장‧담낭 암도 속해 있다. 그 중에서도 ‘선진국병’이라고 불렸던 대장암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2015년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다. 또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사망률은 2001년 10만명 당 9.5명에서 2016년 16.5명으로 73%나 증가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지훈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혈변‧흑변‧설사‧변비‧복통‧소화불량 나타나면 대장암 의심해야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크게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나뉜다. 항문부터 시작해 약 15㎝ 안쪽 구간에 생기면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월 31일(화)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손가락 통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8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건강강좌는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일까?’를 주제로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수용 물리치료사) △손을 침범하는 관절염(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손을 침범하는 인대염과 신경질환(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교수) △손을 침범하는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백종훈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는 “함께할수록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고민하고 치료에 희망을 약속하는 ‘골드링캠페인’이 어느덧 8회를 맞이했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나가는 유익한 건강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