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은 간경변(간경화증)이나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암의 80%가 B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경변, 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C형 간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부족해 주의가 필요하다. C형 간염 방치하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조사결과 C형 간염이 5년 새 8% 늘어났다(2012년 4만5,890명→2016년 4만9,569명). 하지만 전문가들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비율이 10% 미만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3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간염은 과하고 지속적인 음주나 성분 미상 혹은 과량의 약제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A형 간염은 증상이 심해도 일반적으로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지만 B와 C형 간염은 급성 간염 이후에도 만성 간염으로 지속될 수 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체액 등에 의해 감염된다. 주로 혈액이나 주사기, 면도기로 감염된다. 소독을 잘하지 않은 문신과 피어싱 시술, 침이나 주사바늘의 재사용, 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의 이정열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연속 4회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1년 최초 선정된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2015년 연속 지정 됐으며, 최근 다시 선정돼 향후 3년 간 연구를 지속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하악(아래턱)-임플란트 부분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 로, 아래턱 어금니가 부분적으로 상실된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부분틀니를 연결하는 임플란트지지 부분틀니에 대한 임상연구이다.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쳐 이미 다 수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 시켜 임플란트 부분틀니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전향적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턱에 치아가 전혀 없는 하악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부분적인 치아 상실로 인한 임플란트 부분틀니에 대한 임상연구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추후 임플란트 부분틀니 치료에 매우 가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하여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3곳 소속 16,000여개 매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와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법 준수 여부이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참고로 표시 대상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스코틀랜드에서 발표된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에서도 HPV 16, 18형에 대해 89.1%의 높은 예방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연구를 통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 HPV 유형에 대해서도 교차예방효과(Cross-protection)가 있다는 점이 추가로 입증되어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란셋(The Lancet Infectious Disease)에 그 결과가 게재되었다.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원 하에 카바나흐(Kavanagh) 교수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1988년부터 1995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8,584명을 대상으로 HPV 유병률을 측정하여 서바릭스의 실제 접종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코호트는 스코틀랜드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을 처음 실시한 2008년 기준 접종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동일한 연령의 여성청소년에서 NIP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HPV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업체와 임상시험 관련 의사를 대상으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평가에 대한 워크숍을 10월 20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평가 방법 등을 설명하여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IRB 승인 길라잡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평가 연구 사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용목적별 임상설계 시 고려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업체 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병원발전을 위한 2017년 제3차 관리자워크숍을 17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의료기관 개인정보관리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익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본원·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의료기관 개인정보와 면접관 교육에 대해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현장에서 느낀 궁금한 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질문을 했으며, 새로운 대안제시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강의와 토론이 끝난 후에는 식사시간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느끼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면서 “워크숍을 통해 습득한 새로운 대안을 잘 활용해 개인정보관리와 블라인드 채용에 모범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부산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헤나(HeNA)’에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스마트폰 을 통한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료비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지난해 부산대병원이 런칭한 진료&길안내 앱 ‘헤나(HeNA)’에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의 간편 결제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제공한다. 신용카드 정보를 ‘헤나’ 앱에 등록하면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 후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이동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다. 헤나는 환자번호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진료비 결제뿐만 아니라 병원 내 위치 및 진료 대기 순서를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 받거나 진료 예약 및 이력 조회, 건강수첩, 주차관리 등 다양한 진료 및 병원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이번 부산대병원의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은 부산.영남지역 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병원 이용객에게도 진료 예약과 이용 편의성을 넘어 진정한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누리는 계기가
암웨이가 가정용 공기청정기 글로벌 스테디셀러 ‘엣모스피어’에 이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는 우수한 공기 정화율로 자동차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엣모스피어 드라이브(Atmosphere Drive)’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엣모스피어 드라이브’는 최근 미세먼지, 매연, 유해가스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차량 내 공기 질 악화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증가함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전 세계 암웨이 지사 중 미세먼지 이슈에 제일 민감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엣모스피어 드라이브’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최초 로 영국 알레르기 재단(Allergy UK)으로부터 포름알데히드 외 8종 알레르기 유발물질 감소 성능 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99% 감소시키며 , 분당 0.5㎥의 공기정화율(CADR) 로 차 안의 공기를 8분 만에 70% 이상 정화하고, 15분이 지나면 90% 이상 정화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차에 적합한 사이즈로 충분한 공기 정화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프리필터와 집진필터, 탈취필터의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조직 절개와 혈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의 이비인후과 수술 기구 ‘디에고 엘리트 멀티디브라이더(DIEGO ELITE Multidebrider, 이하 디에고 엘리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에고 엘리트는 수술 시 부비동 수술, 용종 절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 하비갑개 축소, 후두부 치료 등에 대응 할 수 있는 수술 기구다. 제품 끝에 부착된 블레이드 부분으로 조직을 절개하는 동시에 모노폴라 및 바이폴라 에너지를 출력해 지혈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절개나 지혈을 위한 수술 기구를 여러 번 교체해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수술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1분 당 조직 제거율을 실험한 결과 자사의 이전 모델(디에고)에 비해 디에고 엘리트가 27% 더 빠르게 조직 제거가 가능했다. 디에고 엘리트는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15년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의 치과∙이비인후과 수술 기구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시상 제도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성과에 대해 수상하
글로컬헬스(Global + Local Health) 유통&마케팅 기업 오엔케이(대표이사 강오순)는 오는 20일(금) 전라북도 전주시 옥성문화센터에서 약국 기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HAHAHA 얼라이언스(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HAHAHA 얼라이언스는 방송을 매개로 약사와 소비자, 약사와 약사 간의 소통 채널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 플랫폼은 약사와 약국의 관리대상인 ‘(고객과 환자의) 아픈 몸’은 물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과 환자의) 건강한 불편함’까지도 해소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동하는 약사-약국을 실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건강한 불편함’이란, 건강을 위해 고객 스스로 식생활 및 생활습관 전반을 통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이다. 또한 그 불편함을 고객 스스로가 억제하고 제어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뜻하는 다의어(多意語)다. HAHAHA 얼라이언스는 건강가치 증진, 맞춤형 서비스, 소비자 연대, 효율성 등 4가지 가치에 따라 약국과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약국의 기능과 약사의 직능을 확대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