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25%가 발열을 동반한다. 발열은 환자의 예후 및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발열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일어날까? 정상 체온과 열 사람의 체온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조절된다. 피부 및 혈액의 냉온감각기에서 체온조절중추로 신호가 전달되면 근육이나 간에서 열 생산과 피부나 폐를 통한 열 소실의 균형을 조절함으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정상 체온은 섭씨온도로는 36.5°C, 화씨로는 98.6°F로 정의한다. 또한 사람의 체온은 일주기를 보이는데, 오전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에 가장 높으며 폭은 0.5~1℃다. 발열은 질병이나 질환에 따른 증상의 하나로 정상 체온인 36.5°C~37.5°C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체온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기저 질환 혹은 약물의 사용과 같이 체온중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체온을 해석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하며 면역상태에 따라 체온이 달라질 수 있다. 체온 측정방법
흔히 중년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오십견에 대해 보다 상세히 파악해 다른 질병과 어떻게 구분되는지 알아보자. 오십견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며 동결견·관절주위염(Periarthritis)·관절낭주위염(Pericapsulitis)으로 혼용되고 있다. 정상 인구의 2~5%에서 발병하며 여자와 40세 이후 연령대에서 더 많다. 일부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다. 반대쪽 어깨에도 발생할 확률은 20~30% 정도며 같은 어깨에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활액막염과 관절막의 섬유화로 나타난다.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활액막염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십견은 관절 주위에 염증 반응과 관절막이 두꺼워져 있는 것으로 오십견은 관절 내 유착이 아니라 관절막이 두꺼워져 있으며 수축돼 있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오는 19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리는 환우모임은 지난 2015년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세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가족의 경험담 발표로 진행되는 소통의 장 시간에는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특별한 원인없이 점차 막히거나 폐색되면서 이로 인해 뇌 기저부에 모야모야라는 혈관이 만들어지는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뇌혈관질환이다. 증세로는 투통과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기능장애·의식장애·언어장애·시각장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및 한국생물안전협회(협회장 장원종)는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10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생물안전 컨퍼런스는 그동안 인체의 생물안전을 중점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생물안전협회가 개최해 왔으나, 올해에는 동물과 수산생물 분야를 관장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동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본 컨퍼런스(3개 주제)와 프리 컨퍼런스(4개 주제) 로 구성하여, 본 컨퍼런스에서는 공통분야인 ‘생물안전 연구시설 및 생물보안’, ‘실험실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관리’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및 안전관리’, ‘가축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및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4개 주제에 대해 인체, 가축, 수산 분야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원들의 청렴도와 업무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는 매년 1계단씩 하락하고 있고, 내부청렴도는 29개 의료원 중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한 곳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의 대상기관으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직원(내부고객 및 부서간) 만족도 관리지침’에 따라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총 29개 기관 중)> 연도 종합청렴도 내부청렴도 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2014 3등급 24위(7.81점) 4등급 26위(7.23점) 2등급 7위(8.76점) 3등급 20위(7.45점) 2015 3등급 25위(7.55점) 4등급 29위(6.10점) 3등급 20위(8.90점) 3등급 22위(7.94점) 2016 4등급 26위(7.26점) 5등급 29위(5.91점) 3등급 16위(9.03점) 4등급 27위(6.68점)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도 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오화장품 기업 현대아이비티가 개발한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을 22일 홈&쇼핑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 주름개선, 수분 및 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런칭 이틀만에 주력제품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로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속에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시킨 물질이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특히 원료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LDH(Layered Double Hydroxide) 기술을 적용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MOU 체결을 통해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17일(화) 오후 2시, 병원 본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향후 의료정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질병예측연구와 환자계층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되며, 정밀의료기반의 암 진단・치료법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최적의 개인맞춤 의료를 말하는데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고 비교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기술 등이 요구된다. 고대 안암병원은 이러한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관련 기업들과 개방형 협력보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전문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맵(PMAP) 기술과 인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는 10월 28일(토)~29일(일) 양일 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제6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개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세션 주제는 크게 노인질환에 대한 사회적 접근과 임상적 접근으로 나뉜다. 노인질환에 대한 사회적 접근의 주요 세션에서는 ▲일본의 요양병원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나? ▲노인환자 진료현장에서 사망진단서 작성법, 연하장애 관리 등을 다룬다. 노인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의 주요 세션으로는 ▲노년에서 흔한 두통, 어지럼과 우울증상의 대처방법 ▲노인 심-뇌혈관질환에서 항혈전제 처방 ▲노인에서 놓치기 쉬운 내분비 질환: 부신기능, 이상지질혈증, 갑상선 기능 ▲증례로 보는 호흡기 질환: 방사선 소견, 호흡곤란, 노인 폐렴 ▲증례로 보는 소화기 질환: 울렁거림, 소화장애, 변비 ▲노인 류마티스 진료실 핵심 3제: 통풍,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노인암 치료에서 돌봄까지 ▲노인재활-인지호흡연하재활 ▲ Home Care ▲임상에서의 치매 A to Z ▲노인암 치료에서 돌봄까지 ▲환경 오염과 노인질환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욱 교수가 ‘어머니’라는 첫 시집을 출간했다. 김동욱 교수의 호는 인산이며, 사춘기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년에 걸쳐 써 두었던 시 88편을 추려 이번 ‘어머니’라는 첫 시집을 펴냈다. 시집 ‘어머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시인의 의지가 잘 담겨 있으며, 돌아가신 시인의 어머니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이 진솔하고 담담하게 평이한 언어로 그려져 있다. 시집 어머니는 1부 ‘어머니’, 2부 ‘행복’, 3부‘화려한 회상’, 4부‘춘(春)몽’의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그리움의 정서를 품고 있다. 김동욱 교수는 “일상 속에서 수시로 시를 읽고 읊고 써오면서 나름 시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며, “이번 시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내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同)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수인, 이하 심평원 인천지원)과 산학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심평원 인천지원 회의실에서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심평원 김수인 인천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견학, 연구 등 인적 교류 관련 협력,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활용 협력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 건강증진 기여, 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활동에 상호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국민보건자료 관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 역량에 큰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평원 김수인 인천지원장은 “올 7월 지원 개원 이후 지역 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하였다.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의 다수 부문에 1등급을 획득한 지역 최고 명문 인하대병원과 세계 수준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한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