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용발발행인이지난 7월 19일 캐나다의 문화채험과 토론토에 있는 조카 결혼식과참석, 현지 결혼 문화를 접하고로키산맥을 찾는 등20여일간 여행을 마치고돌아왔다. 캐나다 현지의 대자연과교민들의 결혼식 문화 및 로키산맥여행을 함께 묶어 여행기로 2회에 걸쳐게재한다. <편집자 주> 13시간만에 토론토 도착 지난 7월 19일 인천공항을 떠나 20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여행이라 하지만 처제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주 목적이었다. 처제는 약 35년 전에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대한항공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남편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 이민을 갔다. 이번 여행은 나의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 등 모두 4명이 캐나다에서 합류한 가족여행이었다. 19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꼭 13시간 후에야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처제와 이번에 결혼할 조카가 반갑게 우리를 맞아준다. 나와 아내는 약 12년 전에 이 곳 토론토를 방문한 적이 있다. 도심을 달리는 자동차가 그 당시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자동차가 늘어나다보니 정체시간이 길어진다. 전철은 시내중심으로 노선이 몇 개
정부가 치매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로 언급하면서 보건의료 분야 국정 핵심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한 가정이 짊어졌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지역사회 인프라와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나눠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 ▷치매 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 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 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매 국가책임제’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치매 인프라의 재정비 및 치매 전문인력의 확충과 전문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이다. 치매는 다양한 증상과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치매 환자를 지원하고 돌보기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서부터 치료, 가족에 대한 이해, 정신행동증상 대처,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치매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치매아카데미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무더위와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여름 힐링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로비에서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해 환우와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는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팀으로 전공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업인,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복콘서트에서는 ‘엘 빔보’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독창 ‘그리운 금강산’ , 소프라노 바리톤 이중창 ‘사랑의 노래’, 마림바와 클라리넷 독주 등의 연주로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 속에 2번의 앙코르 연주가 이어지기도 했다. 12일에는 오후 4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2017 여름 정기연주회 ‘여름, 환자를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알라딘, 반지의 제왕, 피노키오,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음악 OST에 소개된 세미클래식에서 정통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어제(2017.08.10.) 보건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의협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료계와의 소통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보장성 정책에 대해 회원들의 우려와 불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급여의 급여 전환에 앞서 기존 급여 항목들의 저수가 문제를 반드시 해소하여 의료계의 신뢰를 우선 회복해야 하고, 급여 전환되는 비급여 항목에도 적정수가를 보장해야 하며, 정책을 구체화하기 전에 특별 논의기구를 마련하여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노홍인 국장은 “보장성 강화 대책의 실제 이행에는 의료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저수가 형태의 급여 전환은 없을 것이며, 대통령의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의 참여가 보장되는 특별 논의 기구를 신설해 보장성 우선순위와 적정수가 보전 방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료계와의 소통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
지난 8월 9일(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소장 성승용)∙SCL(회장 이경률)∙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진영) 등 4자간 중개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들은 암 임상연구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임상검체를 수집하고 자원화하여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개발•분석하는 중개연구 네트워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ㅡ 향후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 임상연구 및 중개연구 △새로운 과학적 근거 창출 △연구 질 향상을 위한 교류 협력,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는 △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임상검체 수집•보관 △검체를 이용한 전문화된 검사분석을 수행한다.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임상검체의 면역학적, 분자생물학적 분석 △중개연구 자문을 통한 연구 협력,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한 제반 분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항암요법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분석•도출함으로써 항암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일 오후 7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 5일 간의 의료봉사를 한 뒤, 14일(월) 한국으로 돌아온다. 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단장)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부단장),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총 21명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市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진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전국 799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개 병원 모두 대부분의 평가항목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실시기관의 인력, 장비 및 시설 등 구조적인 부문과 진료과정 및 진료결과에 대해 실시됐으며, 평가결과는 1~5등급으로 나뉘었다. 평가내용은 세부적으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총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신장내과 과장)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시설·검사 등을 통해 혈액투석과 신장질환의
유전체 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www.toolgen.com, 코넥스: 199800)은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무상 및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험계획 공모전을 실시한다. 석, 박사 과정 학생이 주된 대상이며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도 신청할 수 있다. 툴젠 홈페이지(www.toolgen.com)를 통해 실험 배경 및 목적, 실험 방법 등 5가지 항목의 연구계획서를 간단히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계획 중 5개를 선정하여 100만 원 상당의 유전자 가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응모자 전원에게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유전자 가위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실제 실험을 진행하는 경우일 경우 지원하며 1인당 총 지원 금액은 100만 원 이내로 제한된다. 오는 9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과제는 9월 30일에 툴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편집의 핵심 도구로써, 이 기술은 현재 유전자 기능연구뿐 아니라, 치료용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동식물 육종 등 의료, 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코스닥 203690, 대표 이원종)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품 원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 공장 부지 매입 건과 식품개발유통업체 인 이그니스 투자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기능성 식품원료 양산을 위해 약 13억 원을 투자해 춘천에 9,739m2(2,946평) 규모의 제조 공장 용지를 취득했다. 회사는 내년 2월까지 원료 생산 설비를 완공한 후, 공장 가동율을 감안하여 생산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 식사대용식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랩노쉬’ 브랜드를 가진 이그니스의 지분 14.3%를 확보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그니스에 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브랜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새로운 방식의 유산균 배양 및 분리 기술을 확보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연구 결과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건강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청 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정부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줄기세포에서 시작된 세포간 유효물질 전달에 대한 연구가 식품