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응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가 민간 주도의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개편되고, 도전적 아젠더 제시와 범부처 대책 조율을 진두 지휘할 수 있도록 위원회 전담지원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을 8.16일부터 8.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상‧역할 강화와 전담 사무기구 설치를 위한 조치이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령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위원회 간사부처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대표성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하는 한편,ㅇ ⅰ) 행복한 가족을 꿈꿀 수 있는 근본적 변화가 가능한 획기적 아젠더의 집중적 논의, ⅱ) 전사회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력의 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구성‧운영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5년의 로드맵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17.8.14.)된 사실과 관련하여, 농식품부가 알려온 해당 농장 2개소에서 계란을 판매한 계란 수집상 등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하고 관련 계란을 수거·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살충제 검출 농장 2개소 : 마리농장(경기 남양주, 피프로닐 검출), 우리농장(경기 광주, 비펜트린 검출).이번 검사는 계란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농식품부 검사 결과에 따라, 이를 포함한 총 27항목의 농약 잔류기준을 검사하여, 부적합 시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또한, 식약처는 이날(8.15) 전국 6개 지방청 및 17개 지자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국내 계란 수집업체에서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대상으로 신속 수거·검사 중이다.아울러, 빵류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및 학교급식소 등에서 사용․보관 중인 계란에 대해서도 검사를 위해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전여부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살충제 불법사용여부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
보건복지부(장관 : 박능후)는 극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극희귀질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전수조사는 그 동안 들어온 민원요청 사항, 환우회 및 전문학회 등을 통해 극희귀질환에 대한 전체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며,질환대상 환자 수와 진단 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학회의 검토를 통해 희귀질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7년말까지 희귀질환 목록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극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환자를 적극 찾아내어 대책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대한 조치이다.대통령은 지난 8월 9일(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극희귀질환인 가성장폐색*을 앓고 있는 유다인(‘13년생, 5세)양과 그 가족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유다인 양의 경우처럼 대상자의 수가 극히 적은 극희귀질환 중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못한 질환을 파악하여 희귀질환으로 지정하고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허리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는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는 최근 미국 노스캘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척추의 재활치료에 대해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차향기씨의 초대전 ‘베타 사랑 오방색 향기처럼…’을 내달 3일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남아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태국의 관상용 물고기인 베타를 의인화한 작품 20여점을 선 보인다. 크기가 작아 방어적인 베타는 화려한 지느러미로 자신을 과시하면서 방어하지만, 다른 물고기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운을 상징하기도 하는 베타를 작가는 이기적이면서도 사랑과 화합을 갈망하는 인간의 삶에 비유해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베타야 놀자’라는 제목의 연작에서는 색동옷 입은 한 쌍의 베타를 그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황·청·백·적·흑의 오방색을 통해 아름다운 판타지아를 표현하는 듯하다. 조선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차향기 작가는 전라남도 남농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금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금까지 수 십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교류전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협회원·광주미협회원·전업작가회원이면서 그림여행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원장 성명훈)이 13일,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13일, UAE 정부과 5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SKSH에는 한국인 의사 58명과 간호사 81명 등 총 228명이 근무하고 있다. 3년간 외래환자 60,360명, 응급환자 99,362명 진료와 1,892건의 수술을 하는동안 의료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 그간 외국에 환자를 보내 치료를 도왔던 UAE 정부는 이제 안심하고 자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열악한 UAE 현지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SKSH가 있는 라스 알카이마 지역 뿐 아니라 두바이, 아부다비 등 대도시와 인근 국가에서도 찾아 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의료기관 국제인증인 JCI 기준을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개설 당시 246병상으로 암, 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사진)로부터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한 4가지 운동법애 대해 알아본다. 진료실로 20대 초반의 여자 환자가 양쪽 허벅지 근육이 너무 아프고 관절을 구부릴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많이 부어 있으며 콜라색의 검고 진한 소변이 나온다고 한다. 이틀 전 운동을 좀 심하게 했다고 해서 혹시 스피닝 운동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한다. 응급 혈액검사를 시행했더니 혈액 안에 마이오글로빈(myoglobin)이라는 근육 내 단백질 수치가 정상의 100배 이상,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e kinase)라는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의 무려 2,000배 이상 증가되었다. 횡문근융해증으로 입원하여 하루 4리터씩의 수액을 맞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피닝(spinning) 운동이 꽤 유행이다 보니 무리한 스피닝 운동으로 횡문근융해증이 생겨 입원하게 되는 환자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스피닝 운동은 특수하게 제작된 고정용 실내자전거를 이용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페달을 돌리는 전신 유산소운동의 일종인데, 순간적인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체중감량 및 하체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개인의 운동능력이나 신체적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오는 9월 9일(토) 오후 2시30분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에서 보는 흔한 신경학적 증상들의 이해(1부) ▲목, 허리 통증에 대한 다양한 접근(2부)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지견(3부)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통상적인 수면제로 호전 없는 환자에 대한 진단적 접근(신경과 김혜윤 교수) ▲Common pitfalls in the managements of the headache & dizziness(신경과 김영인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목, 허리 통증에 대한 임상과별 다양한 접근을 다루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진병호 교수,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최수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섹션에서는 ▲복잡한 당뇨 약물 요법 총정리(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 ▲비알콜성 지방간의 최신 지견(간담췌내과 이상헌 교수) ▲최신 지견을 통해 살펴본 환자 맞춤형 골다공증 약물치료 팁(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등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휴메딕스(대표 정구완, www.humedix.com)는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3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는 주력 제품인 필러와 신성장 동력인 에스테틱 및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필러는 전년 동기대비 32% 이상 증가했고, 에스테틱사업은 상반기 런칭한 화장품 엘라비에 무균화장품과 마스크팩의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원료의 약품도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기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4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는 신공장 준공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반영과 인력 충원으로 인한 노무비용발생으로 제조원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휴메딕스 신공장은 현재 생산 장비에 대한 적격성 평가와 공정 밸리데이션 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2020년 까지 생산능력을 연 2,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5억
순천향대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정부가 서교일 총장,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의료IT공학과 교수)에게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Crose : 1등급)을 각 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H.E. Chhumteav professor Tann Vuoch Chheng , Secretary of state for ministry of health/ 사진 왼쪽)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은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H.E. Chhumteav professor Tann Vuoch Chheng, Secretary of state for ministry of health)이 수여했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2005년 12월에도 캄보디아 재건 훈장(Sahametrey Medal)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 훈장을 받았다. 이번 훈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1년간 산업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